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묻혀버린 대작 R.E.D Ocean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5.01.22 09:00
조회
1,851

처음으로 추천글을 쓰게 됩니다. 추천글을 쓰게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정말 대작이라고 생각하는 작품이 죄회수가 급격히 오르지도 추천을 받은적도 없었기에 제가 추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가 이 작품을 대작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1. 소재가 참신하다.

2. 고증에 철저하다.

3. 세계관이나 설정에 대한 설명이 적절하다.


이렇게 되겠네요. 제가 이 작품이 참신하다 했으나 레드오션은 능력자물입니다. 그러나 레드오션은 보통의 능력자물과 완전히 다른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 무대가 북한이라는 것이 첫째고 능력자에 대한 시각이나 설정이 둘째입니다.


먼저 이 작품에서는 능력자를 ‘기사’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기사는 결코 이름처럼 영웅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스토리 라인을 보시면 기사 하나하나는 전쟁병기로 보이실 겁니다. 그저 상부의 말을 따르는 군인말이죠. 그리고 이 작품에서 기사(능력자)는 전술무기이기 때문에 전차나 장갑차량 곡사포, 자주포같은 무기에 취약합니다. 아무리 쌔도 보병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다른 능력자물은 미사일이나 대륙간탄두, 전차 탄환, 보병의 돌격소총같은 총들, 함선의 포 등등을 전부 막아냅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돌격소총의 탄약만 막을 수 있는 능력자에서 함선포까지 버텨내는 캐릭터까지 다양합니다. 물론 능력자들에게 함선포를 쏘는 건 묘사되어있지 않지만 말입니다.


고증으로 넘어가면 기사의 용도나 지위 등이 매우 현실적입니다. 다른 능력자물에서는 나라 하나를 쥐락펴락하는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능력 외에는 별다른 스펙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는 나라 하나를 쥐락펴락하는 인물은 아직 묘사된 적이 없지만, 언급은 된바 있습니다. 제가 왜 이 이야기를 하느냐면 외국의 기사들은 기사가되는 즉시 자본이라는 강력한 힘을 얻게 됩니다.


즉, 정치의 개입이 적절하죠. 또 기사의 대우 또한 나라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에를들면 선진국의 정부는 기사를 영웅 이상으로 여기지만, 복한은 그저 이성이 있는 무기로 취급합니다. 즉, 다른 나라에서는 기사에게 돈이며 음식이며 전부 제공하는데 북한(라고 쓰고 부카니스탄이라고 읽는다.)은 기본적으로 배식되던 음식도 기사라는 것이 확인되면 그것마저 끊어버립니다.


이 작품에서 능력자는 전술무기입니다. 그저 전장의 최전방에 밀어넣는 전술무기가 아니라 첩보원이나 특수부대처럼 적의 진지에 침투 파괴공작을 하거나 최전방에서 보병을 지휘하며 적들을 견제하고 적들의 공격 혹은 방어 대형을 무너뜨리는 매우 중요한 존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마치 보병 전투를 하고있는 상황에서 대전차포(바주카)를 사용할 수 있는 느낌이랄까요.


세게관의 설명이 많지도 적지도 않습니다. 능력자들이 생겨난 원인도 능력자들이 생긴 이후에 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말이죠. 대부분 주인공의 회상이나 전해들은 것을 설명하는 것 같아서 자연스러웠습니다.


저는 레드오션을 보면서 이건 대작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전혀 진부하지도 않고 그러하고 어설프지도 않습니다. 또한 3인칭이지만, 나름대로 주인공의 심리를 잘 표현하기도 한 작품이었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도 이런 느낌을 느꼈으면 좋겠군요. 결론은 레드오션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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