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도 추천하셨지만,
오늘 청춘무림이 완결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목의 특이함때문에 읽게 되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게 되더군요.
흔히 무협소설에 추리부분을 더하면,
조금 이해하기 힘들거나, 재미가 반감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청춘무림은 두마리의 너구리로 인하여,
재미가 더해갑니다.
아마도 "오동통한 내 너구리" 몇개 옆에 놓고,
끓여 드시면서 읽으시면 더 재미가 있을 듯....
이 글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제목이 특이해서 읽게 되었고...
주인공 훤백의 이상한 행동으로 호기심을 끌더니,
훤백의 너구리 행동과 상황을 읽어가는 추리에 동참하게 되고,
더불어 큰 너구리와 작은 너구리의 끌고 당기는 재미...
또한, 등장한 귀여운, 그러나 연상의 황보소미의 독특한 성격...
마지막에는 젊음을 모아 무엇인가를 이루어보고자 하는
청춘무림의 이야기가 모아져 더 재미를 더하더군요.
더불어, 조금은 야한 도천과 곽나영의 이야기도 조미료로... ^.^
완결되어서 언제 삭제 될 지 모르지만,
5월경 책으로도 접할 수 있을거라고 하시니,
한번 읽어 보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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