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

  • 작성자
    Lv.11 미스터호두
    작성일
    14.12.02 01:26
    No. 1

    그러네요. 연참대전 참여 해서 저도 글을 적는 거에 대한 자신감은 붙었지만, 손목이라는 아픈 후유증은 생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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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12.02 02:52
    No. 2


    (1) 글 쓰는 속도
    시작하기 전에는 하루 3000자 쓰는 게 고작이라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하루종일 집중하면 1만 5천자~2만 자까지 뽑을 수 있게 됐습니다.

    덕분에 총 26.5만 자 올렸어요. 비축분 5만자 들고 시작할 때는 마음이 무거웠는데, 비축분보다 더 많이 써올려서 독자분들이나 다른 작가분들에 대한 미안함을 덜 수 있었습니다.


    (2) 기획 속도
    시작하기 전에 플롯을 짜두고 썼는데, 그때는 플롯 하나 짜는 데에 일주일이고 걸렸어요. 근데 지금은 1~2일만 집중적으로 생각하면 그럭저럭 납득할만한 플롯이 나옵니다.

    물론 더 좋은 플롯을 얻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일주일 정도의 플롯 설정 기간을 두려 하지만 말입니다 :)


    (3) 소중한 독자분들과 귀중한 의견
    이번에 연참 참여해서 여러 독자분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그분들로부터 소중한 의견도 얻었고요. 그중에서도 어떤 분은 다른 독자분들이 읽고 어려워하거나 거부감을 가질만한 문제가 있다고 제게 알려주셨습니다. 감사하죠. 덕분에 생각보다 훨씬 더 쉽게 수정 작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4)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연참하기 전에는 '장르 소설가는 한 달 안에 책 한 권 쓴다고? 그게 가능한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플롯만 잘 짜둔다면 할만하겠다고요. 자신감이 생기니 글 쓰는 게 훨씬 더 즐겁고, 결과물도 괜찮게 나오네요.

    뭐.... 퇴고 속도와 필력은 늘었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열심히 하면 그것도 달라지겠죠 언젠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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