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가뜩이나 평일엔 쓸 시간이 없어서 주말에 짬내서 쓰는데
스토리도 짜야하고 개연성도 맞춰야되고 설정도 구멍 없게끔 잘 끼워맞춰야 되고...
게다가 이상한 완벽주의 때문에 아예 시작도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고... 꾸역꾸역 써봐도 결과물이 맘에 안 들 때도 많고요
그래서 아직은 일주일에 한 편 밖에 못 올린다고 말했는데 다른 분들이 그럴거면 접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진짜 완벽주의적 태도 이거 때문에 시작도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ㅠㅠ 고쳐보려고 해도 하루아침에 바뀌진 않으니 힘드네요
징징대는 것처럼 보였다면 미리 죄송합니다. 아무튼 글의 요점은 어떻게 하면 연재주기를 단축시킬 수 있을까 그게 궁금하네요. 여러분은 이럴 때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 같은 사람이 감히 이런 조언을 해도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각자 스타일 아닐까 싶습니다.
드래곤 볼 작가의 경우는 거의 설정이 없다 시피 한 상태에서 연재를 진행하며 추가 추가 해서 대작을 만들었고, 베르세르크 작가의 경우 지금도... 예.... 한획 한획 '혼자서' , '치밀하게' 작업 해서 대작을 만들었죠.
연재주기 단축을 하신다 해도 결국 스스로가 만족 못하는 글을 쓰게 된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시간을 딱 정해서 하지 마시고 자신이 만족하는 퀄리티의 기준을 정하셔서 하시는 게 스트레스 안 받고 글 쓰시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지나가다 한 마디 올려 봅니다~
하저도
인기를 얻고 싶으시다면 일주일에 최소 5연재는 해야 한다고 봅니다. 조금 조언을 덧붙이면 각 화의 분량을 3000자로 균등하게 맞추어서 분량을 확보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유료 연재를 가면 5000자가 필수이지만 그 전에는 2500자던 3000자던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분량을 비축하시어 연재 수를 늘리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더불어 완벽주의는 크게 신경쓰실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글 쓰는 사람들이 다 완벽하게 쓰려고 합니다만 세상에 모든 것이 완벽한 작품은 없으니까요. 편하게 쓰세요. 주제넘은 조언이었습니다. 건필하세요.
지드
찬성: 
반대: 
변혁(變革)
싱싱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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