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나름대로의 무협 마니아 입니다.
구무협도 나름대로 좋아했고..
신무협이 등장하자 하루하루가 살맛 났었져^^;
전혀 다른 스토리, 전혀 다른 전개 방식,
아무튼 새로운거라고 꼭 좋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주인공 하나만 나와서 일장에 4해가 갈리면서 모세의 기적 동양판이 나돌아 저작권법에 걸리는 것보다야 낫더군요.
그리고 물론 작가님들의 주옥같은 작품들도 있었구요.
하지만 어느센가..
이른바 "신무협"도 이제 나름대로의 '정착'이라는걸 해가는가 봅니다.
물론 아직도 제 삶의 활력소이고 출근못할 각오로 밤세서 보기는 하지만..
무공을 (대두분은) 어렵게 쌓고 엄청 강해져서 여기 저기 돌아댕기면서 악당들을 무찌르는 싸나이...
그리고 꼭 무림의 운명을 자기 손으로 구해내져^^;
하지만 '이계진입"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 상식의 틀을 어느정도는 깬 획기적인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 무협지에서 다루는 주요 스토리라인인 어떻게 무공을 얻고 어딜 돌아댕기면서 누구랑 어떻게 싸우나...를 떠나서
어느 지정된 한 곳에 자신의 세력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어떻게 이루어내나...
그 과정에서 기존 세력과의 알력, 주위 세력과의 알력 등은 피할 수 없겠져.
세력에 포함될 일류, 혹은 절정의 고수들도 땅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것도 아닌가 보면..
제 필력이 모자라서 이렇게밖에 소개를 못시켜드리네요.
느긋한 펜더님께 갑자기 죄송해진다는...
아... 그리구 저 고무림에 좋아하는 소설 무지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연중을 하게 되었다는 "난세지도"를 포함해서, 작연란의 금강 교주님의 "소림사", 김석진님의 "삼류무사", 월인님의 "사마쌍협"은 놓치면 정말 눈물 나져... 일연란에서 유독 관심이 가는 등장한지 얼마 안된 "마도예검", 용공자님의 "보보노노". 유운님의 "녹림호객", 그리고 역시 얼마 안된 수로무쌍도 이제 시작했지만 재미 있을 것 같아요^^; 정연란의 "강자", 강호전쟁사", "신천기", "강호비가행", "무산지몽"도 정말 멋진 소설이구여. 자연란에도 보물들이 많아여. 요세 한참 추천 많이 받고 있는 "무당마검"도, "검객", "대도영웅". "유운지천하", 아쉽게 연중된 "영웅탄생", "전검행"등도 정말 주옥같은 글들이죠^^;; 뭐.. 그냥 제 취향대로 뽑아 본거구.. 지금 생각안난게 있을지도.. ^^;
암튼 위에 열거된 소설들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계진입" 절대 추천합니다.^^;
PS- 저번에 "강호전쟁사"추천했었는데.. 그거 갑자기 추천 너무 많이 올라온다구 작가님께서 자제를 요청하셨드라구여.. 근데 그거 풀렸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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