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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을 바란다...?

작성자
幻首
작성
03.07.29 20:09
조회
1,657

추천을 바랍니다...

주인공이 먼치킨이면 소설이 재미없다해서 한때는 이런 소설은 정말 싫었습니다.

헌데 요즘 조금은 무협에 뜸해지거 판타지를 접하게 되다 보니 알게 됐습니다.

내가 바라는 소설은 먼치킨 류가 아닌지..

왜 그런 소설을 바라게 되었냐 하면,  대리 만족과 대리 체험이라는 말로 시작하죠.

요즘 나온 소설들을 읽다 보면 음모가 넘치고 정치에 얽히고 그러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물론 무협이나 판타지에서 빠질 수 없는 냉용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가끔 이게 무협지인지 정치 소설인지 음모 소설(?)인지 구분이 안갈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능력이 없어(여기서 능력이 없다라 함은 자기 주관이 뚜렷하지 않고 주위에 너무 쓸려 다니는 사람

, 능력(순수 능력)이 미진하여 하는 게 없는 사람) 이런 저런 위기에 빠져

주인공으로서의 면모를  보이지 못하고 주위에 기대기만 하면 정말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내가 소설을 보면서 왜이리 답답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하더군요,

물론 먼치킨이라 해서 말도 안돼는 그런 이야기는 싫어합니다.

경게가 모호하기는 하지만....

제가 마음에 든 먼치킨 류 하면 최근에 읽은 '자연검로'하고 '독문무공'이 있습니다

둘다 한 작가분이 쓰신것이긴 하지만 마음에 들더군요.

주인공의 치밀한 성격과 분석 능력에 한 수 앞을 보고 일처리를 하기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지 않는달까?...머 그렇습니다

최소한 주인공이 위 소설처럼 능력을 독차지 (?)하지 않더라도

주인공 주변에 그러한 인물등이 있어 내용 전개에 답답함이 없는 그런 소설 말이죠..

그렇다고 주인공이 주변에 뭍혀 주인공 같지 않음 또 이상하겠죠?...

판타지라도 좋습니다. 무협도 좋습니다.

머든 이런 류의 통쾌한 소설을 읽고 싶습니다..

요즘 답답한 일이 많아서 그런지 자꾸 그런 소설이 읽고 싶습니다...


Comment ' 22

  • 작성자
    Lv.1 분노하이킥
    작성일
    03.07.29 20:10
    No. 1

    '초일' '사신' '산동악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분노하이킥
    작성일
    03.07.29 20:13
    No. 2

    그릭 자꾸 먼치킨 먼치킨 하지 마세요.... 별로 좋은 말을 아닌 걸로 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7.29 20:56
    No. 3

    조돈형 작가님의 '궁귀검신'!!
    적수가 없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정예백부장
    작성일
    03.07.29 20:56
    No. 4

    작가 나이 보면 님이 바라시는 글들을 쉽게 찾을실수 있을듯
    예상을 깨고 어린분들도 좋은 글 쓰시는 분들 계시고 나이가 드셨지만 글이 허접한 경우도 많지만 역시나 인생의 경험에서 차이가 나다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루사이퍼
    작성일
    03.07.29 21:02
    No. 5

    자연검로, 대군룡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月狂者
    작성일
    03.07.29 21:18
    No. 6

    먼치킨 좋은말이라고는 할수 없지만 나쁜말도 아닌걸로 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7.29 21:40
    No. 7

    원래 의미가 어떤건지 저마다 말이 달라서 모르겠더라는...
    일단 대충 trpg에서 룰의 헛점을 이용하거나 룰을 지키면서 극강을 추구하는 뭐, 그런 쪽으로.....(예를 들면 온라인게임에서 파티, 길드, 물건매매, 교환, 대화같은 것 보다는 레벨업에만 관심을 갖는...)

    요즘은~
    1. 강하면 모두 먼치킨.
    2. 타당한 이유를 지닌 개연성있는 강함이 먼치킨.
    3. 무뇌아이면서 무지 강한 놈이 먼치킨.
    사람들마다 사용하는게 다르더라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03.07.29 21:51
    No. 8

    먼치킨... 음...
    제 생각으론 궁귀검신은 먼치킨 축에는 못 끼는 것 같은데.
    오히려 무상검이 더 가까울 것 같네요.
    그리고 황천허무검도 나중에 신선이 된다니까, 아마...

    못난놈 백수77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버들피리
    작성일
    03.07.29 21:59
    No. 9

    요즘 나오는 건 추리와 함께 복잡다단한 틀을 유지하지요 ^^

    구 무협으로의 잠시 외도를 권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狂魔劍帝
    작성일
    03.07.29 22:50
    No. 10

    출팥사에서 무지막지 찍어내던 구무협을 추천합니다.

    책방에 가면 아직도 많이 남아있더군요.

    와룡강씨나 사마달씨 작품으로 읽어보시길...

    주인공은 못하는 것이 없고,

    하나같이 송옥 뺨치는 얼굴에

    奇緣과 佳人들이 줄줄따르는...

