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님의 남아일생!
연재분을 읽을때도 좋았습니다.
무석이 항상 말하는 쪽팔리게 살지 말자는 말이
내내 가슴속을 파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연재소설의 단점이랄까 감정이 고조되다가 내일을
기약해야 하는.... 그래서 다음날 다시 감정을 잡을려면 잘 안이어진다는...쿨럭
(머 한꺼번에 몇십편씩 올려주신다면 몰라도 ...^^)
그러다가...
오늘 남아일생 이벤트 당첨으로 책이 왔습니다.
순식간에 두권을 읽었습니다. 염장 아닙니다.쿨럭^^
역시 소설은 책장을 넘기면서 읽어야 한다고 또 새삼 깨닭습니다.
한권 읽는데 두시간씩 총 네시간을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두근두근하는군요!
한장한장 다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몇부분 아마 다른글을 읽더라도
잘 잊혀지지가 않을것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무석이 아버지를 다시 만났을때 여전히 원망을 하지요!
그때 묵묵히 다른곳을 바라보며 진협이 하는말!
-나쁜놈
-이왕이면 좀살지..
-좀 살아보지...... ㅠㅠ
무석은 무석대로 아버지를 원망하며 살아왔던 감정(하지만 사랑하고 있겠죠)아버지는 아버지대로의 감정(표현하지 않아도 자신을 닮은 그리고 보다 더 그녀를 닮은 자식을 사랑하지 않을수 없겠죠)이 가슴을 울리더군요 ㅠㅠ
그리고 또 한장면 무석이 장안을 떠날때 기녀들이 창밖에 않아서
무석을 향해 노래를 부르죠!
그대 부디 식사 잘하고 건강하세요!
이장면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습니다. 가슴이 찡하더군요 ㅠㅠ
그리고 잔양혈마도 왠지 멋지더군요!
믿기 힘들겠지만 나도 남자다! 남자의 눈이었다! 그래서 거부할수 없었다!
적이지만 멋지군요!
머리가 복잡하십니까?가끔은 가슴으로 느끼십시오!
그게 어렵다구요! 그럼 남아일생을 추천합니다.
가슴이 따뜻해 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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