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여러분의 문제점은 뭔가요?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
14.12.07 00:09
조회
3,769

저 같은 경우는 글을 어느정도 쓰다보면 흘러가는 대로 쓴다는 겁니다.

그러면 느끼죠.

너무 편하게만 썼구나 치열하게 썼어야 했는데 궁금증을 유발하게 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구나.

그냥 글만 썼구나. 의미는 제대로 부여하지 못하고 독자에게도 소홀했구나 나는 못했구나.

그래서 그것을 메우기 위해 글을 보강하고 글을 쓰곤 합니다.

어떨때는 비평을 듣고 정신을 차리고 글을 치열하게 쓰기도 하고 남의 작품을 보고 자극을 받아 머리를 쥐어짜며 씁니다.

하지만, 또 어느순간이 되면 머리를 굴리는 것을 포기하고 그저 글이 흘러가는 대로 씁니다.

이게 저의 문제점이죠.

계속 글을 치열하게 쓰지 못하는 점.

충분히 머리를 쥐어짜면 더 재미있게 쓸 수 있는대 말이죠.

너무 안일하게 쓰게 되는 저의 이 버릇이 참. 고쳐지지가 않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나쁜 점이 있나요?

 

 


Comment ' 10

  • 작성자
    Lv.13 L.O.B
    작성일
    14.12.07 00:13
    No. 1

    타인의 평가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는 것이 제 문제네요. 읽는 재미는 모르겠고 쓰는 재미로 계속 쓰다보니 제 글을 제가 다시봐도 기술적인 부분말고 눈에 들어오는 게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4.12.07 00:19
    No. 2

    그저 눈물이나네요.
    저도 그랬었죠.
    아무도 댓글을 안 달아주고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난 재밌는데 왜 안 봐주냐는 식으로 한담란에 적었을 때가 있었죠.
    적다보니 이유를 알게 되더군요.
    나는 나의 글이 재밌다 생각하고 썼구나.
    남의 눈은 생각하지 않았구나.
    맞춤법에만 신경을 썼구나.
    그래서 고쳤습니다.
    나에게도 재밌으며 독자에게도 재밌게 쓰자.
    그러니 보이더군요. 하지만, 이리 말해도 저도 선호하시는 분들이 적어서 뭐라 말할 입장은 못 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12.07 00:18
    No. 3

    전 쓸대없는 말을 너무 많이 씀.
    그게 감초가 되면 좋겠는데...
    감초를 너무 많이 넣어서 외려 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4.12.07 00:21
    No. 4

    뭐든 적당한게 좋죠.
    그 적정선이 참 애매하죠.
    글을 쓰다보면 이상하게 이야기가 길어지거나 짧아지니 말이죠.
    너무 늘어진다는 평을 받으면 참. 힘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푸르샤
    작성일
    14.12.07 05:30
    No. 5

    아쿠! 전 완죤 아마추어!
    잘 칠 때와 못 칠 때의 타율이 엄청 기복이 심한 타자의 타입
    그날 컨디션에 따라 글 질이 왔다리 갔다리 좌우되는 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4.12.07 10:43
    No. 6

    컨디션. 저도 그에따라 달라지죠. ㅠ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4.12.07 12:33
    No. 7

    안써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4.12.07 16:15
    No. 8

    그 기분 알죠.
    매일 억지로 1시간은 글을 쓰다보면 될 겁니다.
    중요한건 코멘트가 없으면 OTL 주저 앉아버리죠. 화이팅↖(^o^)↗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밤길
    작성일
    14.12.07 16:33
    No. 9

    아~ 대단하시군요. 치열하게라...
    반성을 해야하는데, 그리되면 전 글을 못 쓸 거 같은 생각이...
    글이 안 쓰질 때는 두어 달도 손 놓은 적이 있거던요.
    기분내키는 대로 쓰는 타입이라, 맘이 안 가면 전혀 안 되더라고요.
    전 제가 즐거워야 글이 나옵니다.
    물론 아직 아마츄어다 보니 치열하게란 말을 선뜻 제게 적용시키고 싶지않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회피하는지도...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4.12.07 17:57
    No. 10

