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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을 늘 하고 있었습니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무협소설을 쓸 참입니다.
현재 준비 중...
단, 독자의 반응과 작가분들의 의향을 수렴한 후가 되겠지만...
아니면 과감하게 도전을 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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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주자학이라는 말은 조금 어폐가 있습니다. 조선의 역사를 너무
비관적으로 보시는건 아닌가 합니다. 알다시피 세계의 어떤 나라의 역사
도 좋은 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점 나쁜점이 뒤섞여서 그 역사
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죠. 조선시대의 주자학이 어설퍼서 나라를 말아
먹었다 라는 이유는 타당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그때 나라의
통치 이념이 유학이었고 그 유학이 그 시대의 대안이었기 때문에 지
도자가 선택한 것 뿐입니다. 조선이라는 나라가 운명을 달리한 이유
는 유학의 이념이 더이상 발달하지 못하고 정체되었기 때문이 아닐
까요? 마치 삼한과 고려시대의 통치 이념이었던 불교가 정체되어서
한 시대의 종말을 더 앞당긴 것 처럼.....!

청풍님의 글에 딴지를 걸자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조선시대가
종말을 고한 것이 어설픈 주자학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짚고 싶었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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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상하네요. 한반도 태생 사문 무공이 연원인 작품

궁귀검신 있지 않나요? 이상하신 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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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홍염(맞나?)님. 사대철인님의 말은 한반도가 배경인 작품이 왜 없냐는 말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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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전이 진정한 한반도 무협이지요. 그런데 너무 시대상황을 설명하는 내용이 많았던 터라 역사책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는. 그래서 보다 질릴 지도 모른다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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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한반도만을 배경으로 하기엔 좀 배경자체의 스케일이 좀 그렇지 않을지...중국의 한 성만해도 대부분 한반도보다 크지 않은가요? 지금 대부분의 무협소설의 인물들이 경공을 쓰면 백두산에서 부산까지 하루도 걸리지 않을듯한..ㅡㅡ; 스케일 차이가 좀 있지 않은가 싶네요..(전우치전은 2권까지 보다가 읽기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다 못봐서 잘 몰르겠지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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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무대로 하는 무협이라면, 대표적으로 전우치전을 들수
있지요. 역사와 무공, 재미를 잘 버무린 작품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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