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2 천마잠룡
작성
03.11.24 13:52
조회
1,817

무당마검을 보면서 제가 생각한 몇 가지 추측들입니다.

다른 분들도 추측하실거라 생각하고 제가 한 것이 틀릴수도 있고

더 많이 예측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냥 제 생각이니 딴지는 걸지 말아주세요 ^^;;

우선 가장 확실하게 생각되는 것은 북풍단의 창단이죠

이건 모 대부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시기는 역시 불확실;;)

단주는 명경일것이고 문제는 그 수뇌부가 누구인가 하는건데

우선 모용청이 수뇌부 중의 한명은 확실합니다. 모용청의 별호중에

있는 북풍마후가 북풍단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마후라 불릴 정도면

그 필요함이 있을 때 손속에 사정을 두지 않는다는 뜻이고 그것은 북풍단이

상당히 위험한 일에 동원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북풍단이 무림의 세력인가 아닌가라는 것인데

조금 애매하죠? 저만 그런가 ^^? 지금 분위기로는 북풍단이 무공을 익힌 군대라는 것일 수 있지만 전 무림의 단체로 생각합니다. 아마도 제천회 무력단체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근거는 우선 모용청이 가세했다는 것(군대라면 모용청이

아무리 초절정고수라고 해도 힘들겠지요)

그리고 동창에서 지원을 한다는 것 북풍단이 군의 조직이라면 동창이

손 댈 수는 없겠죠 그래도 북풍단의 시작이 군에서 출발할 거라는 생각은 드네요

그리고 곽준과 단리림

9장과 10장의 인물설정에 등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긴 하지만

전 이들이 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이유중의 하나는 한백의 인물편에서

조홍이 나왔을 때 언급되지 않았다는 것이 근거입니다.

명경과 대단한 친분을 가지고 있으며 석조경과 한명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네요..;;

호형호제 할 정도로 친하다고 나오지만 곽준과 단리림 또한 그에 떨어지지 않는

사이인데 언급이 없다는 것은 향후 이들이 활동하지 않거나 혹은

죽지 않았을까라고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물론 그렇게 허무하게 죽을거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공손지인가 하는 장군의 견제는 조홍이 맡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조홍은 거의 백의종군 위치라고 작가님이 말씀하셨지만

권모술수에 대해서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은 조홍이죠

중앙에서 그 숱한 음모를 물리치고 정 삼품까지 오른다는 것은 단순한

배경과 능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조홍의 인맥도 그렇게

얇은 것도 아니라고 생각되구요

이미 능력을 다른 이들도 봤으니 명경일행을 어떻게 하기는 힘들다고 생각되긴

하지만요 아마도 무력으로 본다면 6명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공손지의 부대

전부가 동원되더라도 힘들수도 있겠죠 그렇게 별 탈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

기회는 전쟁을 시작하는 지금뿐이겠지요 ^^

그리고 인재 장보웅의 인재욕심으로인해 아마도 공손지 밑에서 나오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인데 제 생각에는 석조경이 유장군의 군대를 끌고

온거 같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푸른 늑대는 유장군의 부하중에 술사가 있을거

같군요 제 3자의 등장이라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거의 3만 5천에 달하는

(절반은 죽었지만)군대가 부딪치는 곳에 끼어들만한 제 3자는 없겠죠

제가 너무 겉만을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그리고 한백에 대해서인데

우선 한백은 고수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아마 초절정고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한백의 발이 넓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엄청나게 넓습니다.

무림에서 관 특히 황실의 금의위 실세와도 친분이 두터울 정도입니다.

무림에서 인맥을 넓히기 위한 방법 중의 몇 가지는 배경이 좋아야 되지만

그보다는 자신의 실력이겠죠 한백이 그정도의 초절정고수들과 만나는 것은

그 역시도 그에 준하는 대우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그것이 무공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전 한백이 고수라고 생각합니다...-_-

그리고 한백은 조홍을 만난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한백이 조홍에

대해서 언급한 부분을 보면 다른 사람에게 조홍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던

것을 말해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1 풍도연
    작성일
    03.11.24 15:19
    No. 1

