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추천]이라함은..

작성자
Lv.1 레밍무적
작성
03.09.27 21:03
조회
695

고무림에서.. 추천이라 함은..

자신이 그 소설을 읽고 감동이든 재미든 간에 자신의 취향과 유사한

점을 느껴 상대방도 자신과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또는

여러 사람이 읽어 인지도가 높아짐으로써 작가님으로 하여금 글쓰는데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폐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요즘에 디시인사이드 "폐인"들이나 다모 "폐인"이 있죠?

그들은 오타쿠...다시말하면 열혈적인 매니아들입니다...예를 들어 다모폐인들은

다모가 좋아서 정말 거기에 미친듯이 빠져들면서 추천하고 또하고..답글달고..

그런식으로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자신이 좋아하는 "다모"홍보를

위해 열을 올립니다..

이곳 "연재한담"에서 추천글을 올리는 분들도 거의 비슷하겠지만

어떤분은 그냥 가벼운 기분으로 추천글 때리시는 분도 있고..

어떤분은 그 소설이 광적으로 좋아서 계속해서 추천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예전의 호위무사나 건곤권이나...그것들이 그러했으니깐요..^^

이곳 고무림에는 수많은 무협소설들이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되는 분들은 거진 다 읽으실수도 있겠지만..

거의 대다수의 분들은 자기가 읽던것만 읽거나..아니면 추천글을 보고

읽을 글을 선택하게 됩니다..

저도 원래 이곳에서 읽던것이 호위무사..한개 밖에 없었죠..

그러다 건곤권 추천들어오고...보표무적이 고무림 신예문학상이던가?^^;

그거 먹었다고 해서 읽어보고...강호전쟁사 읽다가..이런식으로 추천들어오는

글들을 하나씩하나씩 읽어보면서 추천들어오는것은 읽어도 괜찮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죠..물론 아닌것도 있었지만요..추천하시는 분 취향과 틀릴경우엔

읽다가 말곤했죠..

고무림에서 저번에 "독**"님의 "철***" 사건땜에 어딘가 정교한 시계의

톱니바퀴에 모래 하나가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었을때가 있었죠..

-_-; 솔직히 황당하더군요..그때부터 생기기 시작한 불신의 벽이

지금 고무림을 좀먹을 정도로 크게 자라난 것은 아닌지 다시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어느사회나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네티켓도 생기는 것이고...

자그마한 오해나 불신으로 인해 독자와 작가사이에 앙금이 생기고 균열이

간다면 더이상 이곳은 원래 고무림이 만들어진 취지와는 벗어나는 곳이

될것이 자명할 것 같습니다..

몇몇 사람들의 상처를 주는(?)글들로 인해서 독자나 작가님들의

마음의 무게가(?) 무거워지는 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단순히 한두줄 추천하고 그러는 것은 저도 약간의 문제는 있다고 봅니다..

그글을 읽고 왜 잼있었는지 그런 자신의 생각정도는 자신이 느끼는 바대로

쓰는것이 좋을 듯싶네요..

옛날에 건곤권을 읽을때를 예로 들면...그때 정말 마냥 좋았습니다^^;

이유는 없고..유이건이 모용하를 왕숙정과 착각해서 쑥스러워하는 모습이나..

모용하가 유이건을 생각하는 부분이나..왜 잼있었냐고 말하면.. 특별한 이유는

없이..그 글흐름과 느낌이 너무 맘에 와닿는 다고 할까요?

강호전쟁사 같은경우에도 추천글 들어오길래 봤더니..이게 왠걸?

초야에 묻혀있기엔 너무 값진 보석을 발견한것 같은 기분이더군요..

^^

이런식으로 요즘엔 추천글 달린 건 다보다 보니 하루가 모자를 지경입니다.

거두절미하고..저는 근래에 "강호전쟁사"폐인인것 같습니다..

다른 여타의 소설들도 잼있고..그렇지만...이것은 중독성이 엄청강하거든요..

물론 건곤권이나 호위무사 폐인이기도 하지만...^^

그건 원채 유명하니깐..

강호전쟁사는 왠지 키우는 맛이 드는 소설이랄까요?

^^ㅋㅋㅋ

아무튼 고무림 독자여러분이나 작가여러분...그리고 운영자 여러분...

서로간의 신뢰로 밝은 사회 이룩합시다~~-_-;왠소리..

ps>아...낼 컴활 2급시험인데..-_-;;죽음이네...2권짜리 책중에 한권만 50페이지

까지 봤습니다..ㅠ.ㅠ 공부한만큼 대가가 오겠죠?에혀..요행을 바라는것은 무린가..


Comment ' 6

  • 작성자
    柳韓
    작성일
    03.09.27 21:06
    No. 1

    신춘무협공모전이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레밍무적
    작성일
    03.09.27 21:16
    No. 2

    ^^;;아~그런가요..ㅋㅋ..정확한 명칭은 저도 몰라서리..암턴..요즘 보표무적은 왜 안올라오는지..그녀(?)가 죽으면 안되는데...슬픈건시로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야한밤에
    작성일
    03.09.27 21:52
    No. 3

    컴활2급..인터넷에서 기출문제 3회정도 풀어보고 시험장 가시면 그냥

    붙으실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강호풍
    작성일
    03.09.27 21:56
    No. 4

    강호풍입니다.
    레밍무적님. ㅋㅋㅋ. 강호전쟁사 폐인이라니... 너무 가슴 벅찬 표현입니다. ^^
    님의 말씀처럼 불신이 커지고, 일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반박글을 안올리고 있지만, 어쨌든 그런 와중에서도... 레밍무적님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철***>건 때문에 의심하는 풍조가 생긴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약간 섭섭한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군요. 제글을 추천해주신 분들께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누가 추천을 그렇게 많이 하래요! ^^;;

    의심하시는 분들이 꽤 되는 것 같아, 당사자인 강호전쟁사의 작가로서 아무말도 안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것 같아 짤막하게 올립니다.

