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한가지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작성자
Lv.1 천마검룡
작성
05.03.08 19:05
조회
615

제가 쓰는글이 최근회분에서 바람의검심과 비슷하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저는 어느정도 수정해야 될까를 알아보기위해 질답란에 질문했습니다.

그래서 질답란에 약간의 스토리를 적은뒤 똑같으냐? 똑같다면 어느정도 똑같느냐 질문했습니다. 그랬더니 답변이 대단하더군요.

바람의검심이란 만화책을 보지는 못했지만

스토리를 보니 재미 없을것같네요.

그만두세요.

라고 올라오더군요? 누군지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아무리 그렇다해도 어떻게 그만두라는 말을 그렇게 쉽게 할수있습니까.

글을 써보면 얼마나 힘든것인지 압니다. 저 역시 그렇고요. 그런데

그런 글쓰는 사람에게 그만두라니요.

자신이 재미없으면 그만둬야 합니까? 정말 당황스럽군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렇다면 어쩔수 없습니다만..

저번경우도 그렇고 정말 고무판에 대해 좋은 감정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많은 고무판 여러분 꽤 지인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제가 왠만해선 화 잘 안냅니다. 학교에서도 그렇고..

그런데 이번만큼은 정말 화가나는군요. 어떻게 하면 남입장생각하지않고

저런식으로 말할수 있는지에 대해 말입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자신이 쓰는 글이

비판이나 비평이되어 글에 좋은 영양분이되는지

아니면 비난이되어 글쓰는사람의 가슴을 후벼파는지 말입니다.

연담지기님을 봐서라도 최대한 좋은 분위기의 고무판으로

지내고 싶었는데 만약 이런식으로 무지하게 입을 여시는 분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덮고 지나간다면..어떻게 될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만약 보기 좋지 않은 글이라면 언제라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Comment ' 20

  • 작성자
    Lv.9 kiri
    작성일
    05.03.08 19:15
    No. 1

    정말 가슴을 후벼파는 댓글이로군요.ㅜ,ㅜ;;
    생각 않고 글을 쓰는 것은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眞如
    작성일
    05.03.08 19:16
    No. 2

    그런 일이...
    많이 상심했겠어요 천마검룡님.
    하지만 그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은 고무판에서 극소수, 아니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아무쪼록 용기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아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5.03.08 19:17
    No. 3

    그런 사람은 그냥 무시하세요 항상 문제가 되는거지만 비난과 비평을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가끔 평지풍파를 일으키곤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마검룡
    작성일
    05.03.08 19:21
    No. 4

    이렇게 쪽지가 오더군요.

    ===일부입니다.=========
    무협이 천대받는 장르라고 해도, 소설은 기승전결이 있어야 합니다. 암흑의 무리와 검성과의 알력의 원인. 제자인지 손자인지와의 관계.. 투쟁... 그리고 어떠한 결말..을 암시하는 부분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게 시놉입니까?
    =======================
    이분 정말 대단합니다. 단지 약간의 부분만을 보고나서 기승전결이 있는지 없는지 다 아시는군요. 만약 이분 말씀대로 제글에 기승전결이 없다고 치더라고 그만두라는 식의 말을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까?
    더 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5.03.08 19:25
    No. 5

    ㅎㅎㅎㅎ
    그럴수록 답변은 간략하게....


    "시로"


    그래도 쪽지가 또 온다면.....


    "쎙"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임용
    작성일
    05.03.08 19:45
    No. 6

    흐음.. 이거 꽤나 심각 하군요. 고무림에서 이러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유현소
    작성일
    05.03.08 19:55
    No. 7

    아마도 작가가 가져야할 자세중의 하나가 흔들리지 않는 마음일겁니다.
    처음에 생각 했던 것을 옆의 사람들이 뭐라고 하던지 초지일관 써내려갈수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남의 말을 따라서 글의 방향이 이리저리 흔들리기때문입니다.
    처음에 떠올렸던 소재의 재미를 잊지말고 끝까지 표현하려고 노력하는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힘 내세요 자신의 글을 자기자신 보다 더 잘 알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4 시간떼우기
    작성일
    05.03.08 20:20
    No. 8