    내공은 얻었다하면 6갑자를 넘고(10갑자도 본적있음),

    1:1000의 대결에서도 능히 터럭하나 상하지 않는

    정말 대단한 작품들이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마현
    작성일
    03.07.29 23:36
    No. 11

    구무협 정말 대단하죠
    무적의 주인공 혼자서 무림의 모든 고수들의 합공도 다 이겨 버리죠
    내공 마르지 않습니다.
    내공 끊임이 없죠 지금 보면 황당하지만 재미는 있을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7.30 00:59
    No. 12

    먼치킨이란게 정말 필력의 차이인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여어~!
    작성일
    03.07.30 06:40
    No. 13

    먼치킨은 룰의 구멍을 이용해 극강을 추구하는 류의 플레이어를 말하는데요. 좋은 뜻은 아닙니다. 뭐 TRPG는 모험을 떠나는 사람들이 되는 것이고 더 많은 명성과 강함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먼치킨은 그런식의 극강추구와 다름니다. 말그대로 변칙이며 룰에 나와있지 않다는 이유하나로 마구잡이로 행동하는 플레이를 말하죠.

    예를 들면 어떤 강한 무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분배해야할까요? 당연히 그걸 얻는데 공을 많이 세운 사람을 정해서 주겠죠? 먼치킨은? 동료를 죽이고 뺐습니다. 또 하나를 예로 들죠. 어떤 상점에 강력한 무기가 있는데 돈이 없어요. 그러면 일반적인 플레이어라면 자신의 명성을 위해서라도 일단은 철수합니다. 먼치킨은? 상점주인을 죽이고 빼았죠. 그리고 대화로 해결할 일이라던가 하는 구분도 없이 일단 죽이고 보고, 강한자만 나타나면 친분을 쌓는 다던가 하는 것이 아닌 공격을 하는 존재들. 극강을 추구하되 단지 파괴만을 일삼는 플래이어들은 먼치킨이라 부릅니다.

    절대 좋은 뜻이 아니죠. 나쁜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혼자먹기
    작성일
    03.07.30 08:42
    No. 14

    자연검로는... 쥔공 나이가 너무 어리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범도
    작성일
    03.07.30 08:43
    No. 15

    흠.................................................................................

    --;;; 에헤라..머리가 복잡해서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륜서
    작성일
    03.07.30 11:13
    No. 16

    여어 님의 말씀이 대충 맞긴 한데..
    예를 드신 것들이 조금 애매하네요.
    가치관이 혼돈악인경우 대충 저런 플래이가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탐욕을 위해서 사람을 죽이는 플레이도 가능하고...
    법또한 무시하며, 악명만을 날리죠.. 저런 캐릭터를 한번 키워보아서 하는 말입니다;

    먼치킨은 좀더 플레이어에 초점을 맞춘 말로 알고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캐릭터의 무한레벨업과 초강력아이템(-_-;;)을
    원해서 결국 캐릭터가 드래곤을 때려(!)잡고. -_-;;
    리치의 마법마저도 무시(!)해 버리는.. 대충 근래에 많이 나온
    소설상의 주인공 캐릭터들이 먼치킨 캐릭터라고 불립니다..

    저위의 둔저 님의 말씀대로 입니다;
    월광자님의 말씀처럼 롤플레잉에 초점을 맞춘다면 나쁜 표현이라 할수도 있지만 스트레스 해소의 측면에서 봤을때는 환상의 캐릭터죠;;
    몇번해보면 별로 재미도 없지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3.07.30 13:55
    No. 17

    먼치킨이라는 말이 좋고 나쁘고는 저는 잘 모릅니다.
    게임은 스타크래프트 밖에 모르는 놈이라..
    하지만 마땅히 생각나는 용어가 없고,
    다들 한번에 이해할만한 용어가 필요해서 쓴겁니다.

    그리고 '먼치킨'이라는 말이 어원이 어쩌네 하지만
    다들 비슷한 의미로 쓰지 않습니까?..
    언어란 그렇게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먼치킨이란 용어가 딱히 통신 용어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상용어도 아닌 게임이나, 소설 등에서나
    볼 수 있는 일종의 전문용어기 때문에,
    딱히 대체 용어가 생기지 않는한 써도 무방할듯 합니다만...

    머 애용하자는 말은 아니고, 쓴다고 비난은 하지 말자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혈검흔
    작성일
    03.07.30 14:46
    No. 18

    황제의 검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7.30 18:17
    No. 19

    궁귀검신 정도면 먼치킨(;;)에 낄수 있죠.
    일인무적인데.. 푸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행복한유생
    작성일
    03.07.30 23:12
    No. 20

    먼치킨류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주인공이 너무 약하고 답답하게 만드는게 정말 저를 기분 나쁘게 합니다. (저도 독문무공 봤습니다. 1~3권까지 4권이나 5권 나왔나요?) 칠정검 칠살도 오늘 7권으로 완결판을 봤었는데 1~6권 사이 사이에 간간히 아쉬움이 있었지만 7권에서 영기선검을 되찾은 주인공을 보니 뿌듯하고 현음교와 현음교주를 몰아내는 편은 감동 그리고 마지막 무림지존 황하이기를 보면 정말 저도 모르게 뿌듯합니다. 그래서 인지 먼치킨이 좀 좋더군요. 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해동성국
    작성일
    03.07.31 23:13
    No. 21

    무극 주인공 장난 아님 ㅡ_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3.08.01 23:17
    No. 22

    독문무공 4권까지 봤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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