    흠... 저도 생각한 바지만 그건 천기..누..설입니다.
    한백은 강호인물 중 개방정도로 생각했고..
    단리림은 후에 술법으로 일가를 이루고 무당최고수는
    곽준이 될것같습니다.
    명경은 무도를 이루지만 결코 무당에 치우치지 않이해서
    굳이 무당의 인물이다라고 단정하기는 힘들거라는...
    이미 불구(?)가 되어버리게 설정되버린 악씨 청년이
    죽는다면 가장 유력하지 않냐는??
    조홍은 한백의 서대로 중앙의 큰 사람이 될것이고..
    북풍단은 무당제자들이 원하지 않지만 그들을 따르고 흠모하는
    자들에 의한 무력단체가 될것인데.. 그것역시 어쩔수없는 사유가
    될것같고,, 북풍단의 의도가 무엇이냐는건데..
    (아마 북쪽어딘가에서 몽고의 군대 챠이라는 군신의 세력과 충돌하고
    대부분이 죽고 그로 인해 생존한 사람들이 명경을 중심으로 세력이
    만들어지지 않을까라는.. 운명적으로 모용청과 명경이 만나게되고
    그곳에서 명경의 아버지도 만나게 되는데.. 세외 나라의 어느 국가중
    뭐 힘좀 쓰는 사람이 아닐까라는.. )
    아마도 이 모든것은 한 모지안님만이 알고 있겠지요..
    한백도모르고 저도 모르고 누구도 모르지요.. 그럼 한 모지안님은
    신인가???
    그런데 이렇게 추측하고 분석하는 재미도있네요^^*
    무당마검의 매력이 이거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월요일아침
    작성일
    03.11.24 19:14
    No. 2

    줄거리 추측에 대해 약간 다른 의견입니다. 저는 솔직히 줄거리 추측하며, 이렇게 될 것이다, 저렇게 될 것이다라고 댓글 다시는 분들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사실 줄거리만 놓고 보면, 무협 소설 모두 비슷합니다. 아니, 어떤 글이라도 줄거리만 요약해놓으면 별 재미 없습니다.

    사실 줄거리에서 누가 죽거나 살거나 아무런 상관 없지요. 그런데 간단한 줄거리 요약이 아니라, 실제 작품 중에 어떤 인물이 어떤 일을 겪게 되면 많은 느낌을 전해주게 됩니다. 그건, 줄거리가 그렇다기보다 그 순간이 오기까지 작품 내에서 그 인물이 살아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정작 중요한 것은 줄거리가 아니라 줄거리를 풀어내는 작품 자체가 아닐런지요?

    무엇보다 댓글 등에서 줄거리 이럴 것이다, 이것 맞지요? 등등으로 작가에게 반응을 보이는 것은, 글쎄요, 다른 분들께도 작가분께도 별로 도움은 안될 듯합니다. 차라리 이제까지 전개된 부분에 있는 오류 정정이 낫지 않을런지요? 물론 작품에 빠져서 궁금해하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만, 중요한 것은 줄거리가 아닙니다. 어떻게 그 줄거리를 풀어내는가이지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魔君
    작성일
    03.11.24 19:52
    No. 3

    에...석조경과 악도군은 무당이기라고 처음에 설명(한백의 무림서)이 되어있고....
    단리림 같은경우는..무당마검외에 다른 소설(가칭...낭인왕이었던가..)에 나온다고 설명이 되어있습니다.....이게..11부작(예정)이니......솔직히 곽준에 대해선 설명이 잘안나오니..뭐라할순 없지만...작가님이 올리신 그림들을 보면.....그리 쉽게 죽을 상은 아닌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천마잠룡
    작성일
    03.11.24 22:23
    No. 4

    아 제가 기억나지 않는 한명이 악도군이었군요. 단리림의 경우는 술법사로서의 대성도 생각 안 해본것은 아니지만 왠지 명경일행이라고 해야되나 한백의 무림서 11부에서 각부의 주인공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하나도 죽지 않고 상대편만 다 죽는다는 것은..좀 불공평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 적들 중에도 뛰어난 사람들이 많을건데 말이지요..
    물론 주인공이 허무하게 죽는일이야 없겠지만 말이에요 ^^
    월요일아침님의 말처럼 어찌보면 필요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재미없습니까? 나가노 마가루라는 일본작가가 이런 말을 했지요 우리는 세계2차대전이 어떻게 일어나고 어떻게 진행되고 어떻게 끝났는지를 안다고요. 그렇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2차대전에 관한 영화, 소설, 그 밖의 기록들을 보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무당마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명경이 흑암과 흑풍을 얻고 모용청이 북풍단에 들어오며 그 별호가 북풍마후라는 것 그리고 조홍이 조정에서 강력한 입지를 굳히고 명경과 대단한 친분을 가지며 석조경, 악도군과 호형호제 하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한백이라는 사람의 책에 서술된 이야기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래서 무당마검이 재미없는건 아니잖습니까? 명경일행이 몽고초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들의 성장에는 군신 챠이를 비롯한 몽고의 4인방이 등장한다는 것을 앎으로써 앞으로 그들과의 경쟁(?)을 통해서 성장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바룬도 명경이 살려줌으로써 다시 나타날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 모든 일을 알고 있다고 무당마검 안 보실건가요 ^^ 더 재미있지 않습니까? 전 그렇습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이 재밌습니다. 전 그렇습니다. 이건 월요일아침님과 같은 의견이군요 ^^
    그렇지만 이렇게 가끔 생각해보는 것도 재밌지 않나요? 우리가 아는 것은 작가님이 던져준 실마리일 수도 있습니다. 그 중간에서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맞으면 그것으로 기쁘고 틀리다면 나의 예측을 뒤엎는 반전에 흥분할 거에요..+_+ 전 그런것이 재밌습니다만, 원하지 않으신다면 앞으로는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풍도연
    작성일
    03.11.25 12:04
    No. 5

