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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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희귀물 추천] 기존 + 신규

작성자
Lv.87 LunStell..
작성
14.10.25 04:31
조회
6,990

안녕하세요. Urielin입니다. 오늘은 몇몇 보석같은 작품을 발견해서 다른분들과 공유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특히 현대판타지중에서도 희귀물을 좋아하는데 문피아를 뒤적이다가 몇가지 작품을 새로 발견하게 되었거든요! 각 작품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느낌도 다르지만 부담없이 읽기 좋은 작품들이라 기존의 작품들과 새로 발견한 글들까지 한꺼번에 추천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시도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존 추천 작품

1]  Golden Blackhole / 플래티넘

먼저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역시나 가장 즐겨읽는 염왕님의 Golden Blackhole입니다. 짜임새있는 구성으로 탄탄하고 개연성있는 진행이 강점인데 분량도 어마어마해 현재 100만자를 돌파한 상태입니다. 보통 한권당 15만자 정도이니 대략 종이책으로 7권째인 셈입니다. 분량 & 짜임새 & 구성 모두 가성비가 뛰어난 소설이라 돈이 아깝지 않은 수작입니다. (보고 한번에 빠져 처음 추천글을 올리기도 했었습니다 :D) 


소설의 개략적인 줄거리는 주인공이 과거로 희귀해 IT붐의 시대를 배경으로 커다란 그룹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이야기입니다만 핵심 관람 포인트는 이른바 기업쇼핑입니다! 짜임새있게 자본을 불려나가면서도 미래의 지식을 바탕으로 기업을 쇼핑하는 주인공을 보는 재미가 은근히 쏠쏠합니다 ㅋ 혹시라도 플래티넘에서 어떤 소설을 봐야할지 고민중이시라면 부담없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보다 자세한 이전의 추천글 링크: http://square.munpia.com/boTalk/search/subject:2:Golden/page/1/beSrl/652571 

소설링크: http://novel.munpia.com/21720


2] 다시 사는 인생 / 플래티넘

기존 작품들중에서 두번째로 추천드리고싶은 현대희귀물은 바로 마인네스님의 다시 사는 인생입니다. 이것도 위의 Golden BlackHole과 마찬가지로 과거로 희귀해 기업을 불리며 미래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기본적인 플롯은 동일합니다만 글의 진행방식에서 상당한 차이가 나는 소설입니다. 보다 공격적이고 저돌적이라고 해야할까요? 조금 무리(?)라거나 조금 비약(?)이라는 느낌이 초반에 조금 있긴 하지만 소설임을 감안하고 넘어가면 후반부로 갈수록 충분히 매력적인 소설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저도 처음 발견하고 그날 다 결제해서 읽어버렸으니까요.


분량또한 엄청나 글자수만 약 134만자에 달할 정도입니다. 보통 종이책을 15만권을 치니 이기준으로 보면 9권분량에 근접한 수준이니 한번 읽기 시작하시면 몇일동안 충분히 즐기실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플래티넘에서 어떤 소설을 봐야할지 고민중이시라면 부담없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보다 자세한 이전의 추천글 링크:

http://square.munpia.com/boTalk/search/user:1:serpia/page/1/beSrl/658466

소설링크: http://novel.munpia.com/20256


신규 작품 추천

1] 세상을 다 가져라 / 글삶

기존 작품 추천은 이정도로 하고 최근 발견한 흥미있는 현대 희귀물중에서 먼저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은 글삶님의 ‘세상을 다 가져라’입니다. 개략적인 내용을 먼저 소개드리자면 주인공이 이른바 양자 이동 장치때문에 과거로 돌아온다는 설정인데 재미있게도 여기에 미래와 연결된 스마트폰이 딸려오게 됩니다. 주인공은 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서서히 용트림을 시작하게 되고요. 현대희귀물의 묘미인 과거수정과 성공이라는 측면에서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만한 요소가 글 전체에 풍부합니다. 


하지만 아직 글이 초반부라는 점, 글의 주인공이 고등학생 신분으로 희귀한다는 점, 희귀 과정인 초반에 드러난 약간의 설정부실, 그리고 후반부에 등장한 이른바 ‘과학오타쿠 대학생들’들처럼 몇가지 불안정한 요소가 보이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개인의 취향차이에 따라 얼마든지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부분이고 작가님께서 글을 나름 짜임새있게 천천히 진행하시려는 것 같아 충분히 감안하고 읽을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이 소설은 무료! 나중에 인기가 더 높아지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만한 글이라는점에서 다른 문피즌 여러분께 소개시켜드리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분량은 17만자로 종이책 1권 이상 분량에 해당되는만큼 연재되어 있습니다)


소설링크: http://novel.munpia.com/26018


2] 돈의 왕 / 망구 

두번째로 소개드리고자 하는 소설은 망구님의 돈의왕이라는 소설입니다. 이전에 소개드린 글들과 마찬가지로 과거로 희귀하는 소설인데 이번에는 고등학생이 아닌 중학생으로 희귀하게 됩니다. 더구나 주인공은 로또1등을 맞아 그것을 확인하자마자 과거로 돌아오게 됩니다.. (애도..) 시간대도 다른 희귀소설들과 달리 1998년이라 90년대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더라도 무리없이 읽을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강점을 가진 소설이구요. 진행 또한 은근히 거친 느낌이 있습니다.


다만 역시나 글의 진행속도가 후반부에 너무 급격하게 진행된 느낌이 없잖아 있다는 점, 현대 희귀물의 클리셰라고 할수 있는 재벌가 망나니같은 악역이 글 초반부분부터 나온다는 점, 과장이나 비약이 조금 들어간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앞선 글들에 비해서는 손색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독자분들마다 호불호가 갈릴 부분이긴 합니다만..) 작가님이 아무래도 주인공을 빠르게 성장시켜 후반부의 일을 진행시킬 생각이셨는지 여태까지 연재된 글의 후반부 분량에서 주인공의 성장과정이 축약된 느낌이 들어 약간 아쉽기도 했구요. 


하지만 그래도 무료 소설이라는 부분과 주인공이 대학에 들어가 성인이 되었기에 운신의 제약이 풀렸다는 점에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소설이기도 합니다. 실질적으로 주인공이 기반을 다진 상태에서 성인이 되면서 움직일 준비가 된 것이니까요. (작가님께서 주인공 연애부터 시킬생각이신지 대학교의 썰과 캠퍼스의 낭만을 슬슬 풀어내고 계셔서 몇편동안은 달달한 연애물이 될듯한 느낌이긴 합니다..ㅠ) 분량도 종이책 1권분량(15만자)이상 연재되어 있어서 글을 읽고 분위기를 파악하기에는 충분해 저처럼 현대 희귀물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한번 조심스럽게 추천드리고 싶은 글이기도 합니다.


소설링크: http://novel.munpia.com/24624



그외추신: 혹시 위에 추천드린 글들 이외에도 현대 희귀물이나 기업물 중에서도 괜찮은게 있다면 추천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출간작 연재작 안가립니다 ㅠ) 다만 무림, 판타지, 몬스터레이드, 초능력자같은 현대배경 배틀물이 아니면 좋겠습니다. 이런 배경이 나오면 꼭 핵심이 이능배틀물이 되더라구요.. 그럼 모두 즐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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