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36

  • 작성자
    Lv.74 아르케
    작성일
    14.12.12 08:57
    No. 1

    반값 휘발유를 실제로 하려면 업체에서 손해를 보면서 고객이 낼 세금을 대신 내어주는 구조가 되어야겠지만 그렇게 해서는 장사를 안하는 것이 낫겠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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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새램
    작성일
    14.12.12 09:23
    No. 2

    전파 타는 드라마 시나리오들도 개연성이 바닥을 치는데, 현실 판타지 정도야.. ㅋㅋㅋ 결국 독자들이 생각하기 나름이 아닐까요? 요즘 드라마 보다 보면 '와, 진짜 어이가 없다, 말도 안 돼' 이런 생각 드는 부분들이 한 두 군데가 아니거든요. 그런 것도 참고 볼 수 있다면 상관 없는 것이고, 눈에 띄게 거슬려서 보기가 싫어진다면 큰 문제가 되는 거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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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12.12 09:29
    No. 3

    개연성이 중요하긴 하지만, 재미도 중요하죠.
    그래서 재미를 해치지 않을 정도의 개연성과 현실 반영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을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현대판타지의 경우에도, 사실은 픽션이기 때문에 현실과 완전히 같을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어느정도는 작가의 재량을 존중해주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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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Thursday
    작성일
    14.12.12 12:02
    No. 4

    아래 다른 작가들의 댓글도 그렇고... 이렇게 재미만 추구하고 작가가 치열하게 다루지 않는게 미덕이 되고 기조가 된다면 장르문학은 영원히 제자리 걸음일겁니다. 사소한 디테일에서 작품의 퀄리티가 결정나는데... 이런 지점을 지적해주는 좋은 독자에게 이해하라고 하는 지점이 저는 몹시 슬프게 느껴지는군요.
    독자는 신경 안써도 적어도 작가는 이런 지점에 대해서 완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흥미를 느끼는 지점을 만들도록 노력해야죠. 그렇다고 현실적 고증에만 집중하는 것도 문제지만... 작가가 그런점에서 미처 알지 못한 오류를 지적해준 독자의 말을 새겨듣고 퇴고의 방향을 정하기 보다 그저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또 그런 점을 이해해달라고 말하는 분위기가 참 안타깝기 그지 없고 용기내 의견을 드렸을텐데 이후 소극적이게 될 독자분이 애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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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4.12.12 12:38
    No. 5

    안타깝네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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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12.12 12:38
    No. 6

    유류의 가격은 그에 약 49%가 세금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유류세의 경우에는 종가세와 종량세 혼합으로, 가격에 따라 붙기도 하지만, 일정 액수는 그대로 물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급원가와 판매가를 낮춘다면 이 종가세같은 경우에는 많이 줄일 수 있으니 아마 그 때문에 글을 쓰신 분이 코멘트 하셨다는 작가분이 그렇게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걸 따지고 들어가고 뭐라고 하자는것은 아니고, 위의 분들의 말씀을 듣다보니...

    작가로 가고 있는 입장에서 변명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군요...

    일단,
    작가들은 항상 독자님들의 코멘트에 목말라 있기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을 탓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끔씩 그 이야기가 자신이 짜놓은 스토리라인의 근간을 헤치는 경우, 물론 그것이 자신이 잘못 알았건, 아니면 독자가 잘못 이해하건은 둘째 치고 근간을 헤치려고 할 경우에는 작가로서 자존심을 세우게 됩니다.
    그렇지만, 위에 글쓰신 제일검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분은 제일검님의 말씀에 나름의 근거를 달아 설명을 하려고 하신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그점에 대한 조사가 빈약했을 수도 있지만, 이해해달라고 한 부분으로 봐서는,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고, 그에 어느정도 스토리에 생기는 빈약함은 가상의 현실로서 넘겨달라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글을 쓰다보면, 특히 현대판타지 같은 경우에는, 작가가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부분에서는 구멍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독자분들에게 많은 지적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것이 현실에 있기 때문이지요.
    현실에 있다는 이야기는 그대로 따라하지 않을 경우 독자들이 작가의 설정을 파고 들어갈 여지가 있다는 말입니다.
    네. 그런식으로 현대 판타지는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장르중에 하나라는 것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저도 그러한 비판에 동참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최근 글을 쓰다보면, 작가들은 그런 저런 글을 쓰더라도 많은 부분을 조사해서 아주 일부분, 조금만 독자분들에게 보여주는가 해서 작가들의 고생이 세삼 느껴집니다.(물론, 작가가 신이 아닌 이상 들어가보면 완벽하지 못한 부분이 더 많고요.)
    작가는 부족합니다.
    여러분의 지적이 맞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기에 독자분들이 그 부분을 체워주려고 하시는것이고, 덕분에 그것을 수용하는 작가들은 점점 발전해 나갑니다.
    물론 이를 거부하는 작가들도 있습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탄생한 글은 완벽할 것이다. 라고 자만하는 작가들은 가끔씩 설정을 트집잡았다고 기분나빠해 하고, 독자를 접근 금지 시키기도 합니다.