    저도 안 되요 ㅠ ㅠ 그래서 오늘 쉬고 있어요.
    다른 작품보면서 이런식으로 쓰면 좋겠구나 하면서요.
    여러 실타래를 획기적으로 풀어낸다.
    그걸 짜기위해서 머리를 쥐어짜야하죠. 요새 안 되고 있어 다시 짜려하니 이리 다른 작품에서 해답을 얻으려 하고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1053 한담 (질문) 혹시 권우현 작가님 아는분 계세요? +2 Lv.80 Aree88 14.12.15 1,592 0
141052 한담 제목을 꼭 저렇게 하고싶긴 한데 +1 Lv.1 야자와니코 14.12.15 1,412 0
141051 한담 왜 진행이 안되나 싶었더만 +1 Lv.8 사탕선물 14.12.15 1,654 0
141050 요청 작품 추천 해주세요 +5 Lv.7 으어아아앜 14.12.14 2,446 0
141049 알림 변사또전 완결입니다. +5 Lv.45 매일글쓰기 14.12.14 1,542 6
141048 홍보 [일연/스포츠] 야구 좋아하세요? +3 Lv.16 27**** 14.12.14 1,446 3
141047 추천 Great Father +1 Lv.1 [탈퇴계정] 14.12.14 2,047 0
141046 알림 뇌제의 귀환 완결입니다. +5 Lv.46 양승훈 14.12.14 1,372 2
141045 알림 [일연/판타지] 대공의 난 완결했슴다 +5 Lv.19 은깨비 14.12.14 1,749 1
141044 한담 장르문학 저작권 지키기 홍보포스터를 만들어 보았... +7 Lv.20 형풍풍 14.12.14 2,093 6
141043 추천 앱설루트 +2 Lv.1 [탈퇴계정] 14.12.13 3,296 1
141042 요청 혹시 로그인 자꾸 풀리시는 분 계신가요? +9 Lv.40 바스챠크 14.12.13 3,747 0
141041 홍보 [일연/판타지] 주방의 마법사 처음으로 홍보 드립니다 +6 Lv.7 세사외 14.12.13 4,424 1
141040 한담 '혀는 알고 있다'가 열렸어요! +6 Personacon 마니 14.12.12 2,258 3
141039 한담 할머니들 시를 모셔왔습니다. +12 Lv.99 역전승 14.12.12 1,741 5
141038 한담 현실 판타지와 현실 반영 정도... +36 Lv.46 제일검 14.12.12 2,154 5
141037 홍보 [일연/현판]선작1658!'마서지왕'홍보합니다! +4 Lv.54 강룡진 14.12.12 1,642 1
141036 한담 소설 추천 좀 부탁드려요~! +6 Lv.2 하르마게돈 14.12.12 4,028 2
141035 한담 글쓴이는 열심히 공부합니다. +1 Lv.25 orMyo 14.12.11 3,194 0
141034 홍보 [일연/판타지]달빛이 머무는 여관 메뉴얼. Personacon 만능개미 14.12.11 1,630 2
141033 한담 스포츠소설 실제 외국인 선수 이름을 써도 되는 것... +5 Lv.11 인디안바디 14.12.11 3,025 0
141032 추천 정현진 작가님의 그날 +2 Lv.99 광인입니다 14.12.11 4,695 3
141031 추천 '전투망치' 님의 '최후의기사 (여명과황혼)' 추천... +6 Lv.88 하늘짱 14.12.11 2,139 3
141030 홍보 [ 퓨전, 추리] 퀸테네로: 에피소드 0-블랙리스트. ... Lv.10 P.smith 14.12.11 1,847 1
141029 한담 글을 쓰게 해준 문피아에 감사드립니다 +2 Lv.11 인디안바디 14.12.11 3,609 3
141028 한담 자동차 경보음 소리를.. 의성어로 어떻게 표현해야... +15 Lv.9 새램 14.12.11 3,698 1
141027 홍보 [일연/판타지] 브레이크 헬 홍보합니다 +8 Lv.25 독불이한중 14.12.11 1,810 0
141026 한담 팬픽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8 Lv.1 [탈퇴계정] 14.12.11 2,978 0
141025 홍보 [일연/현판] 영환록(靈幻錄)을 소개합니다. +4 Lv.1 [탈퇴계정] 14.12.10 2,084 0
141024 한담 힘센 아빠/금도끼와 무쇠도끼 Lv.99 역전승 14.12.10 3,091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