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작가 지망생의 결점.

 귀차니즘의 구렁텅이 속에 연명한다는 것이죠. 예...

 제가 이런 경우인데 마음 가는데로 불규칙한 생활을 하게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이상합니다.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죠.

 주구장창(주야장천) 여러가지 책을 보며 어휘, 문장 구결형식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생기니 그것은 좋았습니다. 작가마다 특유의 규칙이나 결점을 찾아 상호보완 할 수 있는 방법도 터득할 수 있었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 록 이것이 맞는지 저것이 맞는지, 이런 것이 좋은지 저런 것이 좋은지 자기 스스로 판단하기에는 독자와 생각이 다를까 두려워 지더군요.

 처음 쓰고선 만족하더니 며칠 지나니 군데군데 모순, 어색한 문장 흐름, 등이 보이면서 매우 하찮은 실력이 드러나 보여 드러난 밑천에 대해 한탄하기도 했습니다.

 뭐, 지금은 약으로 연명하고 있지만...

 그래서 시작한게 이 곳에서 글을 연제하는 것이었습니다.

 직접 다른 분에게 글을 선보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죠.

 하필 수능당일에 연재를 시작한 탓에...

 망했지만요..ㅎㅎ

 이곳에서도 이런 유형의 작가분들이 꽤 있을 듯 한데 혹시 말해주고 싶은 이야기나 공감, 또는 글쓰기의 팁 등이 있다면 댓글 달아 주세요~.

 제 소설도 봐주면 좋... 퍽!

P,smith였습니다. 감사합니다~.

[7ㅏ]

한담을 가장한 교묘한 홍보... 허헛..

[P.smith]

허헛..

[27****]

P.smith님의 작품을 보면 독특한 감성이 느껴져서 좋아요. ^^

[P.smith]

감사합니다~^^

[붉은마늘]

연제 ㄴㄴ 연재

[P.smith]

앗 오타..ㅎㅎ

[L.O.B]

일정한 기준가치를 작가스스로 결정하면 되지 않을런지요. 트렌드나 인기를 추구한다면 그쪽 계열을 본받으면 될테고 실험적이거나 명문장같은 문장력을 추구한다면 미문의 글들을 본받으면 된다고 간단히 정의내려봅니다. 이것저것 장점만 취한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글은 아니니까요. 추구하는 바를 확실히 결정내리고 한 우물을 파는 편이 낫다 생각해요.

[P.smith]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