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을 빌려드립니다.
"어떻습니끼? 조조가 피박살 났다는 적벽! 하룻밤 대여에 겨우 금 3만 냥입니다."
"비싸군요. 싼거 없습니까?"
"절대지존의 주서붕이 천기령주 때문에 추락한.."
"그런 거 창한거 말고 제일 싼거요."
"......제일 싼거요?"
"네."
퉤!
"1550원짜리."
"오옷, 그게 뭡니까?"
"서귀포 절벽! 거기가면 도사락도 준다."
악덕 절벽임대인 하삼!
팔만사천류 무사인 그와 만나게 되어 강매를 당하게 된 부잣집 소년, 왕청과 외국용병인자 하시모토,
"저희 업체에서 새로이 만들어낸 이 절벽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하삼-
"명주실의 연금술사가 만든 현자의 실, 나일론! 그것으로 만들어진 옷이라니.."
-하청-
"항상 곁을 떠나지 않으면 충성을 다할 것을 서약하비다."
-하시모토-
............라고 하면 뻥입니다.
넘치는 코믹과 패러디, 그리고 예상치 못하는 전개와 소재들!
과연 절벽임대인이란 무엇이고, 그로 인하여 졸지에 개시손님이 되어버린 왕청과 하시모토의 운명은???
...................-_-;
mrkwang님에게 맞아죽을지도,..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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