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아
드디어 쫓겨나는건가.
그래도 한땐 책방 맨 앞자리에 당당히 모셔져 있던 타락고교가 아니었던가.
모 디우스 모성화 님이 어디론가 날라버리시는 바람에
한해가 지나고 두해가 지나도록 출판이 안되어서
결국은 오늘 강퇴당해 버렸지요.
이젠 책 내용은 커녕 주인공이 누구였는지 이름조차 기억도 안나고
간혹 특이한 케릭터만이 흐릿하게 나마 남아있긴 한데
그래도 아쉽긴 아쉽다.
나도 한땐 타락고교에 내 한몸 불사른적도 있었는데... 쩝
오, 신이시여
불쌍한 헌책 타락고교에게 제발 화장지로 재활용 되는 비극만은
면케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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