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누구나 개인적 취향으로 좋아하는 작품, 싫어하는 작품이 차이납니다.
그래서 추천이야 자기 마음에만 든다면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고 생각되는데
적어도 무료 연재를 하는 이곳 고무림에서 비추를 해서 얻어지는 실익은
없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이미 출간되어있는 작품은 돈을 지불해야지 그 내용을
알 수 있기에 비추가 도움이 되지만 인터넷 연재는 돈을 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많은 시간을 쓸 필요없이 앞에 연재분 일부분만 봐도 읽을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습니까. 그것때문에 앞부분이 지루하지만 좋은 작품을 몇몇 분들이 놓칠
수 있지만 추천이라는 기능으로 어느 정도 상쇄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비추를 하지말자는게 아니라 비추도 독자의 의견이니 비추를 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되네요. 추천의 내용을 보고 많은 작품중에서 선택을 하듯
비추의 내용을 보고 작품을 선택할 수 있으니까요.
결론은 비추할 필요는 별로 없지만 해도 상관없다네요.
전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는 비추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무림에는 작가들뿐만 아니라 실력있는 아마추어분들(아직 출판하지 않았거나, 진지하게 작가의 길을 생각하지 않는분들?)
그들의 수많은 글들이 올라와있고, 또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런 수많은 글들을 어떻게 모두 다 읽을 수 있나요? 물론 시간이 넉넉한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밤늦게 고무림을 찾아 하루의 피로를 푸는 분들에겐 무리지 싶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오히려 비추천 글은 도움이 될 수 있을겁니다.
혹은 왜 이글이 비추천인가 둘러보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글이라면 역으로 다시 추천을 하겠죠. 비추천에 대한 반론도 제기할테고..
이런식으로 토론을 하는 공간이 이곳이 아니던가요?
오히려 전 아무런 내용없이... 그저 읽어봤더니 재미있다. 강추다. 이런식의 짤막한 추천글이 더 해롭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곳에서 추천글을 보고 이전에 미처 보지못하고 놓쳤던 주옥같은 글들을 다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 기쁨은 겪어보신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아! 이런 좋은 글을 왜 아직까지 안읽었을까! 하는...
반면... 무성의한 추천글을 읽고 장시간 글을 읽다가 중간에 크게 실망한적도 있습니다.
그 글에 대해 반박글을 쓸까도 했지만 귀찮아서, 혹은 괜한 시빗글로 보일까 싶어 그만두었죠..
하여튼! 정리를 하자면!
1. 추천과 마찬가지로 비추도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2. 추천의 이유가 없는 짤막한 추천글은 오히려 해로울수도 있다!(한데.. 딱히 표현하기 어렵지만 재미있는 글에대해선.. 저라도 어떻게 추천해야할지 모르겠군요 -_-;)
그러니.. 추천을 하던.. 비추를 하던...
왜 그런지에 대한 주장을 함께 하면 좋겠다.. 입니다.
(쓰다보니 뭔 소리를 쓰는지 글이 꼬입니다.. 헉..)
찬성: 
반대: 
문피아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