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탄.
한참 급하게 쓰고 있는 작가님 전화걸기.
표적 : 초우님. 금강대장님.
결과 : 1. 초우님.
전화를 거는 순간, 예상과 달리 전화를 받으심.
오늘 모 출판사의 야유회에 다녀오라 몹시 피곤할 것으로 예상됨.
(어제 새벽 5시까지 놀았음. 아침 10시 기상.)
전화통화기록
권태용 : 형님. 잘 들어가셨습니까?
초우 : 휴~~. 바쁘다. 나중에 이야기하자.
권태용 : 사랑스런 동생이 전화를 했는데 그냥 끊으시깁니까?
초우 : 딸칵. (끊었음.)
2. 금강대장님.
이번에도 예상을 뒤엎고 전화를 받으심. (받을까 말까 많이 고민했다고 하심)
오늘 많은 손님을 만나느라 역시 피곤하실 것으로 예상됨.
전화통화기록
권태용 : 대장님~. 잘 지내셨습니까?
금강 : 그래. 잘 지내지?
권태용 : 주저리 주저리. (수다시작)
금강 : (곤란하신 말투로) 지금 8페이지 남았거든.
권태용 : 신경써서 전화했는데 너무 매정하십니다.
금강 : 나 조금만 더 신경써서 조금 있다 전화해주라.
(그 이후로 구구절절한 이유를 설명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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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 날이라 요정도로~
후후.
진짜 음모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목표는 누구나 다 될 수 있습니다. 흐흐흐.
음모와 술수가 난무하는 무한질주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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