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4.11.06 02:02
조회
3,312

흐르는 눈물을 창으로 꿰뚫다.
가족을 잃을 지도 모른다는 소식은 어찌견뎌야하는가.
알 수 없는 행방과 나아갈수록 흉험한 세상에서 다가오는 인연은 알 수 없다.
창을 들고 원수를 찌르리라. 그리고 가족을 찾아내리라.
비정한 강호라고 진정한 의인이 없다 말하지 말라.
바로선 창은 모든 것을 꿰뚫으니.



위는 소개글 인용입니다.


우선 주인공이 여자라는 점이 타 소설과 조금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여주든 남주든 상관 없다고 생각하지만,

알게 모르게 여주가 나오는 소설을 잘 읽지 않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선입견이나 그런 건 아니지만,

남주 소설에 오랜 기간 적응 된 탓이기도 하겠죠.

주인공은 창을 다루는 유부녀입니다.

여자라는 탈을 쓰고 있습니다만, 사실상 행보는 남주와 다를 것이 없는 만큼.

오히려 시선(성적 차이)을 조금 달리 해서 보는 재미가 더 있는 작품입니다.

(* 그냥 주인공이 남자라고 생각하고 봐도 무방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 무협소설의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처음부터 기본 베이스로

‘우주 최고’를 깔고 가는 그런 소설은 절대 아닙니다.

성장형 주인공, 시련과 고난 그리고 내면의 변화를 경험해가면서

계단식으로 성장하는 주인공을 바라는 분들께는

더할나위 없이 좋을 소설입니다. 먼치킨과는 거리가 멀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호흡이 빠르지도 않습니다.

차례차례, 몸에 맞는 옷을 하나씩 입는 느낌이랄까요?

스피디함이 트렌드가 되어버린 최근 소설들의 흐름 속에서,

저는 단연 돋보일 만한 좋은 무협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빠른 호흡의 소설,

단문 위주의 스피디한 소설을 바라시는 독자분들에게는

조금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일 겁니다.


한 편을 읽고 났을 때,

혹시나 다음편이 올라오지 않을까 기대되는 소설이 있다면,

저는 이 소설이 가장 최우선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현재 50화까지 넉넉히 연재되었습니다.


http://novel.munpia.com/23927







첫번째 추천, 회사원 마스터 - http://novel.munpia.com/26725

두번째 추천, 야구 좋아하세요? - http://novel.munpia.com/26791

세번째 추천, 현대귀환 강화사 - http://novel.munpia.com/26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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