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글에 몇몇분이
‘독창적인 글이 없다고 안타까워하기 보다는 그런 글을 직접 찾아 보고 읽어주고 홍보를 해주는게 더 좋은 방법이다.’ 라고 해주셨잖아요.
정답이에요.
가장 정답에 가까운게 아니라, 정답이 맞습니다.
사례를 하나 들어볼게요.
밑의 조회수, 선작, 댓글수는 문피아에 올린 제 전작의 기록입니다.
조회수 151,496 선작 877 댓글수 941
총 48회연재에 평범한 기록입니다.
편당 조회수는 흥행도 아니고, 그렇다고 묻힌 것도 아닌,
매우 애매한 수치에요.
타 사이트에서도 같이 등록했습니다만,
타 사이트에서는 문피아보다 더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편당조회수 200내외의 성적을 기록했어요.
헌데 어느날, 그 기록이 폭발했습니다.
조회678,959|추천16,426|선작9,044|평점4.77
총 2,717 개의 코멘트가 있습니다.
저렇게요.
2014년 12월 17일(수) | -18건 | 119건 | 5점 | 4,697회 | 5,326회 |
2014년 12월 16일(화) | -10건 | 154건 | 5점 | 6,637회 | 7,797회 |
2014년 12월 15일(월) | -53건 | 665건 | 4.83점 | 15,234회 | 17,671회 |
2014년 12월 14일(일) | 68건 | 1,236건 | 4.88점 | 30,276회 | 34,561회 |
2014년 12월 13일(토) | 299건 | 949건 | 4.85점 | 32,267회 | 36,978회 |
2014년 12월 12일(금) | 759건 | 1,573건 | 5점 | 52,945회 | 58,705회 |
2014년 12월 11일(목) | 1,437건 | 1,922건 | 4.69점 | 86,950회 | 97,101회 |
2014년 12월 10일(수) | 1,103건 | 2,248건 | 4.59점 | 81,825회 | 91,572회 |
2014년 12월 09일(화) | 1,973건 | 2,140건 | 4.74점 | 89,542회 | 99,182회 |
2014년 12월 08일(월) | 3,208건 | 2,466건 | 4.46점 | 108,646회 | 121,333회 |
2014년 12월 07일(일) | 728건 | 574건 | 5점 | 22,016회 | 28,051회 |
2014년 12월 06일(토) | 27건 | 13건 | 5점 | 831회 | 1,155회 |
2014년 12월 05일(금) | 12건 | 19건 | 5점 | 609회 | 726회 |
2014년 12월 04일(목) | 7건 | 31건 | 5점 | 309회 | 330회 |
2014년 12월 03일(수) | 22건 | 24건 | 5점 | 721회 | 889회 |
2014년 12월 02일(화) | 17건 | 50건 | 0점 | 723회 | 998회 |
2014년 12월 01일(월) | 11건 | 39건 | 5점 | 467회 | 653회 |
왜 저렇게 됐을까요.
제가 글쓰는데 어느날 갑자기 포텐이 터진걸까요?
아니에요, 바로 단 한분의 추천글 덕분이었습니다.
저기 12월 7일이 추천글이 올라온 날짜였어요.
그 홍보글이 아니었다면 지금도 저 글이 저 정도의 성적을 보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독자의 추천글은 때때로 엄청난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다만!
문피아 내에서는 아무리 추천해도 그 효과를 크게 얻을 수 없을거라 생각해요...
솔직히 문피아의 현재 리뷰는 너무 난잡합니다;
리뷰글의 퀄리티가 떨어지는건 아닙니다.
문피아에서 리뷰글을 보는 방법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메인의 문피아 리뷰, 리뷰란 아래의 추천합니다.
독자마당의 감상란, 비평란, 한담에서의 추천.
너무 다양합니다.
너무 다양하니까 일일이 찾아볼 수 없네요;
여하튼, 하고싶은 말은...
분명 다양한 장르의 재밌는 글은 존재합니다.
없지 않아요.
그런 글이 뜨기 위해서는 작가 혼자서 재밌는 글을 쓴다고 되지 않습니다.
읽는 독자가 그만큼 반응을 내줘야 읽힙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는 분들을 위해 글 하나를 추천하자면
노쓰우드님의 얼라이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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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자를 가장한 밀렵꾼에게 속아 아마존에 버려진 다큐멘터리 촬영팀. 구사일생으로 살아돌아온 장택근은 입봉을 눈앞에 두고, PD직에서 쫓겨나고 만다. 하지만 이 세상에 그냥 죽으라는 법은 없다. 아마존에서의 인연을 발판삼아 새로운 인생을 살아간다.
가혹한 아마존과 차가운 방송가를 오가는 그의 연기인생이 이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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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해당 소설의 진행방식입니다.
메이저 장르라고는 할 수 없는 소재에요.
분명 메이저 장르를 따라가지 않았는데도, 재밌는 소설입니다.
찾아보면 분명 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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