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천예궁을 읽어 주셨던 분들께...

작성자
Lv.43 은파람
작성
03.10.23 21:12
조회
867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너무도 불규칙한 연재에 지키지 못한 바보같은 약속들....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얼마전에 연재한담으로 글 수정을 알린 적이 있었습니다.

손을 대려고 마음을 먹었는데...엉망이더군요.

계속 흔들리는 문체에 너절한 문장등이 눈에 밟혀 도저히 수정 수준으로

다시 내놓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심한 것이 새로 시작하자는 것이었습니다.

한달의 시간을 가질께요.

그래서 서장에서 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그건 재 작업입니다. 수정이 아니구요.

물론 스토리는 같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쓴 글에 제 글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분위기...어디선가 읽었던 듯한 느낌...

다시 읽어 보았을 때 처참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다시 독서를 시작했습니다. 아주 옛 고전을 읽고 지금의 소설들을 읽고...

비록 작은 노력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제 문장을 찾아보려 합니다.

한달이라는 시간은 제가 마음 먹은 최대의 시간입니다.

물론 그건 읽어주시는 분들에 대한 죄스러움이 이유입니다.

천예궁 22장...다음편...궁금해 해주시는 분들이 계실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눈보라 치는 깊은 산 속. 거기 있는 작은  있는 오두막.

그 안의 여유를...

코 끝에 느껴지는 장작 타는 내음. 귀에 담기는 모닥불 소리.

그리고 입 안에 감도는 개운한 차의 여운같은 문장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아...정정 할께요...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모쪼록 한번만 더 기다려 주시길...

언제나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Comment ' 5

  • 작성자
    Lv.99 寤寐不忘
    작성일
    03.10.24 08:24
    No. 1

    넵... 기꺼이 기다리지요.^^
    완전히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은파람님 스스로 어느 정도는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천예궁을 들고 다시 돌아 오시길~~~

    쌀쌀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복귀하실 때까지 항상 행복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外在
    작성일
    03.10.24 09:21
    No. 2

    그런 노력이라면, 곧 좋은 글을 선보이시겠죠 ...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혈군(血君)
    작성일
    03.10.24 09:35
    No. 3

    당연히 기다려야 하지요.....저도 독자의 의무로써 기대하면 기다리고 있겝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예
    작성일
    03.10.24 10:34
    No. 4

    천천히 하세요.... 어디 가지 않고 기다릴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0 애린
    작성일
    03.10.24 11:19
    No. 5

    에..에...전 모릅니다..혹여 더 마음에 와 닿는글이면 모를까..(((((( ")
    건필하시길~(_ _)
    기다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730 한담 [알림!] 낭인무적... 연재에 관해... +5 Lv.28 김한승 03.10.29 1,323 0
3729 한담 아무도 안 기다리시겠지만... +5 Lv.10 송현우 03.10.29 875 0
3728 한담 [요청] 책 읽으면 감상을 써주세요^^ +6 Personacon 금강 03.10.29 1,067 0
3727 한담 저기요....추천 좀~~ +6 Lv.8 날라리챙이 03.10.29 711 0
3726 한담 작가란에 새글이 없네요. +2 Lv.1 竹林園 03.10.29 271 0
3725 한담 청천백일 이벤트 결과 +4 Lv.99 정상수 03.10.29 468 0
3724 한담 묵영의 수는 어디로? +4 Lv.93 무유검 03.10.29 678 0
3723 한담 정규와 일반연재란 작가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4 Lv.21 다라나 03.10.29 624 0
3722 한담 [공지] 귀곡자님의 여의공자가 정규로 옮겨왔습니다. +7 Lv.21 다라나 03.10.29 376 0
3721 한담 사마쌍협 보고 싶어요~ ㅠㅠ +3 Lv.1 현랑(玄狼) 03.10.29 728 0
3720 한담 호위무사와 사마쌍협을 정말 미치도록 좋아하시는... +18 Lv.1 청량 03.10.29 3,078 0
3719 한담 궁귀검신2부의 주인공에 대한 상상... +8 Lv.41 학도병 03.10.29 855 0
3718 한담 하루에 습관적으로........ Lv.1 잊혀진전설 03.10.28 549 0
3717 한담 망자의 검 어디로 갔나요? +5 Lv.1 [탈퇴계정] 03.10.28 432 0
3716 한담 사마쌍협의 월인님 빨리 돌아오셔도... +10 Lv.1 코스모스 03.10.28 2,028 0
3715 한담 이영신님의 '대종사' 연참!! 이럴수가! +1 Lv.46 구주일섬 03.10.28 731 0
3714 한담 [건의] 로그인 안하고 다는 댓글들... +3 Lv.1 道客 03.10.28 945 0
3713 한담 신존기 완결이 되었나요? +7 Lv.1 전설과신화 03.10.28 883 0
3712 한담 [알림]정연(단목신화)자연(강호연풍) 3일간 휴식 Lv.99 역전승 03.10.28 206 0
3711 한담 정규연재란 대박! +30 Personacon 검우(劒友) 03.10.28 2,110 0
3710 한담 요즘 작연란이 썰렁한 이유...작가님들이요...그 +7 미련곰턩이 03.10.28 1,730 0
3709 한담 추천좀 해주세요^^ +4 Lv.6 액터 03.10.28 852 0
3708 한담 기대작[송백]을 기다리며.. +1 Lv.1 無感各 03.10.27 666 0
3707 한담 흐음. 돌아왔습니다. Lv.87 월류 03.10.27 458 0
3706 한담 사마쌍협.. +10 Lv.1 주식쟁이 03.10.27 3,197 0
3705 한담 정말 거의 모든 작가님들이 점점 잠수하시는 듯합... Lv.1 적풍 03.10.27 474 0
3704 한담 그림자무사님께....^^;; Lv.99 淸花 03.10.27 283 0
3703 한담 [자연란 탐사기] No.7 북두남두(北斗南斗) +2 Lv.1 소우(昭雨) 03.10.27 678 0
3702 한담 괴선이 곧 올라오리라 믿으며. +2 Lv.99 진가소 03.10.27 577 0
3701 한담 작가연재 전멸... +11 Lv.23 바둑 03.10.27 1,173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