    그런 행동으로 독자분들이 열받으셨다면 제가 감히 작가들의 대표가 될 수는 없지만, 작가 중 한 사람으로서 사과드립니다.

    작가들은 완벽을 지향합니다.
    그 이유는 작가들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작가들이 글을 막 쓰는 것 같아도, 구상과 조사 과정, 그리고 글을 쓰는 와중에도 이것 저것을 조사하고 글을 준비합니다.
    그 노력에 의해 독자님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는 것 하나하나가 작가에게는 쾌락이지요.
    그 쾌락에만 집중하다보면, 독자님들의 안좋은 반응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작가가 글을 쓰려면 가끔은 고집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고집이 아집이 되버리고, 남들과의 대화 통로를 차단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면... 그 글은 외면당하고 말겁니다. (요즘 인터넷 무섭죠.ㄷㄷ)

    완벽하지 않고, 인간이기에 실수를 합니다. 저도 예전에 많이 그랬고, 아마 지금도 실수를 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실수 속에서 사람들은 배웁니다.
    사람이라 그러니 부족한 점이 있다면 꾸짖어 주시고(다만 공개적으로 망신은 주지 마십시오.), 이상하다면 알려주십시오.
    아마 그 작가분도, 그 댓글을 보고 매우 뜨끔했을 겁니다.
    그러니...
    그렇게 코멘트를 달고, 근거를 말하려고, 반박한게 아니고 '변명'한 것일겁니다.

    독자분들과, 작가분들 모두 사람이고, 코멘트라는게 아무리 좋게 말해도 글로 서 달리는 것이기 떄문에 뉘앙스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오해가 발생하는 것이지...
    아마 서로가 모두 사람으로서, 그러함을 아시고 조금은 고운 시선을 보내주신다면(물론 또한 작가들도 그러하고요), 저는 이런 문제는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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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4.12.12 15:04
    No. 7

    중세 기반 판타지를 씀에 있어서도 당시 종교나 역사, 그리고 무역에 관련된 자료를 뒤지던 사람 중의 한 명으로, 완벽하지 않기에 오류가 있으며 해당 지적에 뜨끔해서 변명을 남기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만큼 조사를 했고 자신이 있다면 자료를 기반 삼아 반박할 수 있어야죠. 그냥 '이거 다 뻥이니 넘어가줘'와 뭐가 다릅니까?

    글에 고집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겁니다만, 그게 어뚱한 곳에서 고집을 부리면 전혀 좋은 게 아닙니다. 말씀하셨지만, 지적에 반박할 아무런 자료도 없는데 그저 변명만 늘어놓는다면 과연 누가 고운 시선을 보내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12.12 15:40
    No. 8

    음... 저도 글을 써봐서 그 노력들을 알기에 눈물이 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중세 기반 판타지에서 마법이 나오고 기사들이 능력이 나오고 하면. 사실 그것은 중세가 아니게 됩니다.
    정말 중세를 기반으로 하려면, 판타지라기보다는 대체역사 장르로 가야겠지요.

    설정을 완벽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연 내가 보고, 조사한 설정이라는 것이 그 세계의 전부가 맞는가 하는 의문을 갖고, 더 조사하고 더 방대하고 확실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사의 정도가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되는 정도를 넘어서, 그 조사에만 몰입하게 되면...

