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5 ky****
작성
14.12.08 15:40
조회
3,824

요즘 환생물과 회귀물이 많이 나와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던중  전체 공통적인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역사회귀물, 1년10년20년 근대 회귀물 또는 환생물에서 분명 주인공들은 현재시기의 기억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갑니다.삼국시대로 가는 주인공도 있고요.근대 가만생각해보니 주인공들이 과거로 가서 역사가 바뀌고 있는데도 주인공의 기억은 안바뀐다는 겁니다.과거로 가면서 다른차원에 속해 있는 지구과거로 간 것이 아니라면 같은 차원속에서 영혼만 과거로 갔다면 그 과거의 역사적 사실이나 뭔가가 바뀌었다면 미래에서  가지고온 주인공의 기억도 바뀌어야 하는거 아닐까 하는데 책들을 보면 역사는 바뀌어 가는데도 주인공들의 미래기억들은 전혀 바뀌지 않고 있더군요 가장 심한곳들은 삼국지시대나 근대 조선이전으로 간 주인공들입니다.최근 본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조조까지 잡고 황제에 오릅니다. 그러면서 생각합니다.원래는 조비가 올라야 할자리를 내가 오르는구나..하면서요.현재가 바뀌었다면 미래에서온 주인공 기억도 바뀌어야 하지않을까요? 우리나라 조선 중,후기로 간 주인공들도 있더군요 근데 그들도 기억을 바탕으로 일을 해나가면서 역사가 조금씩 바뀌는데 ...이순신을 부하로 두고 일본의 외딴섬을 정복하고 등등 역사적으로 충분히 기억이 바뀌어야하는 부분인데도 주인공의 기억은 미래에서 가지고온 기억 그대로 진행됩니다.또 현대귀환물 같은경우도 귀환하기 전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집안에서 개차반이거나 가난하거나 등등의 어려움을 안고 있다가 환생또는 귀환 합니다.그런데 환생해서는 대부분 집안의 기둥들이 되는데도 미래에서 가지고온 기억 환생전의 기억은 변하지 않습니다.현재가 변했는데도 말입니다.현재가 변했으면 주인공들의 기억들도 현재를 기점으로 바뀐상황으로 업로드 되야 하지않을까합니다.미래는 과거현재가 지나서 만들어지니깐요 그래서 아예 다른 차원속의 지구 주인공이 살았던지구와 같은환경 같은상황을 가진곳으로 환생,회귀했으면 기존 주인공들이 가지고 잇던 기억들을 가진 차원속의 지구는 주인공의 기억대로 그대로 진행되니 주인공의 기억이 변하지 않는거고 또한 주인공이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현재진행형의 새로운 차원의 역사가 새로 생긴다 라는 전제 조건이 있으면 주인공들의 기억들은 안바뀌어도 되겠죠.여튼 글로 표현하자니 복잡하네요.

요약하자면 과거가 변했는데 왜 미래에서 가지고온 기억들은 변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점이었습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20 5in저금통
    작성일
    14.12.08 15:49
    No. 1

    직접 경험에 의한 기억과 간접 경험에 따른 기억의 차이가 아닐까요.
    글 쓴 분의 말씀대로 실제 본인이 겪은 경험에 의한 기억은 바뀌는 것이 맞겠지만,
    보통 역사 같은 것들은 남이 적어놓은 것을 보고 간접적으로 기억하는 것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임순
    작성일
    14.12.08 16:00
    No. 2

    철수가 민수에게 얻어터지고 회귀해서 민수의 행동을 저지했다고 해도 철수의 \'얻어맞았던 경험\'이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이런 식으로 이해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미래가 바뀌면 기억도 같이 바뀐다는 설정을 가진 작품도 없진 않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4.12.08 16:43
    No. 3

    진부동님의 게이트. 한제국건국사등에서 다차원이론으로 설명하죠. 회귀 환생등을 기점으로 새로운 차원이 생성된다는 물리학적설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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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이름없는자
    작성일
    14.12.08 16:51
    No. 4

    타임 패러독스에 관해서 의문을 가지신거같은데..
    소설에서는 설정마다 틀리다고 봐야겠죠.
    일반적으로 다중차원을 주로 사용하고 과거를 바꾸면 바꾼
    인자는 시간에 영향을 안바꾼다고 설정 짜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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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무념각
    작성일
    14.12.08 17:01
    No. 5

    애초에 다차원적이 아니라면 과거로 가서 10년 수준이 아니라 100~1000년 수준으로 과거로 가게 되면 아주 사소한 행동하나로 주인공 본인이 태어나지 못할수도 있죠 ㅋㅋ 만약 과거로 인해 주인공 본인이 바뀌게 된다면 아무행동도 못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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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12.08 21:12
    No. 6

    타임 패러독스.... 복잡하게 생각하면 소설이 아니라 논문이 되어 버리므로...
    적당히 타임 패러독스 일으키고 적당히 원래대로 진행하시는 듯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玄魔君
    작성일
    14.12.09 01:35
    No. 7

    무념각님 말씀처럼 소설이 성립하려면 저부분은 건드릴 수가 없어요.
    평행 다차원이 무난한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푸르샤
    작성일
    14.12.09 03:55
    No. 8

    저의 관점에선, 님의 의문이 정확하다고 봅니다.
    불교에서 연기니... 인과니... 하는 것은...
    원인이 있으면 그에 따른 결과가 따른다는 것이죠!
    즉 오늘의 생각과 기억은, 과거의 무의식(잠재의식)에 저장된 기억과 생각이 시절인연이 되어 오늘 표출된 것이며, 또 오늘의 생각과 기억이, 무의식에 저장되어 미래의 생각과 기억으로 구현되는 것입니다. 역방향으로도 기본 논리는 같습니다.
    사실상 과거, 현재 ,미래는 없습니다. 다만 의식의 흐름만 있을 뿐이죠.
    이 의식의 흐름은 강물이나 바다와 같습니다.
    조그만 개울이 모이고 흘러 강이 되고, 강들이 합쳐서 흘러내려 바다가 되는 것이죠!
    갑자가 강이 생기고, 바다가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라 것이 저의 소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ky****
    작성일
    14.12.09 09:47
    No. 9

    아..제가 타임 패러독스라는 말을 몰라서..설명이 복잡해졌네요..
    제가 글쓴 마지막부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요는 작가의 설명이 없어서 글을 적은것입니다.
    무념각님 말씀대로 그냥 막행동하다가 주인공이 사라질수도 있는데..물론 주인공들이 과학자들이 아니지만 과거로 왔다는 것은 충분히 인지하고 돈을 벌던가 나라를 세우던가 하는데 그일로 본인이 사라질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내용중에..
    어 과거가 좀 바꼈는데도 내 미래에서 가지고 온 기억은 안변하네..그럼 이 기억 그대로 내가 이용해도 되겠다..란
    이런 글 설명만 있어도..다차원이니 타임 패럭독스니 어려운 설명없이..넘어갈수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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