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금일까지 공모전 출품수 840편

작성자
Lv.17 夢ster
작성
15.04.01 09:24
조회
900

 

엇! 놀랍게도 주말, 쑥 줄었던 평균 연재수가 되살아 났습니다.

이틀전 806편에서 다시 약 40편이 늘었습니다.

 

반면 서서히 연재 포기 상태인 글들의 수도 쌓여 가는듯 해서

안타깝습니다.

 

16일 시작 하던 날이나 17일 정도에 계정만 개설하고

글은 없거나 한 두편 올려두고 지금까지 연재가 없는경우

3월 말까지 하루에 한꺼번에 10~20여편 올리고 다시 연재가 없는 경우도 있군요.

 

안타깝습니다.

반면 공모작 추천, 홍보란이 생겼더군요.

구 공모전 베스트 가 원래 문피아 베스트  형식으로 바뀌기도 했고

 

공모전 베스트 상위권은 서서히 굳히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기존의 베스트 화면을 자주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런 상태면

독주가 오래 가죠...

 

“이 문에 들어서는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갑자기 이 문구가 생각이 나는군요.

 

과연 굳히기 들어간 상위작품의 아성을 깰 신작이 나올것인가.

지금부터는 그게 순위권의 볼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완주까지 20만자 라는걸 생각하면 앞으로 보름 정도 안에 폭발적인

조회수와 추천을 기록하는 작품이 나오지 않는다면

산술적인 계산으론 상당히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베스트권 내에서의 재 배열이나 마지막 뒷심으로 치고 올라오는 작품이

없이리라는 법은 없겠지만요.

 

 

잠깐 웹서핑 하다 다른 게시판에서 본 이번 문피아 공모전 이야기를 하자면...

상당히 부정적인 시선이 많더군요.

주로 볼거 없더라 라는 이야기가...

 

처음 시작한 며칠 사이에 올라온 글들이긴 하지만 괜히 울컥 하더군요.

 

이제 시작한지 보름입니다.

하루 한편 올렸으면 15~16화가 올라왔겠죠.

이번 공모전을 자세히 관찰 하신 분들은 눈치 채셨을지 모르지만

독자분들중 고수? 분들은 한번에 일정분량 이상 연재 된 작품에 먼저 손이 가시더군요.

 

상위권의 상당수 작품들이 한번에 16회 정도의 글을 올리고 시작하셨습니다.

다른 게시판을 둘러보면 독자분들이 글을 읽기 시작하는 분량은 1권 정도 즉

10만자 전후가 되야 읽기 시작한다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결론은

순위권 싸움도 있고 공모전 이니 상금도 걸려 있지만

유명한 글 연재 사이트 로서, 그 사이트에서 글 쓰시는 우리 작가분들의

자존심 같은것도 한번 생각 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요즘 그 사이트 읽을 만한 글 없더라.”

이런 게시물 이거 은근 신경 쓰이더군요.

 

작가 여러분, 포기하지 말고 힘냅시다.

벌써 연중, 연포 하신분들이 제 어림으로 백여명은 되어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물론 공모전 한다더라 하고 처음 오신 분들도 있겠지만

최소한 시작한 글 공모전 끝나는 날까지 완주라도 합시다.

 

그리고 베스트 올라가신 분들.

당연히 힘들게 쓰셨겠지만 분발 하시길...

여러분들은 어쩌면 지금 문피아 공모전의 얼굴이자 자존심 이십니다.

 

건필 하시고

오늘도 모두들 화이팅 하시길!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04.01 09:28
    No. 1

    종료무렵에는 천 찍을수 있겠네요.
    그런데 이십만자 넘을 작품 수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夢ster
    작성일
    15.04.01 09:43
    No. 2


    출품수는 이대로 가면 천은 충분히 넘을거라 예상합니다만
    완주 하시는 분들이 과연 얼마나 되실지....

    잠깐 연중, 연포 혹은 그런 느낌이 나는 글들을 한번 살펴 봤는데
    이정도면 심각한 숫자가 아닌가 싶더군요.

    안타까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SSIG
    작성일
    15.04.01 10:09
    No. 3

    저 많은 숫자를 세셨다니... 고생하셨습니다. 사실 현황(?)을 알려주시는 것도 감사하지만 밑에 적어주시는 글도 힘이 되어서 좋네요 ^^
    사실 연중, 연포의 원인은 상대적 박탈감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夢ster
    작성일
    15.04.01 10:19
    No. 4

    고생이라뇨.
    숫자 세는건 쉽습니다 .^^;;

    메뉴에서 공모전을 누르면
    1~17 까지의 숫자가 나옵니다.

    현재 리스트가 총 17개 있는데 한 리스트당 50이 최대 입니다.

    16까지는 16x50=800
    17은 커서를 잘 이용하면 금방 헤아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금방 계산이 가능하죠.

    사실 아쉬운게...
    분명 이런 공모전에 순위를 가리기 마련인데
    너무 큰 기대들을 하고 연재를 시작 하신 분들이 많은게 아닌가 싶더군요.

    다른사람들 순위에 너무 신경쓰고 추천 숫자 너무 신경쓰고...
    오늘은 연중, 연포 살펴보다 너무 아쉽더군요.
    어떤분은 추천수도 꽤 나오시는데 그만 두신 분들도 있고 해서...


    다들 힘내서 완주 했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SSIG
    작성일
    15.04.01 11:00
    No. 5

    쉽고 어렵고를 떠나서 그런 수고로움을 감수하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입니다 ㅎㅎ
    사실 꽤 큰 규모의 공모전이고 당첨을 많이 뽑으니 기대를 해보는 것이겠지요. 저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사실 글을 쓰는 것은 본인의 힘으로 어찌어찌 하는 것이지만 연재를 시작하면서부터는 독자가 하나의 무게이자 동력이 되니...
    희망은 고문이지만 유일한 원동력이기도 하지요 ㅎㅎ 앞으로 조회수와 선작수도 공개될 텐데, 마음 단단히 붙잡고 견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일
    15.04.01 10:14
    No. 6

    저거, 단테 신곡에서 지옥의 문에 적혀있는 문구라죠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夢ster
    작성일
    15.04.01 11:03
    No. 7

    유명한 일절이죠. ^^

    나를 지나는 사람은 슬픔의 도시로,
    나를 지나는 사람은 영원한 비탄으로,
    나를 지나는 사람은 망자에 이른다.
    정의는 지고하신 주를 움직이시어,
    신의 권능과 최고의 지와
    원초의 사랑으로 나를 만들었다.
    나보다 앞서는 피조물이란
    영원한 것 뿐이며 나 영원히 서 있으리.
    여기에 들어오는 자 희망을 버려라.

    - 단테,『신곡』지옥편 3곡 1-9행.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조각이 잘 표현 하기도 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하영민
    작성일
    15.04.01 18:37
    No. 8

    전 어제 실수로 2시간 텀 두고 26시간만에 올리는 바람에
    아예 순위권 밖으로 나갔다가 왔다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4.01 19:41
    No. 9

    전 베스트에 안 들어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덜 하군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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