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단님의 목풍아를 추천합니다......
피튀고 처절한 칼부림이나 냉혹한 강호의 사나이에 한서린 행보 등의 내용은
아직 1권이 끝난 상황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계속 나오지 않을 수도 있구요..
주인공 목풍아는 천하만민을 편안케 한다는 이상을 갖고 연왕을 도와 정난의 변을
성공시킵니다....후에는 연왕의 명을 받고 강호에 뛰어드는데..... 이런 줄거리입니다.
주인공 목풍아는 뛰어난 지략과 계략으로 전쟁에서 승리하고 적장을 회유하는 모습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대단합니다...거기에 작가님의 역사적 상황에 따른 설정은 목풍아가 실제 인물처럼 느껴지는 사실감이 있습니다....
거기에 옵션으로 목풍아와 김용님의 소설 녹정기를 비교해 보는 것도 새로운 재미일 것입니다.... 목풍아와 위소보는 근본적을 바탕이 다른 인물이나 -- 목풍아는 뛰어난 두뇌를 가졌으며 수많은 여인(공주부터 기타 줄줄이)과 관계를 갖고 천하만민을 평안케 한다는 명분을 갖는 인물입니다...위소보는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잔머리가 잘돌죠.
수많은 여인들을 집적대는 것도 그렇고 그리고 위소보는 일신의 안위가 상당히 중한
인물이죠 -- 이 두 인물이 왠지 유사하다는 느끼는 것은 저만의 착각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권오단님의 '목풍아'가 재밌다는 사실은 저만의 착각은 아닐 것입니다.....
다시한번 '목풍아'에 한번 빠져 봅시다.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