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논리에서 백은 늘 깨끗하고 늘 정의롭고 늘 의로울까...
이제까지 많은 소설에서 백을 표상하는 멋진 주인공들을 다루었다면 신존기는
멋진 흑의 절대자가 나오는 소설입니다.
그리고 사관이 쓴 역사적 기록을 읽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설에
빠져들게 합니다.
늘 주인공들에게 질 수 밖에 없어서 슬픈 흑이 제대로 된 사상과 백보다 멋진 이념
으로 강호를 질타하고 휘젓기를 바라셨던 분들은 신존기를 읽으신다면 후회하진
않을 듯 싶습니다. 요즘 주인공이 소림에서 무엇인가 흥미로운 사건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정말 궁금하군요...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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