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목이 무슨 물장사를 연상케 합니다만, 사실을 그게 아니고 작품에 의하면 검의 이름 입니다. 이 작품의 특징은 무협에 막 입문한 초보자부터 오랜기간 두루 작품을 섭렵한 고급독자에 이르기까지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기연이 나오고, 영물이 나오지만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독특한 설명을 함께 읽노라면 기연이 필연이 되지요. 뱀이 죽기전 눈물을 흘린다거나, 때리는 사부의 손길이 약해지는것에 마음아파하는 제자등 요소요소에서 튀어나오는 작가의 번득임은 독자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던집니다. 기성작가에서는 볼수없는 참신함이 여러곳에서 보입니다.
약 10 여편밖에 안올라왔지만 매일 꾸준히 올라오는걸로 봐선 갑자기 장기간 연중! 하며 독자를 허탈하게 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한번 둘러 보시길....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