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강호 안내방송]
칠정선인! (스읏!)
녹목목목! (휙!)
암영! (스르르륵!)
소오! (파앗!)
유리! (채앵! 췡!)
다라나! (파라라라랏!)
육인의 릴레이연재를 통해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자유연재란 릴레이무협....풍운강호!
서서히 고개를 쳐드는 어둠속의 실체...
과연 용문을 둘러싼 음모는?
혈룡옥과 이소를 둘러싼 과거와 현재의 비밀은?
과연 일묘는 무상검의 극의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인가?
오행자객은 누구의 사주를 받았는가?
십오년전 일월신교와 용문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가?
예견된 강호의 풍운을 잠재울 자 그 누구인가?
궁금하시죠?
보고싶으시죠?
오늘밤 아홉시...
자유연재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소심의....
풍!운!강!호!
고무림에서 만나실 수 있읍니다. 고.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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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서(略序)]
일월신교(日月神敎)!
강대한 마(魔)의 무리....
그들의 혈보(血步)에 강호무림이 피에 젖어드는데...
분연히 일어난 구파일방(九派一幇)의 연합, 천하무림영웅연맹...
그러나
역부족...
서서히 강호는
암울한 잿빛 미래를 그리고 있었다.
이 때,
용문(龍門)!
그들은 누구인가?
일문(一門), 이주(二柱), 삼비(三秘), 십객(十客).
신비한 힘으로
누구도 꺽지 못할 것 같았던
일월신교의 예기를 꺽고 첨예하게 대립한 어느 날!
갑작스레 십오년의 휴전조약을 맺고
서로의 칼날을 거두었던 일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장안지약(長安之約)!
십오년!
왜!
어찌 십오년간의 화평(和平)이 맺어졌단 말인가?
강호는 알고 있다.
피바람은 멈춘 것이 아니라 잠시 숨을 죽이고 있을 뿐...
삼년.
삼년후면 다시 강호에 거센 피바람이 불어올지니...
아아....
풍운강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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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줄거리]
용문의 대문을 부수고 거대한 말, 용마가 들어선다.
실려있던 중상을 입은 아이는 삼목신의에 맡겨지고
잠시후 뒤따라 담을 넘어온 오행자객에 일묘가 맞선다.
일묘는 무상검의 극의를 깨닫고자
다소 야릇한 행동으로 로리탐마라는 별호로 불리우고는 있으나
대한남아라 불리우던 시절의 일신의 고강한 무공은 여전하였으니...
용문문주 금강은 실마리를 풀기 위해 자객을 사로잡으라고 일묘에게 명령하고
흑검자객에게 빗자루로 펼친 무상검초식이 적검자객의 불길에 의해 무산되자
일묘는 다시 무상권을 펼치게 되고 자객은 역부족임을 알고 줄행랑을 친다.
초객이라 이름을 밝혔던 청검자객은 도망중 무상권 일초를 등에 맞고서도
성공적으로 도주한다...
삼목신의는 녹생목엽으로 아이를 회생시키며 혈옥패를 취하려하나
아이는 깨어나자마자 옥패를 찾는다.
기이할 정도의 음기와 오른 손에 뭔가 특이한 대법이 펼쳐져 있는 아이는
녹신의로부터 옥패를 다시 찾게 되자 이름이 이소라고 밝히고
아무도를 따라 금강에게 불려간다.
한편 도망간 비응오객들은 서로에게 투덜거리다가
무림마담 소심앞에 부복하게 되자
용마를 따라가서 소녀를 잡아오라는 명령만을 받았음을 폭로하고
소심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자객들을 되돌려보내는데..
(비응오객: 청초객, 적봉옥, 백둔저, 황소오, 흑암영) <- 독수리 오형제라는 뜻이라함...ㅡㅡ;
금강은 이소를 만나면서 그녀가 일월신녀의 딸이며
아비를 찾아 용문으로 왔음을 알게 되고
십이년전 일월신교의 토벌시에 있었던 정효의 암습과
신녀와의 꿈같았던 추억을 떠올린다.
혈룡옥을 부수면 힘을 얻을 수 있다는 비밀과 함께
이소는 용문의 일주 일묘, 아무도, 아니야 남매와 함께
용문의 삼비중 일비(一秘)를 찾아 떠나게 되고
금강은 아비를 찾으면 연락하겠다는 말을 전하는데...
길을 가는 도중 로리탐마 앞에 나타난 두 자매...
봉옥과 유리....
봉옥은 비응오객중 적검문양의 자객이었으며
유리는 채음보양으로 어려보이는 전설의 여살수 이었으니...
과연 일묘와 이소 일행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 .......
................................(소심님의 7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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