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쪽을 선호하지만, 판타지도 상관 없습니다..
제가 소설들을 읽다보니, 좀 까다로워지는 것 같아서요..
제가 선호하는 작품들로는, 무정십삼월, 호위무사, 권치, 그리고.. 궁귀검신.. 등등..
그런 종류를 좋아합니다..
위에 나열된 것을 보시다시피, 천상천하나홀로절대무적꽃미남이나, 신들을 콧방귀로 날려버리는 그런 먼치킨은 같은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애들이 나와서 설치는 것도 별로구요..
재미도 있어야 겠지만, 감동이 없는 것은 별로 싫습니다..
제가 애들이 나와 설치는 것을 싫어하는 것도, 보고 싶어하지 않는 것도, 재미는 있지만 감동이 없기 때문입니다.. 중년인들의 완숙함이 없다고나 할까요??
실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남아일생이나, 내공무적 같은 것은 물론 재미는 있습니다..
허나 남자다움을 너무 강조한다고나 할까요??
( 이거 팬들 분들에게 욕 먹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개인적인 취미라 너그러이 생각해 주세요.. ^^ )
호위무사나 특히 무정십삼월 같은 소설들은 남자란 이런 것이다라며 소리치진 않지만, 읽다보면 그 케릭에 빠져들게 되어 있죠..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란 노래대로 말처럼 이것이 남자다라는 것을 알게 해 주죠... 그러면서도 감동이 있어요..
( 내공무적이 감동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
옛날에도 그랬지만, 요즘 소설들을 보면 패턴은 거의 다가 비슷하죠..
판타지도 그래요..
이제는 차원이동과 게임 등이 주를 이루죠..
근데 궁금점 한가지..
왜 차원이동하는 주인공들은 다 한국인이고.. 지구로 넘어오는 존재들은 다 한국으로 올까요??
(좀 쓰잘데기 없는 생각이었습니다.. 참 무협족에서 넘어간 것은 빼구요.. ^^;;)
신의 자식이라던가 정령의 자식이라던가..
90%가 엘프들의 숲에서 생활하고, 학원으로도 가고.. 마치 무협에서 천하제일무술대회가 빠지지 않는 것처럼요..
요즘 소설들 너무 식상해 지는 것 같네요..
요즘 주인공들 너무 편안하게, 강해지는 것 같아요..
단 한 순간만 빼고요.. 영약 먹을 때요..
한순간 깨달음 얻었다고, 우주정복에 나서죠..
처절이란 것을 몰라요..
호위무사의 주인공이 겪었던 처절을 다른 소설의 주인공이 겪게 하면, 아마 그 주인공들 자살할껄요??
아.. 얘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글을 쓰다 보니 혼자서 열낸 것 같아요..
제가 쓴 글에 너무 태클걸어주지 마세요..
제가 이런 소설들을 좋아하듯이, 코믹, 먼치킨, 할렘 등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으니깐요..
이것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것만은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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