    나중에는 남의 글도 그 조사의 정도와, 세계관의 허술함을 따지거나 하는 비판적인, 아니 비난적인 시선을 갖게 됩니다.
    이는 작가들이 경계해야 할 부분입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지금 댓글 다신것도, 약간 공격적으로 느낍니다.

    나는 이렇게 열심히 조사해서 글을 쓰지만, 독자들을 사실 그렇게 까지는 원하지 않습니다.
    조사는 확실히 하되, 그 조사 한 것을 다 보여주지 말고, 이야기의 흐름을 빨리빨리 내놓으라는 말이지요.
    데스레이지님의 글을 대충 봤는데...
    그점에 대해서는 쪽지를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여하튼,
    조사가 빈약한것과, 변명을 하도록 글을 쓴 것은 작가의 잘못이 맞습니다.
    그래서 말씀해 주신것도 좋고, 그분이 변명을 했건, 이유를 댔건, 반박을 했건...
    여하튼 적절한 조치가 취해진 것인지 취해지지 않은 것인지, 제가 판단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글 쓰는 사람이 그렇게 허투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닌데...
    가급적이면...
    이런식으로 공격적인 댓글은 쓰지 않았으면 싶은데 말입니다...

    죄송합니다. 괜한 소리로...
    위에 말한 실수를 여기서 또 범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사람이고, 다른 사람들도 완벽하지 않아서 그러는 거니까, 조금 이해하고 넘어가 주시면 안될까 싶습니다.
    그 경험을 자양분 삼아 발전해나가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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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4.12.12 15:43
    No. 9

    공격적으로 느껴지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제 의견이 그렇다는 말이죠 뭐. 공격적인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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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12.12 15:55
    No. 10

    아, 그리고 글에대해서는 방금 전에 쪽지를 보냈습니다.
    좋은 글 쓰실 수 있을거에요.

    몇 가지 보완만 하면, 좋은 스토리 쓰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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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12.12 16:12
    No. 11

    ㅎㅎ 공격적인 어투로 느꼈다는것 자체가 제가 실수한거죠.
    그러나저러나...
    쪽지 보시고 답변...
    혹시..
    여하튼, 도움이 되시길 바래서 보낸 것인데...
    나중에 도움이 되었다/안되었다 이렇게 답변 한번만 해주세요.
    (나중에 다른 분들께도 해드려야 하나 마나 고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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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4.12.12 16:17
    No. 12

    제가 댓글은 인터넷 브라우저로 다는 게 가능한데, 쪽지는 이상하게 막혀서 안 되더라고요. 저희 회사에서 문피아를 막아놨는데, 이게 메인만 막아놓고 있어서 연담은 들어올 수 있거든요. 근데 쪽지도 막혀 있어서... 모바일로 쓰느라... 그냥 방명록에 비공으로 남겨주시면 저도 빠르게 답글 드렸을 텐데 말이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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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렉쩜
    작성일
    14.12.12 12:56
    No. 13

    반값휘발유가 불가능하다가 아닌 왜 반값휘발유를 할수밖에 없었나를 생각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습니다. 주인공이 다른 유류업체를 전부 적으로 돌리고 박살내려고(복수할끄야!) 출혈서비스를 하는건지? 전후좌우 사정없이 그냥 냅다 맘에 안드니까 반값! 이거면 문제가 있지만 주인공이 손해를 감수하고 얻을수있는 이익이 주인공 입장에서 손해보다 크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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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4.12.12 14:41
    No. 14

    어찌보면 이것이 장르문학의 한계라고 볼 수도 있네요.
    재밌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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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표풍마제
    작성일
    14.12.12 15:11
    No. 15

    현실을 배경으로 한다면 당연히 현실을 반영해야죠. 모르고 한거면 자로조사가 부족했던 능력이 부족했던 것이겠지만, 알고도 한 것이라면 둘 중 하나겠지요. 개연성따위는 집어던지고 쓰는 불쏘시개거나, 아니면 글 속에서 그려낸 사회에서 그게 가능한 합당한 이유가 있던지요. 저는 작품 내적 완결성이라고 부르는 그 것을 무척 중요시 합니다. 가령 반값 휘갈유가 가능한 상황을 가정하자면, 획기적인 발명,발견으로 석유의 생산비가 0에 수렴하고 있는데 기업들이 담합으로 가격을 내리지 않고 폭리를 취하고 있다면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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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4.12.12 15:17
    No. 16

