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03.04.20 21:24
조회
2,146

나타날수 없을듯...ㅡㅡ;;

만화군주가 40대로 나오는것으로 보아

천산왕 소호는 불과 50대일 것이고, 무림인들 특성상 50대면 가장 깊은 내공과

육체적으로도 왕성한 나이일 테고(무림인도 6~70대가 넘어가면 아무리 깊은 내공이 있어도 육체의 균형이 깨지고 노화가 진행되면서 내공도 약해진다는 논리를 전 지지합니다), 청의자와 더불어 강호 오대왕(구걸왕등)과 합공을 해서도 못막은 아민을 나중엔 억지로나마 혼자 막게 된 전대선인이 남긴 무공(불과몇일익혔죠)을 능숙하게 익혔을테고...

아무튼 막판에 쎄지고 화끈하게 끝나는건 좋은데.. 그 내용이 황금인형에 이어지므로 좀 무리가 발생하지 않았나 하는것이조.

당대 최고수 다섯이 합친것과 맞먹거나 우위의 천산왕이 존재 하는이상(아민포함) 황금인형은 추리적 요소와 역사적 요소를 결부하고, 장경님 특유의 문장력, 그리고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공으로써는 더이상 승부하기 힘든 주인공 세대조.ㅡㅡ;;

성라대연 완결편을 보기 전에는 성인학의 무위가 거의 구대문파 장문인들도 쳐다보지 못할만큼 높은 경지에 이르러 있다고 보았고, 산수돌이가 오대세가 장문정도로 보았는데...그래봐야 모합니까....

엄등이 아마도 산수돌이보담은 높을꺼라 보이고, 만화군주와 각 오대왕이 성인학과 비슷하리라 보이며, 청의자 정도만 성인학보다 우위라 보입니다.

물론 천산왕은...비교를 불허하겠지요..

그러므로 무공으로서는 더이상 진행될게 없다..라는...

헉..여지껏 글쓰다가 보니..성인학과 그 사형제들의 사부가 성라대연에서의 장백선인이겠네요...허미...

그러고보니 더더욱 말이 되네..ㅋㅋ

특히나 황금인형 내용진행상으로 보아 무공이 성장해서 보여줄만한 케릭터가 없으므로 더더욱 황금인형은 무공으로써 승부하는 소설은 아니게 될거란게 더더욱 확신이 서네요...(저만..그럴지도...)

아무튼 황금인형 ... 기대가 큽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1 서태수
    작성일
    03.04.20 23:07
    No. 1

    글쎄요?
    \"성라대연\"이후 30여년후의 이야기이지만, 사실 \"황금인형\"은 성라대연과 내용상 완전한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저도 님처럼 \"성라대연\"과 \"황금인형\"을 연장선상에 놓고 보기를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주인공은 소호나 검명이 아니고 성인학과 사제들 그리고 현헌입니다.
    이들과 천산왕을 비롯한 강호5왕을 직접적으로 비교할 필요가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4.21 00:41
    No. 2

    원래 장경님 소설이 무공으로 승부보는 이야기 스타일의 소설이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4.21 00:42
    No. 3

    음.. 그리고 천산왕은 장경님의 독자에 대한 써비스로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3.04.21 01:56
    No. 4

    흠... 성인학의 무공이 과연 천산왕의 밑일까요?

    장경님도 단순히 내공보단 깨달음 쪽의 무학을 중시하는걸 생각하면...

    장백노사가 성인학은 자신의 무학을 뛰어넘었다고 말한걸 생각하면...-_-; (거기에 성인학은 심검의 경지를 바라보고 있으니...;)

    뭐 무공이 단순 비교가 불가능 하겠지만 성인학이 천산왕에 비해 그리 밀릴거 같진 않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회색도시
    작성일
    03.04.21 03:01
    No. 5

    -.-;;; 아민은...흐르는 모래의 물결을 거꾸로 돌렸었드랬죠..

    마공도 극에 달하면 결국엔 그 끝은 다 갔다고 하죠..-.-;;

    그것을 막으려 했던 천산왕이였고..

    아저씨가 소호에게 남기려 했던 것은 검법이 아닌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었으니, 그 후로부터 30년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볼 때,

    소호또한 득도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생각으로 볼 땐...

    검이 필요치 않은 경지에 도달해 검을 놓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회색도시
    작성일
    03.04.21 03:05
    No. 6

    뭐...ㅋㅋ 그래도 왠지 무공의 고하를 가리기에는..지쳐버린 듯..

    강해질라 치면...쉴 새 없이 강해지니...^^

    얼마전에...구완공이 완결이 되었더군요.

    마지막 권에..슬며시 미소가..^^

    삼천 6백갑자의..내력....

    (대략....)

    결국...너무 높은 무공보다는

    적당히 쎄고...너무 쎄서 아무런 적수가 없는 것보다는..

    아주 실감나고 감칠맛 나는 격투신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추격신 조금과...쉴새 없이 몰아쳐대는 사건의 전개..

    적당한 양념의 코믹한 주변 인물들과 러브신 몇 몇..^^

    이면..이야기가 재미있지 않을까..쿨럭...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03.04.21 08:27
    No. 7

    위에 분들 말씀에 다 공감합니다.

