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을 바꿉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뵈서..)

어느 분이 제 연재란 공지에 글은 '신독'이란 이름으로 올리면서 왜 '강재영'으로 남아있느냐고 물으셨더군요.

약간 오해의 여지가 있을 듯 해서 쪽지로 말씀드렸지만, 생각해보니 확실히 그렇게 오해할 여지가 있더군요.

'강재영'은 제 본명이고, "위령촉루"가 출판시에 나갈 필명이기도 합니다.

글을 쓰기 오래전부터, 고무림에서 활동했던 닉은 '신독'이었구요.

'신독'의 이미지가 너무 독(毒)한 느낌을 주는 한글이다...라는 말씀들이 계셔서 필명을 고민하다 마땅한게 없어 본명으로 간 것입니다.

이중아이디가 문제될 듯 해서 '강재영'이란 닉으로 올리다가 아이디 삭제하고, 신독으로 올리던 중이었구요.

일반연재란 맨 꼭대기에 올라가 앉으려고 그러냐...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 듯 한데, 조회수와 그런 위치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

고무림 최고의 히트수를 기록하고 계신 분들을 보세요. 닉의 위치하고 별 상관이 없답니다. ^^

그래서 아예 닉을 바꿉니다.

고무림에서 활동한 '신독'이란 닉은 너무 정이들어 버리기는 그렇더군요.

괄호로 묶습니다. 아호쯤으로 여겨 주시면 합니다. ^^*

앞으론 강재영(▩신독)입니다.

신독으로 부르셔도 강재영으로 부르셔도 다 알아들으니, 편하신 데로 부르시길...^^

정담에 올릴까 하다가 연재란에 관계된 글이라서 연담에 올립니다.

(로운님이 보시기에 기준에 어긋나면, 정담으로 옮겨 주세요. ^^)

[진신두]

아닛!
두분이 같은 분이었다는 말씀이십니까!
호오, 그런 일이......


( ^^) (^^ ) ( ^^) (^^ )

[삼절서생]

오오옷...

저도 오늘 처음 알았다는....@_@;;

두분이 같은 분이셨군요^^

[주신검성]

그래도 신독형님이 어울리지 ㅡ.ㅡ
재영형님~~은....(이것두 어울리는군 쿨럭.....)

[바둑]

좀 복잡해 보이는데...; 그냥 신독으로 하시지..ㅡ.ㅡa

[브래드피트]

저도.... ^^
출판할때 신독이라는 닉이 더 괜찮을꺼 같은데... ^^

[Reonel]

저도.. -_-; 신독행님~

흠; 근데 디아블로 오리지날때 No2. Lance 였던 재영랜스가 떠오르는 이유는 -_-;

[류한]

엇...

한분이라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모르셨던가..

[ch******]

신독 님 닉네임을 퍽 자주 바꾸시는군요 -_-a

[신독]

쩝...제 나름대로는 고충이 매우 크다고 말씀드립니다.

머...순서대로 왜 일케 닉가지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지 밝힌다면...
(쫌 구차하지만...)

1. 고무림 일반회원되다. (작년 11월경.)

2. 집탐 담당자 되다.(호위무사 집탐 때.)

3. 글 써보고 싶어서 자연란에 글 올리다.
(알려진 이름 갖고 덕보려 한다는 오해가 싫어서 따로 아이디 만듬.
\'청륜\'이란 닉을 씀)

4. 신춘에 운좋게 뽑히다.
(\'청륜\'이란 닉으로 응모했기 때문에 그 이름으로 연재하려다 아는 분이 신중하게 필명 고르라고 충고하셔서 여러 개 고르다 마땅한 거 없어서 \'강재영\'으로 감. 고무림 동도들 속이고 이중생활 하는 게 싫어서 당선 소감 때, \'강재영\'이 신독임을 밝힘.)

5. 이중아이디가 문제가 됨.
(한 사람이 두 아이디를 갖는 게 문제있다는 말씀을 몇차례 듣고,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는 말씀에 한 아이디를 삭제키로 함. 고무림에서 신독이란 이름으로 계속 활동했기에 \'강재영\' 아이디 삭제함.)

6. 일반연재란에 올려진 이름은 \'강재영\', 글 올리는 건 \'신독\'...일연란 맨 꼭대기에 이름 올라가 있고 싶어서 안바꾸냐는 댓글 받음.
(따로 말씀드리고...[지금 그 댓글은 없슴다. 공지성 글을 모두 묶어 하나로 정리해 버려서...] 혼자 생각하다가 \'강재영(신독)\'으로 닉 바꿈. 출판은 \'강재영\'으로 갈 것이라서. \'신독\'은 좌우명이고...이 닉으로 고무림에서 활동해왔기에 못 버림.)

머..이런 과정이 있었죠.

다분히 구차스럽군요. 쩝.
어쨌건 다시는 닉 바꾸는 일 없을 겁니다.

출판시엔 \'강재영\'으로 갑니다.
고무림에선 \'신독\'으로 아시는 분이 너무 많고 그 분들과 의사소통문제도 있으니, 그냥 신독도 안고 갑니다.

저로선, 많이 생각하고 신중하게 결정한 일련의 과정입니다.
더 이상은 이런 글로 눈을 어지럽히지 않도록 하지요.

[ch******]

아, 바꾸시는 것이 잘못 되었다거나 하는 의미로 적은 글은 아닙니다.

그저 신독 님이 몇 번이나 고민하시며 닉네임을 바꾸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서 한 마디 적었던 것이지요.

\'닉을 퍽 자주 바꾸시는군요. 참 고생이십니다 -_-a\' 정도랄까요.

[군림동네]

누구세요~~~~

ㅋㅋㅋ

[ㅇ냥코ㅇ]

흠...저도 신독이란 닉이 더 좋아보이는데요^^..
뭔가 강렬한 느낌을..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