    동의 합니다. 만약 실제와 비슷하지 않다면, 작품 내부에서는 현실적이게 만들어야 되는 게 맞습니다. '픽션인데 걍 넘어가'는 애초에 자료 조사고 뭐고 할 필요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은 사람들이나 내뱉는 말이죠. 작가가 독자에게 '현실에선 이렇지 않은데요?'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왜 내 작품에서는 이게 말이 되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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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9 새램
    작성일
    14.12.12 15:35
    No. 17

    독자들도 그런 점에 민감해야 장르문학 퀄리티가 발전할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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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4.12.12 15:24
    No. 18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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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12.12 15:40
    No. 19

    이영도씨도 실수를 하시던데요...
    퓨쳐워커에서 뱀파이어 여자가 네가 죽은 시체의 눈부위에 손을 넣고 두개골 안쪽을 만지고 싶다란 말이 있는데요, 그 부분을 의학 관련 종사자가 절대 불가능한 행위라고 말하니까. 이영도씨가 말하더군요.
    그 부분은 그냥 소설이니까 넘어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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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12.12 15:42
    No. 20

    최대한 오류가 안나게 노력해야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서요.
    사람이 살해당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를 소설로 쓸려면 열심히 조사를 해봐야죠.
    하지만 실제로 죽여본 사람 보다는 못하지만... 실제로 죽여볼 수는 없는 노릇아니겠습니까?
    아무리 조사해도 실제 종사자들보다는 못한 게 사실이죠.

    그래도 노력은 해봐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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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4.12.12 15:45
    No. 21

    약간 성격이 다른 얘기 같은데, 그냥 세체 눈 부위에 손을 넣고 두개골 안 쪽을 만지고 싶은 거랑, 전혀 불가능한 상황 자체를 발판 삼아 주인공이 도약하는 거랑은 비중부터가 꽤 다르지 않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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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12.12 15:48
    No. 22

    그렇긴 한데.. 이영도씨가 퓨처워커 쓰실 때 고증 오류낸게 한둘이 아니라서요;
    추리하는 부분이 있는데 과학적으로 하나도 안맞게 쓰시기도 했었고...

    그래도 재밌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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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12.12 15:50
    No. 23

    저도 강원도의 머신돌리는 곳 관련 이야기 쓸때 여러 직접 갔다온 사람들 이야기 듣고 해서 최대한 고증 맞춰서 쓸라고 노력했는데...
    그런데도 지적을 조금 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게 직접 해본 사람하고 안해본 사람하고 차이가 커요.
    그렇다고 머신 돌리다가 패가망신 할 삘이라 할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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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4.12.12 15:54
    No. 24

    너무 세세한 부분까지 들어가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네요. 그렇게 깊게 들어가면 너무 어렵겠는데요? ㅎㅎ 전문성이라는 게 아무래도 좀 깊은 주제다보니 어쩔 수 없나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12.12 15:55
    No. 25

    그래도 고증 조사는 꼭해야 하더라고요.
    경험상, 심도 있게 조사할 수록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아져서...
    결과적으로 밀도 있으면서도 분량이 알차게 나와서요 ㅋㅋ
    판타지로 말하자면 설정이 좀더 많아진다고 보면 됩니다.
    쓰는 입장에선 머리아프지만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12.12 15:56
    No. 26

    손가락이 한 40센치 정도에 뼈가 없는 촉수...면 가능할지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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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시카시카
    작성일
    14.12.12 18:03
    No. 27

    만지고싶다랑 만졌다는 다른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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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탈퇴게정]
    작성일
    14.12.12 20:47
    No. 28

    글을 쓸 때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모르는 건 직접 언급하길 피하는 겁니다.. 이영도 씨가 쓰신 피마새에선 천재라 불리는 원시제의 정책은 대략적인 설명만 나올 뿐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죠, 엘시 에더리의 전략도 쓰기 쉬운 부분만 쓰고 어려운 부분은 원시제처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탈퇴게정]
    작성일
    14.12.12 20:49
    No. 29