    아니요.. 천마잠룡님 말이 다 맞아요...
    따지는건 절대 아니죠.. 유추하는것은 발전이고
    말로 표현하는것은 공부아닌가요?
    누구에게든...
    헤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039 한담 추천글입니다. 자연란의 고독한 검무 Lv.4 벨라베르 03.11.27 849 0
4038 한담 추천합니다........휴전란..21세기..이현... +4 Lv.73 추운 03.11.27 658 0
4037 한담 담천님 .....^^ 임경석님 반갑습니다.. +8 Lv.20 흑저사랑 03.11.26 518 0
4036 한담 [컴백스케셜] 강호전쟁사 !!! 고 투더 정규!! +3 Lv.1 이사(李四) 03.11.26 676 0
4035 한담 작가분들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2 Lv.1 시로가네 03.11.26 581 0
4034 한담 진향님의 난세지도 어디로 갔나요? Lv.16 서봉산 03.11.26 196 0
4033 한담 연참의 힘인걸까.. 베스트5란에 무당마검이 독점!! +6 Lv.9 yaho 03.11.26 1,076 0
4032 한담 청룡만리 어디서 연재중인지.. +2 Lv.1 창룡군사 03.11.26 707 0
4031 한담 보표무적....씨잉 +3 Lv.86 연풍객 03.11.26 1,871 0
4030 한담 [무당마검]읽어주시는 모든분들께... +35 Lv.1 한백림 03.11.26 3,592 0
4029 한담 전후무후~!!6연참~!! +1 Lv.1 孤木山 03.11.26 1,436 0
4028 한담 6연참 보셨나요 +1 Lv.1 그럭저럭 03.11.26 1,320 0
4027 한담 광천비와 추천합니다. +1 Lv.15 레오스 03.11.25 990 0
4026 한담 수정 들어갑니다. +4 Lv.72 패랑 03.11.25 469 0
4025 한담 <청룡만리>의 작가, 녹목목목님이 자연란에 ... +2 Personacon 검우(劒友) 03.11.25 1,217 0
4024 한담 괴선의 노란불... 연재 글 아닙니다. +5 Lv.1 임준욱 03.11.25 1,326 0
4023 한담 엄청나네요 무당마검! +7 Lv.1 이서기몽 03.11.25 2,116 0
4022 한담 오늘, "황금인형" 4권 출간!!! Lv.1 서태수 03.11.25 625 0
4021 한담 잠깐의 휴식 [영웅문 외전] Lv.90 한백 03.11.25 870 0
4020 한담 여의공자(如意公子) 2차 수정작업에 들어갑니다. +3 Lv.71 鬼谷子 03.11.25 333 0
4019 한담 천도비화수... +1 Lv.1 조디악 03.11.25 798 0
4018 한담 홈페이지 이벤트 ... 암두 참가 안하시는지.. +2 Lv.1 [탈퇴계정] 03.11.25 594 0
4017 한담 야신은 폐림사로 압송돼다! +4 Lv.46 孤天日劍 03.11.24 1,874 0
4016 한담 헉, 제 눈이 이상해졌나봐요? 광기가???!!! +9 남리 03.11.24 1,637 0
4015 한담 우하하하하! ^^ 드뎌...(나머지는 들어와서 보세여) +3 Lv.1 휘수(輝手) 03.11.24 1,384 0
4014 한담 흑흑... 사나이 울리는... +6 Lv.1 超日月光 03.11.24 1,272 0
4013 한담 이벤트 책 발송과 청천백일 7권 연재 지연에 대하여 +3 Lv.99 정상수 03.11.24 956 0
» 한담 무당마검에 대한 몇 가지 예측들(추측 일려나..-_-) +5 Lv.22 천마잠룡 03.11.24 1,818 0
4011 한담 새로운 기쁨.. (추천이랄까요??) +2 Lv.4 무협사랑1 03.11.24 1,762 0
4010 한담 정규란 고쳤습니다. +6 Lv.21 다라나 03.11.24 923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