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손자병법 군쟁편에 나오는 '기질여풍 기서여림 침략여화 부동여산 -풍림화산'을 제 좌우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여기서 좌우명에 맞는 무협을 추천하고자 합니다.(지극히 제 개인적인 추천입니다.)
바람과도 같은 무협으로는 장경대인의 '벽호'를 추천합니다. 시원한 전개가 으뜸이라서 청량한 바람과도 같은 무협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다음으로 울창한 숲과 같은 무협은 임준욱 대인의 '진가소전' 숲이 성장하듯이 자라가는 주인공의 모습속에서 삶의 애환을 같이 느낄 수 있는 멋진 작품입니다.
불같은 무협은 너무나도 많지만 제가 으뜸으로 치는 무협은 송진용 대인의 '몽검마도' 처절한 주인공의 불같은 분노의 느낌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것이 백미입니다.
마지막으로 산과 같이 진중한 느낌의 무협으로는 김용님의 '영웅문'입니다. 3부작에 걸쳐서 충과 협, 사랑, 의리, 배신등등 무협적 요소를 모두 포함하는 무협이라고 생각됩니다.(명교도들의 명교진언은 몇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 명 대사입니다.^^)
훌륭한 작품들도 많이 있고 더 좋은 작품도 있지만 제 좌우명에 부합하는 무협들로만 선정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