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바람이 불어왔다.
비정한 강호의 바람이...
나는 이미 그속에 있었다.
이제 바람의 길을 가겠다.
조금은 함축적인 의미를 사용했습니다.
나름대로 해석을 하자면
"바람이 불어왔다 비정한 강호의 바람이..."라는 부분은
아버지가 죽음을 당하는 상황,그것을 무진이 지켜봐야 했던
강호의 비정한 모습을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나는 이미 그속에 있었다"라는 부분은
무진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진천수라는 강호인의 아들로
태어난 이상 피할수 없는 운명적인 삶, 자신도 모르게 강호와는
뗄수 없는 삶을 나타냅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바람을 길을 가겠다"라는 부분은
무진이 이미 강호라는 비정한 세계를 벗어나 살수 없는 운명이라것을
깨달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헤쳐나가겠다는 의지, 그리고 앞으로
강호인으로써의 삶(복수,정의,대의....)을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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