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 무협의 신진 고수들을 보자면 과거와는 다른 기발한 착상이 매우 신선하다고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수준미달의 문장구성력이 엿보여 아쉬운 마음이 들곤합니다.
글이란 남과는 다른 착상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풀어내는 글의 유려함 또한 필요합니다.
작가란 타이틀도 좋겠지만, 습작수준의 글을 마구잡이로 출판하는 현 상황을 지켜보며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어쩌면 80년대말에서 90년대 초반의 무협시장 몰락의 가장큰 요인이 또 다시 재현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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