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당마검 게시판을 가보니
연중을 한다는 글이 올라와져 있더군요
판매부수가 4500부수 정도 된다고 나오면서요
제 생각에도 글에 비해서 상당히 떨어지는 판매부수라 생각되어지더군요
그레서 제가 저희 주변 책방 4곳에다가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무당마검 있나요?"
그렜더니
"잠시만요.."
라고 그러더니
"그런책은 없네요.." 이런곳이 2곳
"1권이 있군요" "그럼 2권 부터는 없나요?" 라고 물어봤더니
"아.. 1권빌린 분들이 다음권을 잘 찾지 않아서요" 라는 식의
대답을 들은곳이 2곳이였습니다.
뭐 표본이 넘 적긴 하지만.. 그레도 이것으로 보아 저 판매부수에 대한
갠적인 생각을 할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처음 무당마검을 읽을때군요
하두 고무림에서 무당마검 무당마검 하길레
앞부분을 읽어보았습니다. 솔직히 앞부분은 별로 였습니다.
별로 읽고 싶지도 않아서 다시 볼생각을 안했지요
그리고 나서 한참후..또 무당마검,무당마검 추천한다는 글을 읽고
조회수를 보니 만을 넘어가더군요.. 근 10여년간 무협을 본 저의 안목으로
그정도 될 이유가 없는데 이상하네..라는 생각으로 무당마검을 다시 읽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연재 된데까지 읽어보자 는 식으로
다짐을 하고 시작했죠. 역시나 첫부분은 별로 였습니다.
하지만 차츰 그 양이 많아질수록 이 소설이 괜히 추천받는 소설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었지요.
여기서 하나의 문제점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이라고는 할수없지만, 저와 친한 주변 친구들과 저의 행동으로 볼때,
우선 그 많은 연재 소설중에 소설을 고르는 방법은
서장입니다. 서장을 읽고 흥미가 나면 그 소설의 앞부분을 읽어봅니다.
그러고 나서 잼있다 싶으면 꼐속 읽어 나가는 거지요.
그러다 "아 이책 정말 소장하고 싶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
책을 구입하게 됩니다. 한데 무당마검의 첫권가지고는
계속 이 글의 매력에 빠지게 하는 힘이 부족한듯 보여집니다.
갠적으로 앞부분을 조금 흥미있게 바꾸어서 나왔길 바랬지만
제가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본 무당마검 1권은 별반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책분량으로 2권이 되야지만 아주 글의 감질맛이 나더군요)
그리고 앞에서 애기한 책방사건에서
또하나의 문제점을 찾을수 있습니다.
책방에서는 이런 책이 있다는 것 조차 모르는 책방이 많았습니다.
이 사실을 비추어 보면 찾는 사람들의 수가 적다는 것입니다.
주변에 무협을 읽는 사람중에서 컴퓨터로 무협을 읽는 사람은
10명중 둘,셋 정도입니다. 컴퓨터로 글을 보면 눈이 아프다는 이유가
그 이유의 대부분을 차지하지요. 따라서 이런 글이 있다는 것 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희 동네 주택단지인지라 3만명은 족히 되는
동네인데도 불구하고 책 자체가 없는 곳이 두곳이나 된다는것을 보면 알수있죠
저희 동네에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다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적절한 홍보가 아쉬운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생각으로 출판시기가 넘 빠른 문제도 있습니다.
몰아 냈다는게 약간의 문제이지요.
만화책 빌리러 책방들리면서 무당마검 들여놓으라고 했더니
이러더군요
보통 신간의 경우 한권씩 들여놓으면서 빌리는 경우가 많으면
차차 추가로 들여놓는데
벌써 그만큼 나온 책은 위험 부담이 있어서 들여 놓는게 망설여 진다고
하시더군요. 책값도 많이 오르고
안그레도 요새 책방도 경쟁이 치열해서 물가에 비해
가격을 못올린다고 투덜대시면서 말이죠
한시간 가량 끄적 되어 봅니다.. 꽤 장편의 글이 되버렸네요
주변에 친구들이나 책방에 홍보를 쫌 해주세요
좋은글이니 잘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p.s. 갠적인 생각이니..생각좀 틀리다고 넘 뭐라고 하시지는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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