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씬 쓰기 참 힘드네요

그것도 바로 안 이어지게 어느 한쪽이 상대 마음 눈치 못 채도록 일부러 끌어가는 게 참... 이러면 욕 먹을 텐데 생각이 들긴 하는데, 설정이 설정이니 참 힘듭니다.;;

다른 작가분들은 커플을 바로 맺어줄 수 없을 때 어떻게 풀어나가시나요. 독자들이 너무 답답해하지 않으면서도 설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하아... 

[27****]

전 오히려 연애씬이 훨씬 쓰기가 쉽고, 나머지가 어려워요. ㅠ_ㅠ
사람마다 고민이 다 다른가 봐요.

[나카브]

그러게요. 생각해보니 저는 전투씬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 듯 하고....

[더마냐]

적당한 오해를 만듭니다. ^^
그리고 그 적당한 오해가 억지가 되지 않도록 그 전에 밑밥을 깔아둬야 하겠죠.
이를테면 서로 좋아하지만 서로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고 믿는 상황.
또는 상대방에 대한 설렘을 들키지 않으려고 일부러 까칠하게 대하는 것을 자신을 싫어하는구나 라고 오해하는 것이나

시대물일 경우에는 처음부터 신분의 굴레 같은 걸 만들어두면 바로 맺어지고 싶어도 맺어질 수가 없겠지요.

혹은 친구의 약혼자, 동생이나 형의 약혼자, 그러니까 정략적인 걸로 장애물을 만듭니다. ㅎㅎㅎ (사악해라)

[나카브]

아, 감사합니다. 뭔가 좀 눈이 뜨이는 느낌이 듭니다. ㅎㅎㅎ

그럼 여기서 물 부어버리는 시어머님, 헤어지라고 돈봉투 찔러넣는 시어머님을 넣으면 아침 드라마가 되는 거로군요! (뭔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거 같아!)

[Thursday]

연애란 진심입니다.
껄껄껄.
경험담(?)을 각색해 쓰시면 됩니다. 으허헛

[7ㅏ]

얃옹을 참고하시오.

[나카브]

그것도 많이 봐서... (/도주)

[글공대장]

판타지 남자의 연애는 오로지 마초뿐! 보쌈하세요. 보쌈.

[[탈퇴계정]]

연애를 쓰기 힘든 것은 용도 마찬가지 인가 봅니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568986&no=56&weekday=sat

[이눌라]

둘중 한명이 겁나게 수줍음을 타서 무조건 모른척! 한다거나
대놓고 츤츤데레라 오해사기 딱 좋다거나
서로 대화없이 임의대로 배려했는데 그게 오해가되어
풀리는 그날까지 원망의 악순환으로 데굴데굴 굴러간다거나..
주변에 연식좀 되시는 직장인녀성분이 계시다면 상담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