    어찌 된게 제가 쓴 글에 댓글 달아 주시는분들은
    조금은 사납고, 거친 그런 언사는 쓰지 않는
    글쓰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시는 분들이라 고마울 따름입니다.

    저도 유치한줄은 알지만 어짜피 무협의 재미중에 하나가
    무공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주절거려 본거조^^

    위에 글에서 밝힌 바와 같이 상승의 경지에 이르러선 깨달음의 차이가 있지만, 분명 내공의 차이도 있거든요?
    천산왕 소호역시 이미 성라대연의 마지막에 보인 무위역시 하늘을 담아낼 커다란 그릇 을 만들어 놓고 이제 겨우 찰랑거릴정도지만, 그것은 남이 볼때엔 대해와 같은 것이겟조.
    음..내공만 깊은것이 아닌 내외공이 두루 겸비해야 된다는 말이 있듯이
    내공도 전혀 무시할순 없는거라 봅니다.

    그리고 깨달음이란것이 불가나 도가의 그런 깨달음이 아니란것을 돌이켜 볼때 진기의 운용이나 몸과 마음의 일치점을 찾아내는 과정, 세세한 운용의 묘결같은것으로 본다면, 내공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 않을까요.

    그런면에서 과거 아민의 소수는 초식을 필요로 하지 않았더랬조.
    만일 성인학이 천산왕 소호랑 비슷한 경지라고 본다면, 이야기 전개에 무리가 간다고 봅니다.
    성라대연당시 이미 적수가 전혀 없었는데, 그럼 성인학이 구대문파 본대 포함 전대 장문인들보다 훨씬 높은경지라고 한다면... 좀 무리가 아닌가 싶거든요.
    제볼땐 전대장문인과 엇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야 이야기가 무리가 없다고 보는걸요. 그 이상은 좀..

    아무튼 서태수님말대로 비교할 필요는 굳이 없습니다만...그냥 그만치 장경님소설 보는 재미를 스스로 좀 늘려보려 이런저런 생각해본거구요.
    다른분들도 간혹 이런생각을 하지 않을까해서 적어본겁니다.^^

    아 다시 제 주장을 펼치느라 무척 글이 길어 졌군요^^

    방금 황금인형 새로 나온걸 보고 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독비
    작성일
    03.04.22 00:51
    No. 8

    장경님의 황금인형을 읽으면서 기대나 궁금해 지는 것은 성인학이 말하는 심검입니다. 장백노사가 성인학에게 던진 화두인데---,
    어찌보면 황금인형의 큰 줄기 중의 하나는 성인학이 마탕인 구주에서 부대끼며 심검을 만드는 과정이 아닐까 합니다. 성라대연에서 청의자나 천산왕이 느꼈고 추구한 거. 성라대연 마지막에 천산왕이 마녀 아민과 싸우면서 선보인 무공도 저는 심검의 일부로 봤습니다만.(이점에서 성라대연이 99.9%의 순도를 가진 걸작임은 분명하지만, 뭔가 허전합디다. 천산왕의 무공이 비약하는 과정에서 본질적으로 판이한 무공이 결합한듯한 느낌---)
    성인학에게 있어 청의자나 천산왕은 젊은 천산왕의 장백노사와 같은 존재이겠지요. 금강님의 금검경혼에서의 심검, 이를 발전시킨 용대운님의 태극문에서의 심검을 보면서 느꼈던 짜릿함.
    장경님의 심검은 과연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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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회색도시
    작성일
    03.04.22 10:47
    No. 9

    음...맞아요..독비님의 말씀에 동감...아무리 아저씨가 만들어놓은 그릇을

    많은 것들로 채우려 했다지만, 기존에 익히던 것들이 아닌..

    앞에서는 언급이 없었던 무언가 이질적인 것이 아민을 제압하기 위해

    갑자기 튀어나온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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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03.04.22 22:06
    No. 10

    같은 길을 가더래도 방법의 차이가 있겠지요

    보통 무협지에서는 고려무사, 고려의무공, 왜국무사, 왜국의 무공이 점 정형화 되서 표현되곤 합니다.

    고려무사의 경우는 중원의 무공과는 익히는 방법과 나타나는 효과가 판이하게 표현되는경우가 많지요.

    그러나 일단 상승의 경지에 오르게 되면 , 고려의 무공이 빛을 발하는 방식이조.

    그리고, 동방무적이 위의 방식인것으로 보이며, 장백노사와는 문로는 달라도 비슷한 방식의 무예인것으로 보이는데, 곽극과 거의 엇비슷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아민의 어머니에게 몇수교환하지도 못하고 패하고 말조.
    성인학의 경우는 판단이 참 어렵습니다. 이유인즉슨 , 그 경지에 대한 힌트가 아직 많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여러분들이나 저나 짐작하는것은 일부분을 가지고 짐작하는 것이라..

    아무튼 성인학의 활약을 기대해보겠습니다.
    독비님 말씀대로 성인학이 심검의 길을 걸어나가는 것이라면, 저도 응원하면서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유유자적
    작성일
    03.04.23 18:59
    No. 11

    구완공 말미에서의 갑자는 보통 무협지에서의 갑자와는 발상의 차원이 틀립니다, 단전에 축적되는 것이 아닌 깨달음에 대한 상징적 비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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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03.04.24 17:06
    No. 12

    구완공 마지막권을 아직 못봤는데..

    얼릉 봐야 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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