    <제 글의 홍보를 위해 어떤 불법(?)적인 행동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양심을 걸고 말씀드립니다.>

    몇몇분의 글을 토막토막 반박한다면 감정싸움이 될 것 같아서, 그냥 솔직하게 제 의견을 썼습니다. ^^
    의심이 간다는 분들도 상황이 그러니 의심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두서없는 글 줄입니다.

    그런 일이 있어서도 안되겠지만, 서로가 서로를 불신하는 풍조가 만연하는 것도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강호풍이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9.27 22:02
    No. 5

    음. -_-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강호전쟁사는 볼수가 없겠군요.
    지금 현재 읽고 있는것들만 해도, 시각의 압박이 심심치 않게 느껴진답니다.
    요즘 항상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니.. 클클클;;
    나중에 이쪽 책방에 책으로 나온다면 그때나 읽어봐야겠군요.
    좋은 시간 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레밍무적
    작성일
    03.09.27 22:09
    No. 6

    야한밤에님..-_-

    믿어보겠습니다...기출문제 3회정도....ㅋㅋㅋㅋ

    솔직히 제가 명세기 정보통신학과 00학번 학도인데..-_-;;

    쩍팔려 죽겠습니다..학업에 소홀히 하다보니...^^;

    그래서 지금 낼셤끝나면 제대로 프로그래밍쪽 공부해볼려고 책구매신청

    했지요~그리고 딴것도요..에혀~엑셀로 좌절하면 안돼징~^^;

    여러분들 열심히 사이소~^^

    ps>강호풍님 강호전쟁사는 언제쯤이나?-_-;

    음..이젠 기출문제 3회(?)정도 풀러가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371 한담 <추천>동선님의 '대랑'..정규.. 아련한 기억... +3 Lv.70 마지막낭만 03.10.01 530 0
3370 한담 무협매니아의 산실 "고무림".....정말 좋네요^^ +4 Lv.1 하늘아씨 03.10.01 840 0
3369 한담 추천 추천~~~자유란의 계제운전기...드뎌 내공을 쌓고 +4 Lv.66 무협좋아 03.10.01 792 0
3368 한담 23회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10일까지! Lv.1 신독 03.10.01 438 0
3367 한담 헉~~~~~호접님나비가 ㅡㅡ;;;;;; +3 Lv.1 열왕 03.09.30 761 0
3366 한담 호접님, 책 잘 받았습니다.^^ +4 Lv.1 소우(昭雨) 03.09.30 602 0
3365 한담 [천유지검]아름다운 언어의 미학 +7 Lv.91 한백 03.09.30 744 0
3364 한담 <추천>동선님의 대랑 ==>> 정규연재란... +5 Lv.56 사도치 03.09.30 1,025 0
3363 한담 <추천> 자연란의 <검객지로> 재미있어요. +1 Lv.22 소수추 03.09.30 730 0
3362 한담 [알림]유허장경님 꼭 보셔야 합니다. +2 Lv.1 호접 03.09.30 1,135 0
3361 한담 [천예궁]컴퓨터가 병원에 갔습니다...ㅜㅜ +6 Lv.43 은파람 03.09.30 413 0
3360 한담 "초일" 을 다 읽고... +6 Lv.1 검강 03.09.30 1,293 0
3359 한담 [임준욱님-괴선]현산이냐? 너는 뭘 몰라. +5 Lv.51 용비 03.09.30 1,412 0
3358 한담 [추천]고무림에서 읽은 소설들중...!!강추 11개 +18 Lv.1 레밍무적 03.09.29 4,566 0
3357 한담 검은 다 가셨습니까? ( ")/ +5 Lv.1 신독 03.09.29 785 0
3356 한담 카테고리가 생기고 보니... +13 Lv.6 이동휘 03.09.29 436 0
3355 한담 수담님께서 연참을 약속하셨습니다~~ +9 Lv.4 무협사랑1 03.09.29 684 0
3354 한담 녹산형, 잘 계시오? 나 현산이오. (괴선에서 ㅡ.ㅡ;;) +9 Lv.21 다라나 03.09.29 981 0
3353 한담 추천이나 기타 여러가지에 대해서... +10 Personacon 금강 03.09.29 903 0
3352 한담 불괴옥루책덕분에..-_-;; +6 Lv.1 무영검신 03.09.29 653 0
3351 한담 추천의 이유 +5 Lv.91 한백 03.09.29 768 0
3350 한담 [사과] 죄송합니다. +1 Lv.16 서봉산 03.09.29 1,049 0
3349 한담 저기요;;이래도되나해서..질문이있습니다..심각한... +6 Lv.5 갬랭 03.09.29 1,626 0
3348 한담 [추천] 여류고수들이 슬그머니 고무림에 입성했다! +9 Personacon 검우(劒友) 03.09.29 2,968 0
3347 한담 작가연재란 이......... +5 Lv.56 치우천왕 03.09.29 769 0
3346 한담 <추천> 반혼강호!! +2 Lv.2 魔無雙 03.09.29 841 0
3345 한담 흠냐.... +2 Lv.99 독보군림행 03.09.28 346 0
3344 한담 시일야 방성대곡 +5 Lv.82 루사이퍼 03.09.28 1,126 0
3343 한담 [추천]호색신마전기, 독패지존. +2 Lv.1 겨울™ 03.09.28 1,435 0
3342 한담 이러면 안됩니다... 안되요.. 안되구말구요 +2 Lv.1 Nell 03.09.28 1,21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