    근데 현판은 배경이 대부분 한국이라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기가 쉽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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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샌달
    작성일
    14.12.13 11:08
    No. 30

    소설을 읽다가 그러한 내용이 있으면 집중이 순간적으로 깨지더군요.
    집중이 자주 깨지는 소설은 결국 읽지 않게 되죠.
    소설이 전체적으로 재미있어도 흥미 깨는 포인트가 있을 때 마다 독자 수가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고증은 더 많은 독자들에게 흥미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할 수는 없지만 노력할 수록 좋은 그런 사항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립빠
    작성일
    14.12.13 14:50
    No. 31

    소설 읽으면서 그런걸로 시비건다는것 부터 판타지라는 요소를 잘못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창든꿀벌
    작성일
    14.12.13 15:50
    No. 32

    현실 판타지 소설은 현실이 아니죠. 뭐든 가능하구요. 우리나라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인 민주주의 국가가 될수도 있고, 하늘을 나는 사람이 나올수도 있죠.
    다만..팔을 1초에 100번 휘두르자 하늘을 날기시적했다고 하면..고장난 3d게임 물리엔진처럼, 몰입도 떨어지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기성세대
    작성일
    14.12.13 20:31
    No. 33

    현대판타지에 현실적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항상 등장하는 건달들이 귀때기에 피도 안마른 주인공한테 얻어터지고 굴복한다는게 휘발유값을 반값 받는것 보다 더 현실성이 없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수라마검
    작성일
    14.12.13 23:53
    No. 34

    무력, 무공, 마법 이런거야 어떤 설정을 하든지 상관 없지만,
    '현대' 판타지 , '현실' 판타지에서
    그 현대, 현실에 적용되어 있는 개연성이나 소재는 당연히 사실에 맞게 기반 되어야죠..
    사람과 사람사이의 감정, 심리도 마찬가지고요..
    그것들의 허술함, 구멍조차 판타지라는 말로 덮으려 하면 장르문학 전체를 무시하는 것 입니다.
    가상의 사실을 그럴듯하게.. 그러면서도 치밀하게 엮어서 쓰는 것이 '글'로서 '일가'를 이룬
    '작가' 라는 명칭, 직업을 지칭하는 것이죠.
    막말로 비교해서 현실에서 뭔 짓을 해도, 무슨 능력을 가져도,
    어떤 배경이 되어도 '그럴듯' 하다면
    통용 되는 것은 영화,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등등 다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그 '그럴듯' 을 위해 위의 장르들 '작가'들은 흔히들
    '취재', '공부', '연구' 들을 했다고 하더군요..
    하다못해 똑같이 대여점에 있는 성인만화 작가들도 '다년간의 취재' 등을 했다는
    말이 나옵니다.
    주인공의 전공, 혹은 작품 내용에서 다루는 주요 소재들의 지식이
    그 일을 하는 전문가들에는 미치지 못해도 일반인들보단 더 많은 지식이 글에
    녹아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조차 못하고 막말로 현실에서 구글링만 조금 해도 알 수 있는
    경제구조, 기초 상식. 그리고 하다못해 아르바이트만 해도 알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의 사회생활 내의 평범한 심리나 어떤 동기에 의한 반응조차
    제대로 그려내지 못한다면,
    글이 좋아서 글을 쓰는게 아니라 글을 모욕하고, '작가'라는 직업을 모독하며,
    스스로의 게으름으로 스스로가 택한 취미 혹은 미래조차 제대로 할 마음가짐 없는
    잉여자라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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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4.12.13 23:55
    No. 35

    애초에 현대판타지라는게 뭔가요?? 이에 대한 정답을 내릴 수 없는 이상 현실과 가상의 비율이 중요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표풍마제
    작성일
    14.12.15 00:51
    No. 36

    현실이건 가상이건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글이 자기 내적 완결성을 가지고 있느냐는거죠. 배경이 현실이면 우리가 그에 익숙하기 때문에 판타지나 무협에 비해 그만큼 오류에 민감해 질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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