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3

  •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10.23 12:21
    No. 1

    저도 상당히 취향이 마이너합니다. 남들이 재미없다는 영화를 엄청 재밌어하고. 남들이 재밌다는 게 별로로 느껴지고...

    아버지가 어느날 그러시더군요.
    '너는 영화를 보는 안목이 없는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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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풀땡
    작성일
    14.10.23 12:21
    No. 2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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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화랑세기™
    작성일
    14.10.23 12:26
    No. 3

    동감 합니다.
    작가가 다수의 만족을 이끌어 내기는 힘듭니다.
    글을 적는 사람은 한명인데 반해 이 사람은 이렇게 나갔으면 좋겠네. 저 사람은 이렇게 나갔으면 좋겠네. 해도 결국 그 작품의 작가는 한명이죠.

    옛말에 이런 말이 있죠. 칭찬은 많이 할 수도록 좋다.
    칭찬을 많이하세요. 없으면 찾아서라도 답글 하나 적어주는게 지적 답글 하나보다 좋습니다.

    욕은 적게 할수록 좋고 칭찬은 많이 할 수록 좋다. 라는 말처럼 독자 여러분도 그 작가의 단점보다 장점을 찾아 발전시켜주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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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키르슈
    작성일
    14.10.23 12:26
    No. 4

    저도 은근히 소수파에 속하는지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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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진필명
    작성일
    14.10.23 12:28
    No. 5

    취향이 맞으면 보고 보다가 안 맞으면 접고, 모든 게 그렇죠.
    영화도 10분도 못보고 졸다 온 것도 있고, 그렇다고 나가며 이 영화 재미없다 소리치지는 않죠.
    재미있게 보는 사람도 많으니, 민폐가 되고 마이너러티가 자신일 수도 있으니까요.
    메이저가 아닌 마이너를 추구하는 글도 팔릴 수 있어 유료가 좋은 거죠. 조회가 100미만이라도.
    소수 의견, 소수 취향도 존중받아야 합니다. 다수 취향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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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선위
    작성일
    14.10.23 12:29
    No. 6

    공감합니다. 패션도 마찬가지죠. 누군가에겐 멋있고 세련된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어떤사람에겐 저걸 왜 입지 하는 생각들도 있죠. 누구에게나 상대적인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디자이너도 자신의 패션관과 어울리지 않는사람들에게 늘 설득할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는게 저는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연재성이 강한 소설들에선 초반 그 색깔이나 글의 느낌을 연재하는 중간에 한참 벗어나버리는 경우가 왕왕 있죠. 그런 부분에선 독자들의 비평은 잃어가고 있는 작가의 색깔을 질책해주는 좋은 피드백이 될것 같습니다. 자기 색깔과 그에 대한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 비평을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모든 이들을 만족시키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글을 시작했을때 가졌었던 장점들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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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0.23 12:31
    No. 7

    100% 동감..
    모든 독자를 만족시킬수 없듯이, 역으로 모든독자가 불만을 갖고 있을수도 없는거죠.
    나는 이렇다! 너희도 인정해라! 이러는건 싸우자는 의도 밖에는 안되는 듯 합니다.

    내 생각에는... 요 단어만 앞에 넣어줘도 웃고 넘길 것들이 박터지게 싸우는 글로 변하는걸 보면, 저 역시도 그 중 한사람이 아니었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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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중이염환자
    작성일
    14.10.23 12:33
    No. 8

    군대 경험을 언급하신 부분에서 크게 공감합니다. 진짜 군대는 별의별 사람이 다 모이더군요; 유유상종이라고 하죠. 부모님 밑에서 무난하게 초중고를 거치고 서울로 대학을 가서 비슷한 환경과 사고방식의 친구, 동료들과 어울리다 군대 가서 만나는 것은 신세계...... 가장 충격은 분수 계산을 못하던 선임이었네요. 밖에서 봤으면 멀쩡했을 환경의 후임이 군대에선 얼타는 모습, 밖에서 봤으면 만날 접점이 없을 것이 분명한 선임의 책임감 있는 모습 등.

    좁아터진 대한민국에서도 그 인구수만큼의 인생과 사고방식, 관점이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계기였습니다, 군생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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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0.23 12:44
    No. 9

    그나저나 취룡하면 중독성과 대중성의 아이콘 아닌가요?
    취룡선생께서 다수파가 아니면 대체 누가 다수파란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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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사.라다
    작성일
    14.10.23 12:45
    No. 10

    저도 소수파....근데 그걸 받아들이고 나니까 결국 다수파든 소수파든 그냥 사람이더라구요...그래서 요즘엔 맘편하게 소수파입니다...글구..또 소수파로서 다수파랑 소통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도 내 책임이구나 싶더라구요. 근데 그건 갑자기 하루 아침에 되는 건 아닌 것 같고 일단 내 식대로, 글을 쓰던 작품을 만들던, 최대한 열심히 하면서 조금씩 배워가면 되겠구나 싶더라고요...네...횡설수설이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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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전투망치
    작성일
    14.10.23 12:56
    No. 11

    동감입니다. 너는 너고, 나는 나입니다. 내가 좋다고 남들이 좋은 것도 아니고, 내가 싫다고 남들도 싫어하는게 아니라는 걸 요샌 더욱 깨닫게 되더군요.
    그래서 제 결론은요? 어차피 취향 맞는 사람은 볼 거고, 안 맞는 사람은 안 볼테니 일단 쓰고 보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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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3 13:16
    No. 12

    소신발언하는 한명과 그에 동조하는 침묵하는 백명. 이게 더 무서운거 같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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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립빠
    작성일
    14.10.23 13:39
    No. 13

    저는 정통판타지는 좋아해서 옛날 문피아글을 찾아보고 있네요. 많이 봐줘도 정통에 퓨전섞인거 까지. 그래서 요즘 글은 몇화 읽고 하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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