    제가 몇달전에 썼을때 엄청난 욕이 난무하고 전쟁터 같은

    분위기 속에서 글을 써 본적이 -_-....겁나 못써서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rowi
    작성일
    05.03.08 20:43
    No. 9

    그래서 연무지동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무지동으로 오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수]설화
    작성일
    05.03.08 20:43
    No. 10

    작가는 작가대로 독자는 독자대로 최소한의 지킬것이 있는겁니다.
    자신이 싫으면....그냥 안보면 그만인겁니다. 남의 마음을 후벼파나니..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Σ비호란™
    작성일
    05.03.08 21:19
    No. 11

    으음,,,-_-;;;
    그런 분들은 신경쓰지 않는게 좋습니다,,,;;
    건필하십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탬워스
    작성일
    05.03.08 21:22
    No. 12

    개념은 국끓여 먹엇나 -_-;

    그런놈은 영구강퇴가 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한
    작성일
    05.03.08 21:42
    No. 13

    거 참!!! 자기 취향에 맞지 않아 재미없으면 안보면 될것이지...
    글을 그만 쓰라는 독설!!까지....
    글을 읽을 최소한의 자세....인간성이 안된것 같습니다...
    무시하십시오...

    솔직히 고무판에 있는 수백개의 연재되는 글 중에서 개인이 선정한 즐겨보는 선호작이 몇개나 되겠습니까???

    적게는 10개정도에서 보통 20,30여개 된다고 봅니다...
    솔직히 30여개도 꽤 많으리라고 보는데...
    저같은 경우는 선호작 해놓것은 꽤 있는데..실질적으로 보는것은 20개정도 됩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자신한테 맞지 않는 별 재미없다고 느끼는 작품 쓴 작가들은 모두 글쓰는걸 그만 둬야하는지....되묻고 싶군요...

    그런 사람의 말?때문에 글쓰는데 지장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그런 사람보단 그렇지 않은 사람이 훨씬 더 많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5 푸른배
    작성일
    05.03.08 22:03
    No. 14

    서한님의 글에 올인.~~~~

    작가님은 이런점을 꼭. 아셔야 합니다.

    한사람의 악의에 찬 독설이 수십, 수백명의 선의의 독자(혹은 열렬한 팬)들의 희망과 소망을 덮어 버린다는 것을......

    저는 글을 읽으면서, 그런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몇몇 지각없는 독자들이 댓글로 욕하고 싸우면서 글들이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작가 스스로 포기하는 것을......

    헌데 결국 그 작가가 잃어버린 것은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독자들에게 사랑받던 자신.

    작가님도 한번 생각해 보시지요. 코끼리가 시비거는 개미한테 일일이 신경 쓴다면 식사 한번 하러 가다가 굶어 죽을수도 있겠지요.

    그냥 무소의 뿔처럼 매진하는 겁니다. 사자의 용맹함과 호랑이의 자존심을 두루 갖춘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면 쥐새끼나 고물거리는 송충이는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될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푸른봉황
    작성일
    05.03.08 22:26
    No. 15

    매너 좋은 사람이 있으면 매너 안 좋은 사람들도 있겠죠.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푸른봉황
    작성일
    05.03.08 22:28
    No. 16

    아참 카테고리 생기셨군요.축하드립니다.
    이제 읽어볼께요.
    그동안 일일이 찾아서 읽기 귀찮아서 미뤄뒀었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가는세월
    작성일
    05.03.08 23:38
    No. 17

    무시가 상책!
    고무판에 와서 느끼는 건데요,
    무시도 작가가 갖추어야 하는 능력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3 청풍야옹
    작성일
    05.03.09 00:38
    No. 18

    무시신공이야말로.. 작가님들이 터득하셔야할 신공중의 신공이죠.. 빨리 터득하시길..... 걍 이런사람도 있구나 하고 웃어 넘기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kahlen16
    작성일
    05.03.09 00:54
    No. 19

    개념less한 사람이 아직까지 글쓸 줄 알고 살아있군요.
    저도 글써보라고 하죠. 그리고 가슴 후벼파는 리플 읽어보라 하세요.
    허참.

    작가님 힘내세요.

    자신의 글은 작가님이 지켜야 합니다. 물론 뒤는 애독자가 든든히 받쳐줄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동심童心
    작성일
    05.03.10 07:21
    No. 20

    닭이 봉황의 뜻을 알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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