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준비썰...

 

한번 도전은 해 보자 싶어서

공모전 공고 나오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1. SF

옛날에 조금 써 놓은 퓨전 SF가 하나 있는데 결말이 좀 거시기 하고

너무 먼치킨 물이라...

해동 시켜려다 그냥 그대로 냉동 시켜둠.

 

2. 현대물 게임관련

대세를 쫒아서 어디 나도한번...

그러나 결말을 깔끔하게 구성하지 못해 1편 쓰고 냉동시킴...

 

3. 순수 판타지

시작과 결말까지 나름 구성은 했고 중간에 에피소드까지 약간씩 떠 올렸으나

액션 없고 뭔가 있어 보이는 심오한 내용으로

그것도 문장에 기름기, 양념 잔뜩 쳐 가며 써 나가려 하니

이게 과연 공모전에 하물며 요즘 같은 환경에 먹히겠는가 싶어서 반쯤포기.

거기다 문체가 절대 취향이 아니다보니...

2편 1만5천자 정도 쓰다가 냉동시킴.

 

4. 탐정 미스터리물

자료조사하고 관련 책까지 다시 읽어가며 준비하다.

“아! 이거 단시간에 쓰는 건 지금 능력으로는 무리.” 라는 것을 깨닫고 오늘 빌려왔던 관련 책들 반납함

 

그렇게 포기하려는 순간 떠 오른 게 갑자기 어제였음.

부랴부랴 관련 자료 찾아보고 오늘 서둘러 도서관 가서 책 빌려오고

동영상 여기저기 다운받고 난리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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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모레로 다가왔군요.
준비하시는 분들 다들 파이팅입니다.

그나저나 2편이상 동시 연재 하시는 분들은 정말 정신력이 대단 하시군요.

 

 

[손인성]

낼까지 생각해 봐야겠어요 헌데 공모전 마지막날까지 완결 내야하는건 아니죠??

[夢ster]

편당 3천자 이상만 쓰면 되고
공모전 마지막 날까지 20만자만 쓰면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뒤로 계속 써 나가도 되겠죠.

아니 공모전 질답 보니 상금 다 타려면 10권은 써야 될지도...

[싱싱촌]

2편 이상 동시연재 하시는 분은 정신력이 대단한 게 아니라 해선 안 될 일을 하고있는 겁니다.
근데 몽스터님 지금 쓰는 작품은 어쩌시려고...?

[夢ster]

써놓은 비축분이 충분하고
이미 연재기간 공지를 올려 놨습니다.
지금 연재도 예약연재 기능을 이용해 연재 중인지라...
약 한달 분량을 연재 예약 해 놓은 상태 입니다.

오늘 내일 본격적으로 공모전용 글쓰기에 들어가면
연재기간 변경을 해야겠지요 ^^;

[손인성]

따로 공모전 참가작 태그 만들어 주려나요
날고 기는 작가님들 작품 다 나올텐데 초반부터 영혼까지 털릴까 겁나네요 ㅋ

[夢ster]

따로 버튼이 생성 된다고 하니
참가작에 따로 표시같은게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너무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을듯 하더군요.

금액이나 여러가지 크기는 큰데
과연 얼마나 짜임새가 있을지
심사나 공정성 부분이 논란이 없을지는...

저는 그냥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손인성]

그렇죠 저도 그부분이 항상 미심적어서 고민중이에요 ㅎ
대세물도 아니고 전개가 스피디한것도 아니라 ㅋㅋ

[아라나린]

ㅇㅁㅇ! 냉동시킨 게 많으시네요. ㅎㅎ 그래도 뭔가 마음에 드시는 걸 찾으신 것 같으니 다행입니다.

[夢ster]

마음에 든다기 보단
써 나갈 수 있는 글을 찾은거라고 해야겠네요.

냉동 시켜 놓은것들은 결국 다 써내지 못할 먹지 못할 글 이라는 거죠.

스티븐 킹이 그랬던가요?
글이라는것은 이미 존재하는 것이고 작가는 발굴 할 뿐이다라고...
아직 발굴해낼 실력이 안되는가 봅니다.

공모전 글도
지금 제목 적고 프롤로그 적고 1편 쓰려고 하는데 주인공 이름에서 막혔네요 ㅠ.ㅠ

시작에서 부터 끝까지 스토리 구성 다 만들어 놓고
쓰기 시작하자마자 등장인물 이름 이라는 최강의 적을 만났습니다. ㅠ.ㅠ

[아라나린]

제목만큼 주인공 이름 중요하죠. 글의 끝까지 함께 갈 거고 주인공의 이미지와 부합해야하잖아요. 힘내세요! ^^

[夢ster]

감사합니다.
Jeong.H 님도 건필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