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피가 튀고 살이 튀고 땅이 놀라고 하늘이 놀랐던 이벤트
그 격렬한 전투의 후유증으로..
지금 오후 한시가 넘었는데.. 이제 일어나버렸습니다. ㅡ,.ㅡ
게다가 꿈도 또 괴상한 꿈을 꿨습니다.
몇 개월 전부터 저는 꿈만 꿧다하면 항상 똑같은 꿈이었습니다.
회색땅, 회색하늘, 회색세상에서
회색 동상 두명이 가부좌를 틀고 공중에 살짝 떠서
회색공을 주고받고 하는 꿈...
그리고 저는 그걸 지켜보는 사람이었죠.
그런데 그 느낌이 너무나도 이상하고 기이해서 그 꿈만 꾸고나면
항상 진저리를 치면서 깼습니다.
그런데 오늘..
무서운 전투의 후유증인지 꿈까지도 바뀌었더군요.
회색세상 회색동상은 맞는데
회색동상 한명만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회색돌공을 던져서 저를 맞추는거있죠.....? ㅡ,.ㅡ
깜짝 놀라서 깨버렸습니다. ㅠㅠ
흑흑.... 또 그 꿈꾸면 어짜죠? ㅠ_ㅠ
으음... 이게 다 그 '누구누구'라고 제 입으로는 말할 수 없답니다..
이벤트를 혼자서 다 싹쓸이해버리신 그 '누구누구'라고 제 입으로 어떻게 말하겠어요..
흠흠,,, 아무튼..... 심기일전하고 다시 오늘 전투에 참가합니다!
움화화화~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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