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정연" 윤하의 장강 2% 부족인가.

작성자
Lv.1 장거리내공
작성
05.02.05 01:23
조회
655

좁은 창문 틈 사이로 황소 바람이 들어 오는 요즘입니다.

손 끝을 입김으로 불어가며

2월 첫날에 4연참한 장감을 3번째 읽고 있습니다.

책을 사 볼수 없는 여건이라 인터넷 연재가

절실한 저로선 처음부터 볼수 있는 몇 안되는 작품중 장강은

참으로 고마운 글입니다.

남명의 순수한 마음을 보면서 공감과 안타까움을 느끼고

격투신을 볼때는 손에 땀이 베이며 마음 졸입니다.

요즘 들어서 더욱 작가님의 기법이 높아져

글속에 몰입되어 있는 내 모습을 볼때가 많습니다.

잠시 옆길입니다만

요즘 제가 백수 보다도 더 많은 시간적 여유로

고무림에 푹푹 빠져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글을 쓰시는 작가님들,

너무나 쉽게 내용을 풀어가는 작가님들을 보면서

부러움과 고마움을 동시에 느끼면 살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금강님과 고무림의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윤하님의 장강을 보면, 다른 작가분들도 그렇겠지만

이 분도 글자 한자 한자에 의미를 두고

조사 하나 하나에 깊은 생각이 있음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뭐가 문제일까?

제게는 이렇게 재미있고 휼륭하게 느껴지는 글에 비해

장강의 조회수가 저조하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수 없습니다.

순전히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고무림에는 재미있고 휼륭한 글이 너무나 많음을 새삼 느낍니다.

그런 글을 읽는 독자분들의 의식이나 생각도 대단히 높습니다.

사람마다 각자 추구하는 생각과 취향이 틀립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금강문주?림주님? 하여튼 말씀을 빌리자면 한국무협 1.2.3세대도 아닌

중국풍의 무협이라는 설명을 들은 것이 기억 납니다.

소림사.질풍노도를 쓰기도 바쁜 금강님께 평가를 받기란

별 따기 보다는 쬐끔 쉽다고 하지만 평가를 받은 글

지금 읽지 않고 계신분들은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글이 길어졌습니다만,

하여튼 전 개인적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정연란 윤하님의 장강은 참으로 재미있고 좋은 글이다.

다만 지금 인터넷 연재분이 제대로 남아있지 않아

중간부터 본다는 것이 독자분들이 싫어서 일 것이다.

서점이나 대여점에서는 인기가 높을 것이다.

고무림 조회수가 2%로 부족은 그 이외는 이유가 없다.라고요

......................

글을 읽는 독자로서

가끔씩 이렇게 라도 인사 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 되어 몇자 적었습니다.

오늘 장강 올라 올려나 기대해 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란닝구
    작성일
    05.02.05 01:26
    No. 1

    출판삭제는 싫어요ㅠ 그래도 책이 훨씬 재밌으니... ...
    책으로 한번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고武林
    작성일
    05.02.05 01:34
    No. 2

    진~~짜 잘 쓰신 글이죠... 장강
    고수분들에 비해 많은 글을 읽은건 아니지만
    일년여 동안 상당히 많이 읽었다고 생각하는데
    그중에 수위에 드는 글이죠
    소장가치가 있다고 보는 첫글입니다
    저도 글에비해 조회수가 적은게 궁금했는데......
    아무튼 저도 강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침고요
    작성일
    05.02.05 05:00
    No. 3

    너무너무 좋은 장강이지만 고무판의 독자님들은 잔잔한 내용을 별로로
    생각하시는 것이 아난가하는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저 처럼 푹 빠져있는 사람들도 많으니 윤하님 힘내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연리
    작성일
    05.02.05 10:43
    No. 4

    글재주, 말재주가 없어서 긴말은 못쓰고요^^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침선방주
    작성일
    05.02.05 18:01
    No. 5

    잔잔하면서도 무척 힘있는 스토리전개입니다. 남명의 초지일관하는 모습과 가번이나 제자들의 우애등, 감동과 따뜻함이 함께하는 수작입니다. 많이들 보시기를.... 후회않으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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