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자견님의 '십대고수' 뒷북추천

작성자
Lv.62 철학도
작성
14.10.28 16:43
조회
5,095

이미 완결된 지 몇 개월이 지났지만, 끝내야 할 프로젝트를 끝내고 보려고 아껴두고 있었습니다. 어제서야 골드 결제해서 완결편까지 읽었네요. 유료연재를 끝까지 보아도 하나도 안아까운 작품입니다. 전자책으로도 문피아 및 타 전자책서점에 10권 완결로 출판되어 있으니, 무협을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 아직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도록 추천합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해보자면, 세상에 초자연적인 큰 위기가 닥쳐오는 것을 각자 느낀 고수들 열 명이 그 위기의 발원지에 모입니다. 그 열 명은 그 위기를 막아내는 데에 성공하고 십대고수라는 위명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그 중 최고수는 이것이 미봉책에 불과했음을 깨닫고 위기의 근원을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십대고수 중 두 명을 대동하여 10년을 중원을 떠나있다가 돌아옵니다. 그 두 명중 한 명인 위천상의 강호행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진행이 됩니다. 이미 예전에 십대고수에 오른 위천상이라는 인물이 어떻게 강호행을 하며 성장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어우러지며 보이는 협, 마, 정을 잘 그려냅니다. 글의 차분한 호흡과 등장인물들의 개성 및 설득력 있는 묘사가 매력적입니다. 


이미 읽으신 분들은 ‘이런 당연한 것을 뒷북으로 추천하는가'싶기도 하시겠지만, 완결된 작품이 잠재독자들에게 노출되는 것이 쉽지만도 않은 듯 싶어서 적어봅니다.


추천에 링크가 예의인 듯 하여 걸어둡니다 ^^ http://novel.munpia.com/13451 


Comment ' 8

  • 작성자
    Lv.87 티무
    작성일
    14.10.28 17:00
    No. 1

    완전 강추~~^^ 2부 기다려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십인십색
    작성일
    14.10.28 17:10
    No. 2

    2부가 있다면 저도 기다려지긴 합니다(제 선호작목록엔 필명이 dee로 되어있습니다. 같은 작가분입니다). 2부는 아니지만 시간이 많이 흘른 시점의 '선행무언' 연재하고 계십니다. 열심히 따라가고 있지요 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2 철학도
    작성일
    14.10.28 19:09
    No. 3

    네, 저도 dee로 되어있더라고요 ㅎㅎ 선행무언은 유료화 후 아직 아껴두고 있습니다. 아껴뒀다가 보니 더 좋더라고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졸린고먐미
    작성일
    14.10.28 17:18
    No. 4

    이틀전에 뒤적거리다 찾아냇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2 철학도
    작성일
    14.10.28 19:10
    No. 5

    오 대단하심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무적독자
    작성일
    14.10.28 20:57
    No. 6

    개인적으로 귀환물은 싫어함. 성장하면서 얻는 온갖 성취감도 작고 기존에 글에 표현된 주인공의 힘보다 약간씩 위험을 생길때마다 치트키 쓰듯 과정없이 드러나는 주인공의 힘을 읽을 때마다 타당성이 떨어져 만족감이 크지 않음. 이고깽처럼.. 이미 갖고 있는 거에 대해선 욕망이 적듯 귀환물은 그 욕망을 채워줄 성취감을 적어서 전 귀환물은 만족감을 크게 느끼지 못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7 티무
    작성일
    14.10.28 23:06
    No. 7

    넵 ^^ 그리고 '십대고수' 는 귀환물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완성돼있는 고수의 강호 기행록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2 철학도
    작성일
    14.10.29 01:31
    No. 8

    귀환물이라고 하기엔 귀환이 그렇게까지 큰 차이를 갖지 않습니다 - 귀환하기 전에도 이미 십대고수였거든요 ㅎㅎ 이 작품은 욕망을 채워나가는 성취감이 아니라 수많은 인물들의 인생이 얽혀있는 중에 인연을 만들고 하나하나 풀어가는 만족감이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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