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풀잎하나
작성
03.08.24 23:38
조회
785

처음에 소이보는 살기 위한 본능만이 있고 힘든 생장 과정 때문인지

어른보다 독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어린 나이라고 생각하면서 소이보의 행동을 보고 마음속을 들여다 본다면

저건 속이 시커먼 악마의 자식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앞부분에서 하는 행동은 사마쌍협의 자운엽과 같다

특히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점에서!!

하지만 나이에 맞지 않는 잔인함은 베트공의 어린전사와 같다

나의 고정관념 때문인가!?

<여러분들은 어떠하신지요??>

특히 중반(지금까지 글이 올라온 것 중에서)부터 소이보는 무당파의 검술을 배운 노인

에게 단지 사랑만을 받는다고 성격이 확 바껴 능글능글하게 웃는데 ㅡㅡ

허~ 그렇게 치밀하던 성격이 사라지다니 인간 성품이 어디가나?

<<그래서 전 세하유의 소이보는 이중인격자라고 주장합니다!! 와~>>


Comment ' 7

  • 작성자
    Lv.11 하늘바람
    작성일
    03.08.25 00:01
    No. 1

    음, 그것보다는 정에 굶주렸다고 해야 할까요?
    아군은 한 명도 없고 오로지 적, 그리고 죽음만이 있는 상황에서 별수없이 그런 치밀한 성격을 가지게 되었지만 처음으로 받아보는 사랑은 그만큼 소이보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기에 그동안 굳건히 닫혀 있던 마음을 열 수 있었을거라고...
    더군다나 꽤 오랜세월을 보냈잖습니까?
    그 정도 기간이면 미운 정이라도 들 기간인데 노인이 그렇게 잘 해주니 정이 들 수 밖에...

    라고 생각합니다. -_)ㅋ 그리고 앞으로도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는 잔혹한 성격을 드러내면서도 어린아이 같은 성격도 가지고 있었으면... 한다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8.25 00:17
    No. 2

    음.. 하늘바람님 말씀이 지당하시네요.
    ^^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10년가까이 가족처럼 대해주는 도사와만 깨끗하고 조용한 곳에서 생활했다면.. 충분히 바뀔수도..^^;;
    물론.. 또 적이라 판단된 자들을 만나면 신경이 곤두서며 예전모습을 약간은 회복 하잖습니까?^^
    그걸 치밀하던 성격이, 인간성품이 다시 잠시 복귀하는걸로 치면.. 하하
    흠..
    어쩌면 풀잎하나 님의 말씀이 맞을수도..
    ^^ 선기토납법(?)과 역천파사공 중 무엇을 운기하느냐에 따라 성격이 막 다르게 나오니까요.. ^^
    좋은 시간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혈접
    작성일
    03.08.25 00:19
    No. 3

    치밀한 성격은 사신의 종리추와도 좀 닮은 듯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아마노긴지
    작성일
    03.08.25 00:21
    No. 4

    인간 성품이 어디가나?

    음 인간의 본성은 환경에 따라 바뀐다고 행각합니다.

    본래 악한 인간이나 본래 선한 인간은 없듯 주변환경에 의해서

    변하여진다고 봅니다.

    고로 변할수 있다고 생각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류성민
    작성일
    03.08.25 02:00
    No. 5

    제가 원래 호평이든 질타든 감상에 댓글을 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남기는 것은 혹시 저랑 개인적인 연이 있는분 같다는 느낌 때문입니다.

    오늘 처음 가입하셔서 처음 글을 남기신게 바로 이 글이더군요.
    그동안 쭉 세하유를 지켜보시다가 이 글을 쓰시기 위해 가입하신 건 아니시리라 믿습니다만, 혹시 저와 직간접적으로 인연이 있으신게 아닌가 하는 이상한 느낌을 받아 적어보는 겁니다.....^^;

    아마도 제 오해겠지요.....^^;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그래도 혹시 저와 직간접적으로 아시는 분이시라면 더더욱 관심가져 주신게 고마워서 인사를 차릴까 해서 여쭙는 말이니 기분 나빠하지 마십시요.

    제 글의 구성이 풀잎하나 님께 허술하게 비추어졌나봅니다.
    작가가 미숙한 탓이겠지요. 앞으로 보다 노력하겠습니다.

    P.S
    자꾸 왜 아는 분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지....쩝.....긁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풀잎하나
    작성일
    03.08.25 07:13
    No. 6

    세하유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앗, 저는 님을 몰라요 오해 마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FireArro..
    작성일
    03.08.25 08:13
    No. 7

    저는 풀잎하나님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베트공의 어린 전사를 잔인하다고 표현하셨군요. 보는 시각에 따라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철부지 소년소녀에게 수류탄을 쥐어주고 적과 함께 폭사하라고 시킨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렇게 시킨 어른이 더 잔인한 겁니까, 아니면 멋모르고 적과 함께 폭사한 소년소녀가 더 잔인한 겁니까?
    하나 더, 오죽하면 자신의 자식들에게 수류탄을 쥐어주며, 적과 같이 죽도록 시키겠습니까? 자신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거대한 적이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철부지 소년, 소녀에게 수류탄을 쥐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어른들을 내몬 자들이 더 잔인하다고 생각합니다.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하잖습니까?
    지금은 우리나라도 베트남과 상당한 교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베트콩을 비하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리라는 생각이듭니다.
    또한 앞뒤를 전혀 생각하시지도 않고, 소년 소녀만을 잔인하다고 보는 시각에 왠지 서글픔이 느껴지는군요.
    주인공의 성격이 변하였다고 비난만 할 게 아니라, 주인공의 성격이 왜 그렇게 변하게 되었는가, 혹은 변할 수 밖에 없었는가를 찬찬히 따져보는 것도 글읽는 한가지 재미가 아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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