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클이 들어올 때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물론 저도 태클 받고 수정하고 고쳐가면서 다듬는 건 좋아합니다만, 전개상 꼭 필요한 것이라 수정이 어려울 때. 설정해 둔 상황도 있고, 나름대로 그에 대해서 설명도 했다고 생각했지만 독자가 읽었을 때 ‘글쎄?’ 싶은 것들.

 일단 태클이 들어왔으니 답변을 하던지 수정을 하던지 해서 성의는 보여야겠고, 답변을 달자니 뭔가 변명만 늘어놓는 느낌이 들고... 이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거믄밤]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100%받아들이고 행동해도 독자는 "작가가 50%정도는 받아들였나?" 정도의 의문을 품습니다.
하물며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하생략)

[거믄밤]

물론 너무 이상한 지적의 경우 어느정도 흘려보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자면 작가한테 욕을 하거나, 작가한테 욕을 하거나, 작가한테 욕을 하거나...(?)
되받아치려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는 느낌이 중요한듯하네요.

[거믄밤]

그보다 뮤리님 글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orMyo]

아, 감사합니다. 그런데 뮤리는 교과서 외에는 쓴 적이 없(...)

[거믄밤]

ㅋㅋㅋㅋ 오타났네욬ㅋㅋㅋㅋㅋㅋ 근데 작가님 닉네임은 어떻게 읽어야하는지를모르겠습니다. 그냥 앞으로 뮤리님이라 부르는걸로~

[orMyo]

오묘라고 하시면 됩니다~_~;; 타자 오름, 그리미 묘 합쳐서 팀 오묘입니다. [그리미는 대체로 잠수중이지만요]

[지하™]

수용할 건 수용하고, 수용하지 못하는 것은 흘려넘깁니다.
작품을 핸들링하는 건 작가니까요.
독자도 이리저리 흔들리는 글은 사실 보고 싶지 않습니다.

[나이트러너]

연재 사이트에서 글을 올린 다는건 어느정도 독자의 피드백을 감수한다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자신의 글이 초기에 생각한 노선에서 벗어날 정도의 태클은 무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cintill..]

스스로 생각해도 아차 싶은 치명적 오류 말고는 전부 무시합니다.

[레몬티한잔]

뭐든 적당히 아닐까요? 반지의 제왕처럼 다른세상의 책을 우리말로 옮긴다... 라는 설정이거나해서 완전히 공정한게 아니라 작가의 관점이 들어간걸 옮긴다는 느낌이라면 전개에 문제가 있어도 넘어가도 문제가 없지만 전개가 아예 말이 안되는것이라면 천천히 고민해봐야하지않을까요?

[글공대장]

태클... 받고 싶어요.

[영점일]

어엇 뮤리작가님이시다. 잘보고있어요

[orMyo]

앗, 감사합니다; 설마 고민 상담 글에서 이런 댓글이 보일 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말이죠^^;;

[탄탄비]

댓글 달아주시는 것만으로도 고마운지라..

[예하성]

작가가 받아들이고 싶으면 받아들이고, 싫으면 안 받아들이면 됩니다.
계속 오면 푸념 해보세요. 그러면 작가님 편의 독자들이 댓글 달아줍니다.
제가 얼마전에 그랬거든요.. ㅎ

[부정]

글쎄? 싶은 건 실제 글쎄일 확률이 높습니다. 작가는 이미 전개나 설정이 머릿속에 다 들어있기 때문에 부족한 퍼즐조각이어도 충분히 짜맞출 수 있지만 독자는 아니거든요. 글쓴 사람은 이해하기 쉬워도 읽는 사람은 아닙니다.

[청청루]

오류가 아닌 글의 방향성에 대한 부분은 전적으로 작가 마음이죠.
개연성이나 그런 부분의 지적이라면 당연히 받아드려야 할테고요.

[[탈퇴계정]]

쓸데없이 \'잔인한 장면을 넣어주셈\' 이나 \'하렘물을 원함\' 같은 쓰레기성 요청들은 그대로 무시하세요. 설정상의 오류나 오타같은 것들, 혹은 새로운 소재같은 것들만 받아들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