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바닥 긁기가 시들해지고 시체놀이에도 염증이 생겼으며, 전화걸고 전화받기 놀이도 짜증이 날 무렵, 무작정 쓰기 시작한 글이 10회나 이어졌습니다.
생각치도 못한 응원과 꾸준히 보아주시는 분들께
인사라도 드려야 겠다 싶어 이 글을 올립니다.
귀차니즘이 만연한 사이버공간. 시간 쪼개서 읽어주시는 분들도 황송하려니와
초절정귀차니즘의 주화입마까지 감안하시면서 댓글로 족적을 남겨주시는 분들
께는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요즘은 방다닥 긁기 놀이도 안하고 시체놀이도 안하고 전화걸고 전화받기 놀이도
안합니다. 그저 컴터 앞에 앉아서 손가락만 놀리고 있죠.
열심히 적겠습니다. 꾸벅!
사족-전화걸고 전화받기 놀이는 연기력을 키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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