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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일단 앞에 것을 다시 보지 마시고, 지금 써오신 그대로 전개를 빨리 하며 완결 지으세요.
리메이크는 금물.
차라리 다음 글에 지금 아쉬웠던 것을 적용하시면, 더 좋은 글이 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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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만족하지 못하면 처음부터 다시 쓰는 게 확실한 방법이라고 봐요.
당장의 독자를 생각하지만 않는다면, 자신을 위해서 갈아 엎는 게 좋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같은 글을 고쳐서 쓰려고 하면 더 꼬이기 마련이니까 별개의 글을 써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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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본인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계속 쓰는게 훨씬 좋습니다.
리메이크는 정말 독이에요. 동일 캐릭터, 비슷한 플롯으로 그 나물에 그 밥으로 고생만 하다가 시간만 보냅니다. 별로 얻는 것도 없이.
작가의 역량은 한 작품을 완결 지을 때 가장 많이 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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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저는 아직 공개하지는 않지만 이미 리메이크를 시작한 상태랍니다....
다만 지금 쓰는걸 멈추지 않고 옛날에 썼던걸 시간이 날때마다 조금씩 고친다던가
아니면 새로 갈아엎는 작업을 하고는 있죠...

대신에 조건은 지금 하는 연재속도를 늦추지 않고 따로 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지금의 부족함을 리메이크로 인지하고 연재하는 쪽에 반영을 하는 것.
이거를 원칙으로 지금도 비공개로 조용히 리메이크 중입니다. ㅎㅎ

리메이크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우선은 현재 하는 연재가 중요합니다.
연중하고서 갈아엎는 것은 그동안 봐주신 독자분들을 배신하는 것이기도 하고
스스로에게도 악영향만 끼치게 됩니다.
글을 쓰다가 안좋다 싶으면 아, 그냥 갈아엎고 새로 써야지 하면
죽도 밥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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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때까지 그런 고민을 많이 했었고, 리메이크도 수 없이 많이 했었습니다. 4년 정도 글을 썼는데, 그 동안 10번도 넘는 리메이크를 했봤고, 같은 작품을 여러번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웃기게도 리메이크 했던 작품 중 완결까지 간 건 많지 않았고, 완결까지 간 작품들은 모두 리메이크를 하지 않았던 작품들이었습니다. 글쎄요, 전 리메이크를 반대하지 않습니다만, 만약 제가 리메이크를 할까 말까 하는 고민이 있다면 하지 않는다는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그렇지. 엣날에 리메이크도 해보고, 그래서 실패도 해보고, 좌절해봤기에 그나마 지금쓰고 있는 글이라도 쓰지. 해보지 않았더라면 성장하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냥 쭉쓰는 게 리메이크 하는 거 보다 득보는 게 많을 거라는 말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그러나 언제나 가끔은 득실을 떠나서 실패해보는 것도(리메이크 한다고 다 실패하는 건 아닙니다!)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 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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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반부에 엄청난 문제가 생겼으나(필력 부족.)
부분 부분 수정해서 땜질 중입죠. 물론 리메 때문에 다지우도 다시 쓰거나 휴재한 적은 없었습니다.(아직도 현재 진행형.)
결론은 완결부터 내고 리메를 하거나 연재 하면서 조금씩 수정하는 게 낳을듯 합니다. 물론 공지는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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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필로스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솔직히 리메이크 하면서 어느정도 좋아지긴 했으나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크게 변한건 없었던것 같아요. 단어 선택이 좋아졌다던가 내용이 조금 늘거나 줄었다. 표현이 말끔해졌을 뿐 내용자체는 변한게 없더라구요. 그리고 작가님도 질렸는지 연중...
완결작품이 리메이크하면서 300편 넘던게 불필요한 혹은 늘어지는 부분을 확 쳐서(다시써서) 150편으로 줄어든 경우는 매우 바람직했죠. 가끔 그 장면들(없어진부분)이 보고싶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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