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에 써야할지 토론마당에 써야할지 내심 고민했지만
조회수문제로 인해 연담에 쓰기로 했습니다(작가분들 고민을 조금이나마)
한국의 소설계가 거의 전멸이라는 야그는 조금씩 나오는 판국이고
그나마 살아남은게 장르라는게 정설인데..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작품들이 얼마나 대단한 작품들인지
독자들은 좀 모르는 것같아 한 글 올립니다.
금강님정도의 레벨의 글을 볼 수 있다는 거 그것도 공짜로(한국민은 너무 공짜좋아해)
환상이라는 거 인정해야합니다.
왜냐 금강님의 레벨은 무협소설상에서 일이백년전 천하를 놓고 쟁패하던
고수급이기 때문이죠.
그런 레벨을 마구 볼수 있다는 것 너무 행복합니다(헨델의 할렐루야)
뫼시절의 작가들역시 볼 수 있고 그것도 공짜로 푸하하
너무 즐겁지 않습니까.
뫼시절 고수들은 무협으로 치면 오십년전 천하를 아우르던 고수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초식을 마구 볼 수 있습니다.
작금의 천하제일인이 누군지 그를 위협하는 후기지수가 누군지 알고 싶다구요.
푸하하 다 고무판에 있지 않습니까?
소설계가 맛이 간 이유는 워낙 뛰어난 인재들이 장르로 갔다는 게 정설이라는..
너무나 뛰어난 작가들이 많다는게 문제라는..
날새서 보고 싶은 작품들이 너무 많다는..
일단 볼만한 작품들 엄선해보겠습니다.
제가 무협을 본 26년을 통털어 절치부심해서 고른 작품인만큼
마구 보셔도 됩니다.
제가 고르고 고른 작품들의 목록은
작연란 정연란에 다 있습니다.
거기있는 작품들은 무조건 읽어야 합니다.
고무협이나 고판타지에 있는 작품들도 대다수 읽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나중에 혹 만날 기회있으면 나이로 죽여줄것을 맹세합니다.
푸하하.동방예의지국에 태어난걸 감사히
나이로 누를 수 있는 세대가 되다니.
아, 난 언제나 속이 드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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