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이야기가 없어서 소설을 쓰게 되신분?

저 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아무리 소설을 봐도 애니를 봐도 영화를 봐도 ’이거 재밌는데?’ 나 ‘이 주제 마음에 드는데?’  라는 느낌을 받은 적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내가 원하는 이야기였어!!’ 라는 느낌을 받은 작품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찾다찾다 결국 제가 제 자신이 원하는 이야기를 써보는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와버렸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김정안]

저도 그렇고, 많은 작가가 그럴 거 같네요. 창작의 기본은 다른 작품에서 얻는 힌트와 불만이 될 겁니다.

[제이v]

음.. 그냥 생각나는대로 끄적끄적이고 있어서 모르겠어요

글을 읽는게 취미가 아니라 글을 쓰는게 취미가 되버려서 그냥 취미생활하는 샘 치고 쓰고있어요

[ForDest]

저도 취미생활로써 쓸뿐 전업으로 소설을 쓰고 싶지는 않습니다. 취미로 써야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마음대로 할수 있어서랄까요....

[제이v]

저도 뭐 이미 직업은 있는상황이라 =_= 학생 + 직장 을 겸하면서 전업작가까지 추가하고 싶지는 않아요

[Barebug]

Trpg가 주제인 소설이 없길래... 뭐 망상이야 전부터 했던건데 써보고 싶더라고요. 내일 마저 쓰려 생각중입니다

[ForDest]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고대편(마지막 부분) 같은 분위기의 이야기를 말하시는것 같군요. 아동을 대상으로한 만화지만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Barebug]

네? 하하 아뇨. Tcg가 아니라 trpg요.ㅎㅎ 유희왕 코믹스 맨 앞에 바쿠라와 만나서 하는 게임과 유사한 게임이지요. 카드게임이 아닙니다 ㅎㅎ

[ForDest]

고대편은 카드게임이 아니라 Barebug 님이 말씀하신 코믹스 처럼 게임이 진행됩니다. (아템과 조크의 대결말이죠.)

[Barebug]

아~ 이해했습니다. 그 이집트 모형이 있던거요? 안본지 한참되서 착각했네요 ㅎㅎ

[글공대장]

저도 예전에는 판타지 중 괜찮은 작품이 많았는데 요새는 다 거기서 거기라 제가 원하는 걸 써야겠다 싶어서 연재를 시작했죠.

[TrasyCla..]

너무 식상한 양겜소, 양판소에 질려서 글을 끄적이는 1人입니다.

[ForDest]

겜판의 가능성은 무한할듯한데 아직은 우리의 뇌가 그걸 못 따라가는것 같더군요. 공략과 클리어 외의 부분에 초점을 맞추면 좋을듯 한데말이죠 ㅇㅅㅇ;;

[나카브]

빠르고 화려한 공중전을 묘사한 작품이 흔치 않아서 직접 쓰고 있습니다. 비행 슈팅(시뮬레이션급 게임은 손도 못 댔지만) 플레이하고 베이직 파이터 매뉴얼 참조해가면서요.

뭐... 테메레르 같은 소설이 있지만 그건 나폴레옹 시대라. 중세 판타지 기반에 오버 테크놀로지 도입된 세계관에서 공중전을 펼치는 편이 좀 더 화려하고 상상의 나래를 펴기 더 좋겠다 싶어서요.

[ForDest]

중세에 공중전... 뭔가 색다르네요? ^^

[[탈퇴계정]]

저는 수중전을 엄청 좋아하는데, 수중전 관련된 소설이 없어서 직접 쓰고 있다지요. 바다가 무대인 소설을 엄청 좋아합니다

[ForDest]

수영을 못 하는저로서는 거부감이....

[온실라]

저도 그렇긴 합니다

[우룡(牛龍)]

그래서 입맛에 맞는 소설을 여러개 쓰다가 스토리가 꼬여서 망했습니다.

[ForDest]

ㅇㅅㅇ;;

[理本]

전 그냥 '아, 씨. 내 일상 판타지면 좋겠네.'이런 상상으로 시작한 게 현재 소설...

[호모나랜스]

시작한 계기가 음악작업만 하니까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기가 조금 힘에 부쳐서 조금이라도 표현력을 키워보려고 시작.

[ForDest]

뭔가..... 대단하신 분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