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8

  • 작성자
    Lv.10 황신
    작성일
    14.10.17 13:38
    No. 1

    글쎄요.'양산형'이라는 말부터가 좋은 어감이 아닌데 말이죠...물론 아무도 안 봐주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지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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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31 친자노
    작성일
    14.10.17 13:51
    No. 2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글을 쓰면 그대로 글에 노출되어 그나마 읽는 독자님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분명 듣기 좋지 않은 말일 수 있으나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어떨가 싶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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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트라드라센
    작성일
    14.10.17 13:40
    No. 3

    양판형이 나쁜게 아니라 재미없는게 나쁜거죠..... 모짜르트가 37세에 죽기전에 625곡의 음악을 만들어냈지만 양판형이라고 욕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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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31 친자노
    작성일
    14.10.17 13:44
    No. 4

    그렇죠. 재미없는 게 나쁜 겁니다. 물론, 협소한 범주겠으나 제 개인적인 작품 활동들에서 '쫌 양판소 같네요' 같은 댓글은 있을 지언정, '양판소여서 재미없다'란 댓글은 본 적이 없습니다.재미가 없는 건 양상형이건, 작가 개인의 신선한 세계관이건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 말 그대로 작품 자체가 재미가 없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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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10.17 13:44
    No. 5

    뭐 세상이란게 워낙 입체적이라 문학에도 옳고 그름따위 따지는건 의미없는 일이지만
    굳이 양산형 전개와 시대정신에 편향된 입체적이지 못한 글을 문학에서 써야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럴거면 책을 읽기보다 테레비젼을 보죠. 이해도나 흡입력으로 따지면 영상문학이 글로 된 문학보다 훨씬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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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31 친자노
    작성일
    14.10.17 13:47
    No. 6

    양산형 전개여도 그 전개가 독자님들에게 흡입력 있게 다가간다면 양산형 소설이란 말을 듣더라도 인기를 얻게 되어있다는 거죠. 정말 라이트노벨들처럼 쓰지 않는 이상 특별한 소재가 아닌 이상 어차피 언젠간 듣게 될 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젠간 들을 말이라면 그걸 피하기보단 즐기는 게 낫지 않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10.17 14:09
    No. 7

    다른 작간데 같은 작가가 쓴것처럼 전개나 사상이 똑같으면 그건 좀 어떨까 싶습니다.
    같은 작가가 비슷하게 썼다면 그렇다 쳐도, 전혀 다른 작가가 다른 작가것과 비슷하게 쓴다면...
    저는 아무래도 소설을 읽기보다 영화를 한편 볼 거 같습니다.
    같은 내용에 같은 사상이라면 영상이 더 흡입력도 있고 감정적으로도 신랄하게 와닿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트라드라센
    작성일
    14.10.17 14:09
    No. 8

    양판과 표절은 다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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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31 친자노
    작성일
    14.10.17 14:10
    No. 9

    제가 말씀드렸지만, 내용은 같아선 안 된다는 겁니다. 어디까지나 소재나 세계관은 우리나라 시장에 판타지란 장르에 뿌리깊게 자리잡힌 것이 있습니다. 그걸 그대로 쓰기에 양식이 딱딱 정해진 글처럼 보이는 것이죠. 거기서 작가가 이제 내용을 불어넣어서 같은 소재와 세계관임에도 불구하고 독자를 흡입시킬 수 있도록 해야죠. 내용마저 같다면 그건 양판소가 아니라 표절소설이라고 불리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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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17 15:21
    No. 10

    양판과 표절은 차이가 거의없죠. 표절이 더 심한 표현일뿐 어느 한 작가가 자신만의 세계관으로 소설을 썼는데 다른 작가들이 전부 똑같은 세계관에 똑같은 흐름으로 글을 쓰면 기분이 어떨까요? 작가의 권리를 가장 침해하는건 같은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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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트라드라센
    작성일
    14.10.17 15:46
    No. 11

    양판과 표절이 차이없다는 것은 좀 틀리다고 봅니다. 양판 - 양산형 판타지 - 맞죠? 제가 잘못이해한 거라면 지적해 주시구요. 양산이란 부분에 초점을 맞추자면 모짜르트는 37세 사망직전까지 625곡의 작품을 자곡했습니다. 7세부터 시작했다고 해도 평균 연 20곡 작곡. 클레식의 길이를 감안하면 요즘 팝 음악으로 따지자면 연 최소 300 - 1000곡씩 작곡했다고 봐도 되겠죠. 엄청난 양산을 했지만 모짜르트를 표절가라고 하진 않겠죠? 비슷한 배경과 소재를 놓고 평가한다면 역사소설, 로맨스 소설은 전부 표절이 되겠군요. 역사소설이라면 특정 등장인물은 그대로 나올 수 밖에 없는데 등장인물과 결말이 같으니 표절인가요? 로맨스 소설은 남자와 여자가 등장해 사랑을 한다는 기본 내용은 똑같으니 표절이 될까요? 결국 주어진 틀안에서 얼마나 독창적으로 재밌게 써내려갔냐가 중요한 거지 양판이냐 아니냐가 중요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17 16:05
    No. 12

    기본내용이 같다는 정도가 아니라 설정 고대로 베끼는 소설이 많으니 문제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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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쟈나파
    작성일
    14.10.17 17:02
    No. 13

    저는 장르소설들이 역사와 현실을 모방했다는 생각정도였는데..몇가지 소설이 베낀 원본설정도 설화나 전설을 모방한부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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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그린데이
    작성일
    14.10.17 17:31
    No. 14

    양판에서 '양산'이란 단순히 '대량으로 많이 만들어 냈다'는 의미가 아니라, '특정 규격에 맞춰 그대로 찍어냈다'는 의미입니다. 뻔한 흥행 공식 클리셰를 그대로 쑤셔넣은 복제품, 오리지널티가 없는 모조품이란 의미를 담고 있죠.
    규격에 맞는, 같은 품질의 제품을 찍어낸다. 공업제품이라면 절대 나쁜 의미가 아니지만, 크리에이터의 '창작물'을 대상으로 한다면, 좋은 의미로 해석하는 게 무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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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드리밍데이
    작성일
    14.10.17 19:02
    No. 15

    요즘판타지 소설들은 다 오러에 마법에 드래곤에.. 다 비슷비슷하죠. 그래도 글의 재미는 참신함에서만 오는것이 아니라 필력이나 스토리에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수 있기 때문에 저도 양판소에 긍정적이네요. 양판소에서 기본설정이 비슷한건 이미 표절이라고 볼 수 없기도 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드리밍데이
    작성일
    14.10.17 19:07
    No. 16

    위에 댓글 처럼 음악을 예시로 들어보면 음악도 고전파시대 바로크시대 등등.. 하나의 시대에는 그때의 형식에 맞춰서 작곡을 했지요. 옛날 동양 그림도 사군자라 하여 그리는 대상이 거의 고정적이 었고요. 양판소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시대의 판타지 형식이 그런식으로 굳어져서 양산되는 것이지 설정을 배끼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물론 완전히 같은건 문제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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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17 19:38
    No. 17

    영감을 얻어서 더 발전시키는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다운그레이드판이 대량생산되는건 참을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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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0.17 23:52
    No. 18

    양판소라는 단어 자체가 이미 저급판타지소설을 지칭하는 부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쁘지 않다는건 무슨 말인지?
    이건 마치 "불량식품이 꼭 건강에 해로운건 아니야."라는 말이랑 다를게 없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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