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저작권법 개정안은 무척 민감한 사안입니다.
이 법이 이대로 통과될 경우, 장르시장은 지금과 모습이 많이 달라질 겁니다.
사실 언젠간 망한다...망한다...계속 이 말이 나왔으면서도 무협시장은 계속 이어지고 있고 판타지시장도 마찬가지지요.
읽고 싶은 독자가 있고 쓰고 싶은 작가가 있는 이상 어떻게든 우리들은 만날 겁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은 너무 심각한 외부적 충격을 주기에 모두 이 법안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늘..연재한담에서
격론이 있었고 욕설도 오갔습니다.
쟁론이 있었고 여러 고찰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서로 싸우는 모습을 하고 있네요. ㅡ,.ㅡ
저작권 관련글들이 연담에 올라올 때 그대로 있었던 건 이번 저작권관련법안이 너무나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연재와 직접적 관련도 있지요.
연재를 하는 작가들이 피부로 느끼는 문제니까요.
그래서 그냥 있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연재한담에 과도한 규정을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토론이 붙었네요. 토론이 지나쳐 얼굴도 붉히게 되었습니다.
과거 고무판에서는 토론이 격해질 경우 한 단계 눅이기 위해 논검란을 이용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격론이 붙은 부분은 토론마당으로 옮겼습니다.
저작권법 개정 자체가 여러모로 중요하기에 저작권법 개정안 자체에 대한 글은 옮기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토론이 붙게되고 그 때문에 격론이 예상되는 글은 토론마당으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토론마당에 옮겨진 글들 중 화기가 상한 채 서로 비아냥거린 글들은 모두 삭제란으로 이동시키겠습니다.
여기는 고무판입니다.
우리는 장르가 좋아 모인 사람들이지 정치가들이 아닙니다.
모두 자중해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직 불타는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한 분들은 잠시 토론에 참여하지 말아주세요.
차분한 이성으로 여러 부분을 차근차근 따져주세요.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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