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1 불가불계
작성
15.01.24 08:40
조회
1,303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독특한 소재...

쉽게 다뤄지지 않은 이야기 등등...


그런데 문제는 필력인 것 같습니다.


남들이 쓰면 흔한 이야기도 무지 재미있게 풀어 가던데...

어떻게 된게 제가 쓰면 엄청 좋은 소재도 평범해지더라구요...


이런 경우는 어떤 훈련을 해야 할까요?


(참고로 직장인이라 하루에 몇 만자, 몇 천자씩은 불가능합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31 김창용
    작성일
    15.01.24 10:30
    No. 1

    그럴 때는 일단 쓰시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5.01.24 10:52
    No. 2

    한 문단을 계속 다듬으세요. 만족할 때까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1.25 01:32
    No. 3

    전 그런 짓 죽어도 못합니다.
    토 나와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P.smith
    작성일
    15.01.24 13:40
    No. 4

    전개요소의 세부정리, 각인요소의 직립배치, 흥미요소의 발단정리 및 의도에 따른 언급의 정도 판단, 등등등
    필력을 올리고자 한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글과 작가의 글을 비교하여 반영하고 분석하여 응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대화부문를 좀더 잘 할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하여 조금 즐겨 보던 다빈치 코드 등의 외래소설을 보니 연속적인 대화의 경우 단순히 누가 말하는 것인지만을 서술했다. 하지만 한글 문장과는 맞지 않을 수 있다 고려하여 한국 대표 작가인 한승원의 다산 등을 살펴보니 깊은 차이는 없었다 다만 한국 문학의 경우 역동적인 맵시에 의한 심적 표현에 능했으며 대체로 한문장에 간결하지만 다소 길게 묘사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독자로 하여금 지루한 인상을 줄 수 있다 판단된 부분이었으나 되려 불필요한 종결어미를 줄여 매끄러운 독서가 가능했다.
    이로서 정리한 바를 살피면 외래소설에서 살핀 부분과 한국소설에서 살핀 대화부문의 의도가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의거하여 다시 두 문학을 살피면 이전에 보았던 차이를 두가지의 방식에 의해 사용된 별개의 것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1. 단순한 대화부문는 빠른 대화 전개를 위한 긴장감을 고조시켜 다음에 이어질 전개요소, 각인요소에 대한 인상을 극대화시키기 위함이다.
    2. 행동과 심적표현이 가미된 대화부문은 감상적인 부분을 극대화하여 이어지는 전개내용을 인상깊게 몰두 할 수 있게 돕는다. 이는 독자의 상상력을 좀더 쉽게 이끌어내는 문장으로 세부적이지 않고 단순한 움직임을 서술함으로서 언급된 행동과 대상의 태도, 생각에 대한 여운과 상상을 자아낸다. 다만 극단적인 상황에서 표현하면 독자의 감각이 둔감해지는 경향이 있다. 즉 이러한 서술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하나의 일상적인 장면에 대한 강조법의 하나라고 치부해도 좋은 형식이다. 이에 대해선 몇가지의 실험을 통해 연구하는 것이 적합할 듯 하다.
    라고 하는 것과 같이요.
    사실 이건 문장으로 적어서 양이 많아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냥 서로 비교하여 읽기만 해도 유추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최소한 저는 이런 식으로 독학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5.01.24 15:48
    No. 5

    음 잘쓰셨다고 생각되는 작가님의 책을 기초로 필사해보시는건 어떤가요. 생각하신 아이디어로 단어를 바꾸어 가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1.25 01:35
    No. 6

    전 그냥 유명한 톱 작가님들의 책 읽으면서 제 글과 비교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에 대충 몇 편이라도 올려보고 사람들 반응을 보죠.
    자신의 글을 읽는 독자의 평만큼 보는 눈이 정확한 사람은 없으니까요.
    소재의 특이성은 그 특이한 소재를 하나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여러 개를 복합적으로 섞어서 사용하면 확실히 눈에 띕니다.
    다만 너무 튀면 사람들이 안보니까 익숙하고 진부한 소재와 클리셰를 적당히 섞어서 쓰면 되죠.
    이상 조회수가 바닥을 치는 놈의 조언이었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5.01.25 19:12
    No. 7

    여러 말이 필요 없습니다. 모르십니까?
    필력이 아주 좋은(조정래의 소설이나 이문열의 불멸 등과 고전 문학에서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984 단테의 신곡 등) 소설을 읽어서 필력을 키워야 합니다.

    적극 권장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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